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13일 찾아가는 소통의정·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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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용 위원장. ⓒ제주의소리
제주도의회가 중문관광단지 활성화 해법을 찾기 위해 현장을 찾는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이경용 위원장)는 오는 2월13일 오후 4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중문관광단지 활성화를 통한 서귀포 지역경제 회생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하는 이경용 위원장은 “한국관광의 1번지로 1978년에 조성된 중문관광단지가 관광거점 역할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에도 불구하고 점점 침체 위기에 빠져들고 있다”며 “중문관광단지의 위기극복을 통해 당초 조성 취지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정책토론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이진희 제주대학교 관광개발학과 교수가 ‘제주 중문관광단지 활성화 전략’ 주제발표를 진행한 뒤 강민숙 의원, 고동수 제주신보 논설위원, 장명선 중문관광단지협의회장, 신희섭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장, 문성환 제주관광공사 면세사업단장, 신용철 서귀포시관광협의회 사무국장, 양기철 제주도 관광국장, 정윤창 서귀포시 관광진흥과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정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자로 참석하는 강민숙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중문관광단지의 운영실태 진단과 활성화 전략 모색을 위해 중문단지 관리주체인 한국관광공사, 단지내 입주업체는 물론 도와 행정시, 인근 지역주민들이 다 함께 모여 머리를 맞대어 관광단지 활성화 전략 모색을 위한 좋은 기회와 논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를 시작으로 문화관광체육위원회에서는 문화관광현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역상생 문화관광포럼을 기획할 예정이며, 직접 현장을 찾아 목소리를 듣는 논의의 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에 있다.

또한 토론회에 앞서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찾아가는 소통의정의 일환으로 2월에 시작되는 임시회 업무보고 준비를 위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MICE 다목적 복합시설 확충사업 건축 부지와 부영호텔 연결통로 현장을 둘러보고 추진상황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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