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수정=19일 17:34] 3자 가상대결에서 원희룡 제주지사를 상대로 더불어민주당 김우남 예비후보와 문대림 예비후보 모두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매일경제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다자 대결에서 바른미래당 소속을 가정한 원희룡 지사가 36.4%로 1위를 차지했다.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이 24.1%로 2위, 문대림 전 청와대 비서관(민주당)이 18.9%로 3위,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위원장이 5.3%로 4위를 각각 기록했다. 

또 바른미래당 소속을 가정한 원 지사와 김우남 전 최고위원, 김방훈 위원장의 가상 3자 대결에서는 원 지사가 40.1%, 김우남 전 최고위원이 37.6%, 김방훈 위원장이 7.1%로 나타났다. 

역시 바른미래당 소속을 가정한 원 지사와 문대림 전 비서관, 김방훈 위원장의 가상 3자 대결에서는 원 지사가 39.4%, 문대림 전 비서관이 36.7%, 김방훈 위원장이 9.0%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매일경제 의뢰로 리얼미터가 11~1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이고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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