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C jeju 임추위, 16일 서류-20일 면접 2배수 추천...26일 이사회서 후보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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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사장 공모에 무려 13명이 응모했다.

ICC jeju 임원추천위원회는 6월26일부터 7월11일까지 사장 공모를 진행한 결과 13명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오는 16일 서류심사, 20일 면접심사를 거쳐 2배수 이상 사장 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하게 된다.

이사회는 임추위가 추천한 후보자에 대한 논의를 거쳐 오는 26일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후보자는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선임된 후 사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인사청문 절차를 감안하면 빠르면 9월, 늦어지면 10월에 사장 선임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ICC제주는 지난 1월부터 사장 공개 모집을 진행해 최종 후보자로 정달호 전 이집트 대사를 선정했지만, 정 후보자는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도의회 청문회를 코앞에 두고 사퇴했다.

정 후보자가 자진 사퇴하자 ICC제주는 다시 임추위를 열어 김근수 전무이사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하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사장을 공모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직전 손정미 사장은 지난 3월말 임기만료로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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