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둬 속속 상설위원회를 출범시키며 조직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은 11월14일 오후 2시 도남동 당사에서 홍보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임명장 수여 및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홍보위원회 출범식에는 홍보위원 40여명 및 김방훈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주요당직자 등이 참석해 힘을 실었다.
오영희 홍보위원장은 “오늘 출범식을 계기로 회원 상호간에 단결과 화합을 이루며 또한 애당심을 갖고 조직 강화는 물론 외연학대 및 당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오 위원장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새누리당 도의원 비례대표 3번에 배정됐다가 중앙당 의결 과정에서 순위가 당선권 밖으로 밀려나는 우여곡절을 겪으며 도당 지도부와 갈등을 겪기도 했지만, 당을 꿋꿋이 지켰다.
제주도당 관계자는 “계속적으로 각 상설위원회별로 지속적인 정기모임을 통해 조직을 재정비 강화하는 한편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세 확산에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좌용철 기자
ja303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