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13 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사표를 낸 김방훈 정무부지사가 이날 퇴임식을 가졌다.
김 전 부지사는 2015년 12월 정무부지사로 취임한 후 제2공항, 환경자원순환센터, 쓰레기 요일제 배출 등 굵직한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 1년 6개월 동안 제주 현안을 위해 헌신해 왔다"며 "함께 한 시간, 좋은 동행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이제는 지사와 부지사의 관계가 아니라 고향 선배로서, 또 제주의 큰 어른으로 모시겠다"고 덧붙였다.
원 지사는 전날 김 부지사에게 재직기념패를 전달했다.
이승록 기자
leerevo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