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jpg
▲ 8월26일 대중체계개편에 따라 달라지는 버스디자인. 래핑 작업을 마무리한 차량이 제주시 도남동 시민복지타운 공터에 주차돼 있다. 파란색은 간선버스를 뜻한다. ⓒ제주의소리 <김정호 기자>
대중체계개편에 따라 오는 8월26일부터 제주 곳곳을 누빌 버스들이 새단장을 마치고 운행 준비에 나서고 있다.

16일 제주도에 따르면 버스노선 확충에 따라 공영버스와 민간버스업체가 추가로 도입해야 할 버스는 267대다. 현재 운행중인 버스 530대를 합치면 모두 797대로 늘어나게 된다.

버스구입에 필요한 예산만 300억원 가량으로 추산되고 있다. 제주도는 민간버스업체의 차량 구입비 중 40% 가량을 보조하고 있다.

구입한 버스는 순서대로 래핑 작업을 마무리하고 카드 단말기와 LED 등의 설치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2.jpg
▲ 8월26일 대중체계개편에 따라 달라지는 버스디자인. 래핑 작업을 마무리한 차량이 제주시 도남동 시민복지타운 공터에 주차돼 있다. 파란색은 간선버스를 뜻한다. ⓒ제주의소리 <김정호 기자>
3.jpg
▲ 8월26일 대중체계개편에 따라 달라지는 버스디자인. 래핑 작업을 마무리한 차량이 제주시 도남동 시민복지타운 공터에 주차돼 있다. 파란색은 간선버스를 뜻한다. ⓒ제주의소리 <김정호 기자>
현재는 버스 회사마다 차량의 색상과 래핑 디자인이 달랐지만 8월26일부터는 색상이 통일돼 노선 구분이 한층 쉬워질 전망이다. 

급행버스는 빨간색, 간선버스는 파란색, 지선버스는 녹색, 관광지순환버스는 노란색의 래핑이 차량 앞부분을 채우게 된다.

노선 확대에 맞춰 민간버스업체 운전기사도 572명에서 1198명으로 갑절이상 늘어난다. 현재까지 500여명을 선발했고 나머지 100여명도 8월11일 이전에 모두 충원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