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교육발전연구회, 15일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정책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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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수 교육의원. ⓒ제주의소리
아이들의 걷기운동을 통한 건강 증진, 보행환경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기를 잡기 위한 ‘등굣길 1㎞ 걷기’ 운동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제주교육발전연구회(회장 김광수원)는 9월15일 오후 2시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17 제주교육발전연구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도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모색하고, 현재 제주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등굣길 1km 걷기’ 사업과 과년해 학생들의 심리·정서·물리적 안전통학로 만들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희순 제주북교 교장이 ‘안전한 통학환경‘등굣길 1㎞ 걷기’ 추진사례 발표에 이어 고명희 (사)제주여성인권연대 대표가 ‘청소년 유해업소로부터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정책 제안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박정환 제주대학교 교육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역할(오승식 도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장), 제주지방경철청의 역할(김봉석 생활질서계 팀장), 제주교육지원청의 역할(이진석 학생안전지원과장), 제주시의 역할(김기용 위생관리과장), 학부모의 역할(김이승현 올바른교육환경 깨어있는 학부모 모임 대표)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정책토론회를 기획한 김광수 교육의원은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은 학교의 의지만 갖고 이뤄질 수 없다. 학교를 둘러싼 지역공동체, 경찰, 시청, 관할 교육지원청 등이 머리를 맞대고 다각적인 협력을 이끌어내 각자의 역할들을 조정하고, 조율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제공하려는 컨트롤타워의 지위를 수행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이날 토론회는 학생들의 통학환경 주변 곳곳에 산재에 있는 문제들에 대해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슬기롭고 지혜롭게 해결해 나갈 것이며, 더불어 전문가 입장에서 교육환경보호구역을 어떻게 운영해 나갈 것인가 중지를 모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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