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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경남 예비후보.
제주도의원 선거(제주시 화북동)에 출마하는 무소속 고경남 예비후보는 15일 “4.3의 역사를 간직한 곤흘동 마을터를 부분 복원·정비하고 지속적으로 홍보해 다크투어리즘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4.3은 진보와 보수의 문제가 아닌 평화와 인권의 문제이다. 4.3희생자추념일 지방공휴일 지정 조례가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주 특유의 음식들과 문화체험공간을 만들어 주민 소득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다크투어리즘을 비극적 사건의 장소를 확인하고 기억하는 방문으로만 접근하는 것을 지양한다. (곤흘동 마을터는) 역사적·교훈적 의미를 배우는 데 초점을 두고 주변시설과 공간을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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