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jpg
▲ 위성곤 의원
서귀포 일부 지역의 반복되는 침수피해를 해결하고, 교통여건 개선과 주민들의 편익시설기능 등을 보강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은 13일 행정안전부가 서귀포 주민들의 재난피해를 예방하고, 교통여건 개선과 편익시설기능을 보강하기 위해 15억원의 특별교부금 반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행안부가 서귀포 주민의 안전을 위해 재난안전특별교부금 반영을 결정한 지역은 성산읍 온평리와 남원읍 수망리 일대로 해당지역은 그동안 집중호우 및 태풍내습 시 도로와 주택 침수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등 주민의 생명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정비가 시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위성곤 의원은 행안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상습침수지역 정비사업의 당위성과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수차례 강조해왔고, 재난안전특별교부금 반영 결정으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따라서 해당지역은 상습 침수 지역에 대한 배수로 시설을 확충하는 등 주민들의 안전한 주거환경 형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예산 규모는 온평리 2억원, 수망리 2억원 등 총 4억 원이 정비사업 예산으로 반영됐다.

 또한 이번 행정안정부 특별교부세에는 서귀포 주민들의 교통여건 개선을 통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예산 6억원도 포함됐다. '고성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과 '남원리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으로 각각 3억 원씩 반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서귀포 주민들의 편익시설기능을 보강하기 위한 사업예산 5억원도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의 숙원이었던 관련 사업들의 예산이 줄줄이 반영됨에 따라 향후 지역 교통 환경 개선은 물론 농어촌지역의 생활환경개선과 편익시설보강에 상당 부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위성곤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지원을 통해 해당지역 주민들의 생활터전을 개선하고, 재산권 보호에 상당부분 기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여건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