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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이 종합청렴도 전국 4위를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등급과 순위 모두 떨어졌다.

국민권익위원회가 6일 발표한 ‘2017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종합청렴도 7.97점(2등급)으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0.02점, 등급도 1계단 떨어졌다.  

도교육청은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에서 점수가 크게 떨어졌다.

외부청렴도는 지난해보다 0.12점 떨어진 8.08점으로 전국 6위에 머물렀다. 등급은 지난해와 같은 2등급이다.

내부청렴도도 0.14점 감소한 8.14점으로, 지난해보다 떨어진 2등급을 받았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에서는 3위다.

반면, 학부모·도의원·기자단 등 정책고객 평가에서는 지난해보다 0.33점이 오른 7.23점으로 2등급을 기록했다. 유일하게 등급이 1계단 올랐다.

도교육청 종합청렴도가 2등급으로 떨어진 것은 6년만이다. 2012년부터 5년 연속 청렴도 1등급을 유지했다.

도교육청은 2010년과 2012년, 2013년, 2015년, 2016년 종합청렴도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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