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2일 정책 보도자료를 내고 "친환경 급식을 통한 밥상살림, 생명살림, 농업살림 등 일명 '세살림 급식'을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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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김 예비후보는 "친환경 급식을 적극적으로 발전시켜 아이들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친환경 농업을 발전, 장려해 생명을 살리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농업 종사자 단체, 친환경 식재료 생산 단체 등과 협력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좋은 먹거리를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 예비후보는 "친환경 농업은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일이며 병충해와 각종 비용 등의 이유로 친환경을 포기하는 농업인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이들에게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현실의 벽에 막혀 친환경 농업을 보여줄 수 없다면 이 또한 교육적으로 안타까운 일"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친환경 농업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단체를 활용할 수 있게 하고 단체와의 협약을 통해 '세살림 급식'을 완성한다면 제주의 아이들에게 농업의 긍정적인 미래를 함께 보여줄 수 있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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