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공론화위원회 설치·운영을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교육이 숙의 민주주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특정 정책을 수립하기 이전에 도민과 이해관계자,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민주적 의견을 수렴하는 공론화가 필요하다. 문재인 정부도 지난해 신고리 5·6호기 건설 여부 결정을 위해 공론화위원회를 운영했다”고 했다.

이어 “교육 정책을 둘러싼 이해관계와 전문분야 등이 복잡하고,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따른 민원도 다양하다. 도민과 전문가, 교육가족 등이 지성을 모아 제주 교육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공론화위원회 운영을 통해 정책과 행정 신뢰·효율이 높아질 것”이라며 “교육 자치와 참여·숙의 민주주의를 한 단계 진전시키는 의미있는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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