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제주도에 따르면 버스노선 확충에 따라 공영버스와 민간버스업체가 추가로 도입해야 할 버스는 267대다. 현재 운행중인 버스 530대를 합치면 모두 797대로 늘어나게 된다.
버스구입에 필요한 예산만 300억원 가량으로 추산되고 있다. 제주도는 민간버스업체의 차량 구입비 중 40% 가량을 보조하고 있다.
구입한 버스는 순서대로 래핑 작업을 마무리하고 카드 단말기와 LED 등의 설치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급행버스는 빨간색, 간선버스는 파란색, 지선버스는 녹색, 관광지순환버스는 노란색의 래핑이 차량 앞부분을 채우게 된다.
노선 확대에 맞춰 민간버스업체 운전기사도 572명에서 1198명으로 갑절이상 늘어난다. 현재까지 500여명을 선발했고 나머지 100여명도 8월11일 이전에 모두 충원하기로 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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