강기탁 감사위원장 후보자에 대해 '정치적 편향성'과 '변호사 수임자료 미제출'에 대한 문제가 인사청문회에서 도마에 올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감사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양병우 의원)는 4월25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강기탁 감사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진행했다.현기종 의원(국민의힘, 서귀포시 성산읍)은 "특정 정당 활동 때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2018년에 민주당 도지사 후보로 활동하셨고, 올해 총선에서도 민주당 정치인에게 정치 후원을 했다. 편향된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
달빛 따라 제주 서귀포시 도심 속을 걸으며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하영올레’ 야간코스 상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귀포시는 서귀포시걷기협회와 함께 지난 24일부터 도심 속 올레길인 하영올레 야간걷기 프로그램 ‘별 볼일 있는 빛의 하영’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일상 속 걷기 생활화를 통한 시민 건강증진과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매달 둘째·넷째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운영된다. ‘빛의 하영’은 서귀포 원도심을 밤에 한 시간 내로 가볍게 산책하며 즐길 수 있는 밤마실 코스다.
제주 서귀포시가 화재 발생 시 한순간에 타버리는 과수·과채류 하우스 농가 돌발 피해를 예방키 위해 ‘하우스 재난방지시스템’을 지원한다. 서귀포시는 올해 총사업비 2억 1600만원을 투입해 하우스 내 정전 또는 설정 온도 범위를 벗어나면 휴대전화로 통보해주는 하우스 재난방지시스템 196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이상 시 음성이나 문자로 알려주는 재난방지시스템은 이상 기온으로 인한 하우스 화재 발생 등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지원대상은 농업경영체상 과수·과채류 하우스 재배 농가 중 하우스 면적 330m² 이상인 농업경영체 등록
자매도시를 체결한 뒤 35년째 끈끈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제주시와 진도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금’을 서로 전달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지난 24일 집무실에서 김희수 진도군수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 등 두 지역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제주시와 진도군은 35년째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자매도시로,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전달식이 이뤄졌다. 기부금 전달과 함께 강병삼 시장은 제주를 세계에 알려 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2025 AP
제주의소리가 3월 21일 보도한 [“저 차 뭐야” 기상천외 제주공항 얌체 주차 화단까지 점령] 기사와 관련해 제주시가 공항 진입로 일대에 차단봉을 대거 설치했다.25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국제공항 지하차도 주변 인도에 기둥 모양의 철제 볼라드 20여 개를 설치해 불법 주정차 진입 차량을 원천 차단했다.제주시는 제주공항 진출입로에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2019년부터 지하차도 건설에 나섰다. 장장 4년에 걸친 공사 끝에 2023년 8월 개통이 이뤄졌다.동서방향으로 길이 520m 지하차도가 건설되면서 교차로 주변에 새롭게 녹지공간이 조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하며 사직서를 제출한 교수들이 이날부터 병원을 떠나는 가운데, 제주에서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25일 의료계에 따르면 빅5 병원(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을 중심으로 전국 의대 교수들이 이날부터 사직한다.제주대를 비롯한 의대 교수들은 지난달 25일부터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한 바 있다. 교수들은 민법에 따라 사직서를 제출한 뒤 한달동안 수리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사직 처리되는 점을 들어 사직 효력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제주대 의대 교수 153명 중 사직서를 제출한 10여명도
제주 노령화지수가 급격하게 오르고 있다. 5년 뒤에는 사상 처음으로 200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0년 제주 노령화지수는 36.1에 불과했지만, 2010년 64.8로 증가하더니 2020년에는 105.1로 사상 처음으로 100을 돌파했다. 노령화지수는 유소년인구(0~14세) 100명 대비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로, 노령화지수가 높을수록 유소년 인구 대비 고령 인구가 많다는 의미다. 장래인구추계로 계산한 추후 제주 노령화지수는 매우 심각하다. 지속적으로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면
제주4.3평화재단과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공동 주최하는 ‘오월어머니의 노래’ 공연이 5월 15일(수)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오월어머니의 노래’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가족을 잃은 오월어머니들의 40여 년의 한을 노래로 승화한 공연이다. 가족을 잃고 굴곡진 인생을 살아온 어머니 15명이 가슴 속 묻은 이야기를 노래로 풀어낸다. 오월어머니들이 직접 참여하고, 제주4.3평화합창단, 제주오페라연구소 합창단, 제주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지역 예술단체가 함께한다. 영화 ‘서편제’의 주인공인 국악인 오정해 씨가
제주시가 도로 침하 우려 등 안전상 이유로 1년 넘게 차량을 통제해 온 라마다 호텔 앞 탑동로 배수암거 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제주시는 총공사비 45억원 가운데 올해 일부 공사비 10억원을 투입, 지난 17일부터 라마다호텔부터 오리엔탈호텔 앞 296m 구간 배수암거 정비 1차분 공사에 돌입했다.1988년 탑동 2차 매립 당시 만들어진 해당 도로는 지난 2022년 제주시가 정밀안전점검을 진행한 결과 배수암거가 노후돼 ‘E등급’을 받았다. E등급은 계속해서 차량이 통행할 경우 대형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커 즉시 사용을 금지하고 보강에
제주현대미술관(현대미술관)은 4월 24일부터 6월 23일까지 문화예술공공수장고에서 신규 실감미디어 아트 전시 ‘Inner Piece - 모든 살아있는 존재로 치유받다’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살아있는 작품전 1,2(2021) ▲바람이 만든 제주(2021) ▲김보희-the Days(2022) ▲변시지: 황금빛 고독, 폭풍의 바다(2023)에 이어 여섯 번째로 소개하는 공공수장고 실감미디어 아트 콘텐츠다.동시대 제주를 대표하는 작가인 변금윤, 신승훈, 이미선, 허문희의 작품을 모티브로 제작했으며, 러닝타임은 10분이다.제주현대미술관은
제주도교육청(교육청)은 일상 생활에서 제주어를 사용하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4월 23일부터 10월 16일까지 교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과 함께하는 제주어 이야기 연수’를 운영한다.이번 연수는 4월 23일 가마초를 시작으로 삼성초, 귀덕초, 서귀포여고에서 실시한다. 연수 내용은 김복희 어르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소재로 제주의 삶, 문화, 역사를 생생한 제주어로 들려준다. 이어서 김준표 제주대학교 연구교수가 ‘쿰다인문학과 제주어 死삶풀이’ 강연을 더한다.교육청은 “찾아가는 어르신과 함께하는 생생한 제주어 이야기 연수를 통해 교원
건축공사비와 금리가 오르면서 미분양이 쏟아지는 등 제주지역 건설 경기가 악화일로를 걷는 가운데 올해 1분기 건축허가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건축허가는 지난해 대비 24.2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3월 말 기준 제주시 건축허가 건수는 총 506건, 면적은 19만 2000㎡으로 전년도 1분기 건축허가 668건, 25만 5000㎡ 대비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용도별로 주거용 건축허가 수는 229건(6만 2000㎡)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321건(13만 6000㎡)보다 28.66% 감소했다. 미분양
강기탁 제주도 감사위원장 후보자는 법률로 보장된 직무상 '독립성'을 굳건히 자리잡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강기탁 후보자는 4월25일 오전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감사위원회의 독립성을 강조했다.강 후보자는 1993년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공익법무관으로 군복무를 대신했고, 1999년부터 민변 활동을 전개하며 사무차장과 노동위원장을 역임했다. 2011년 고향 제주로 내려와 '강정 해군기지 건설 반대투쟁' 과정에서 체포되고 구속돼 재판을 받은 강정마을 주민을 변호했다. 제주도의회 법률고문, 20
제주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2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9시21분께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의 한 펜션 발코니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불은 22분만인 오전 9시43분께 진화됐다. 이 화재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발코니 3.5㎡가 불에 타고 18㎡가 그을리면서 229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해발 1169m, 제주시 해안동에 위치한 어승생오름은 수려한 경관으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며 대표 오름으로 꼽힌다. 제주의 자연·문화·인재를 위해 공익사업을 진행해오는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지질학자 안웅산, 식물학자 송관필, 동물학자 김은미, 여행작가 조미영과 함께 1년 조사를 거쳐 ‘어승생오름 연구보고서’를 펴냈다. 그림은 송유진이 그렸다. [제주의소리]는 제주 오름 보전에 대한 관심을 넓히고자 어승생오름 연구보고서 일부를 매주 한차례 연재한다. 어승생오름 뿐만 아니라 제주도와 오름 전반에 걸친 유용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편
기존 내연기관 차량으로 가속페달을 밟을 때 느꼈던 힘의 부침은 전혀 느낄 수 없었다. 속력을 내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릴 만큼 정숙하고 안정적인 주행성능은 만족감을 불러왔다.‘소리 없는 아우성’이라는 역설적인 표현이 적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치고 나가는 힘은 내연기관 차량과 비교해 손색없었다. 현대자동차의 전동화 기술이 집약된 ‘아이오닉 5’를 탄 첫인상이다. 탄소중립과 탄소 없는 섬 정책에 빠져서는 안 될 전기자동차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아이오닉 5’의 성능을 ‘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에 앞서 현대차로부터 3일여간 차량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13:50 도-중앙부처 청년보좌역 간담회(제주청년센터)▷ 16:00 대한민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제10대 후반기 제7차 정기회(제주썬호텔)▷ 19:00 핫빛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제주학생문화원)◆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장▷ 16:00 대한민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제10대 후반기 제7차 정기회(제주썬호텔)▷ 19:00 핫빛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제주학생문화원)◆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10:00 안전지킴이 연찬회 특강(제주시교육지원청)▷ 11:30 세화1리 이장단 간담회(교육감실)▷ 14:00
제주참여환경연대는 ‘곶자왈 보전 및 관리 조례’ 관련 주민 설명회에 대해 “졸속”이라고 비판했다. 참여환경연대는 24일 논평을 통해 “오영훈 도정은 설명회를 비판하는 성명에 대해 ‘졸속 재추진이 아니라, 제주도의회에서 도민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해 보완하기 위해 도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23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제주특별법에 따른 위임 범위와 곶자왈 토지 매수 청구권 법적 근거 문제를 검토하지 않은 채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4차례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려 한다. 제주도는 ‘곶자
25일 제주에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황사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있겠다.2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내몽골 고원과 고비 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26일까지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겠다.26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0~13도, 최고기온 18~2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25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2도(평년 11~13도), 낮최고기온은 19~21도(평년 18~20도)가 되겠다.26일은 아침 최저 13~15도(평년 10~13도), 낮 최고 19도 내외(평년 18~20도) 분포를 보이겠다.기상청 관계자는 “
제주도가 제주도의회 문턱을 넘기지 못한 ‘곶자왈 보전 및 관리 조례 개정안’을 두달 만에 재추진하며 도민설명회를 여는 가운데, 환경단체가 졸속 추진이라고 반발하고 나섰다.제주참여환경연대는 24일 논평을 내고 “제주도의회에서 부결된 사유도 해소하지 못한 채 두달도 안 돼 일방적으로 제주도정을 홍보하는 설명회가 졸속이 아닌가”라고 비판했다.참여환경연대는 “오영훈 도정은 ‘졸속 재추진이 아니라 제주도의회에서 도민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했기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 도민 설명회를 개최하려 한다’고 반박했다”며 “그러나 언론보도에 따르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