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환경도시위원회 집중 모니터링…worst, best 의원 선정 발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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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녹색당이 제주도의회 의정활동 감시단 운영을 통해 시민정치 영역을 확대한다.

제주녹색당은 제11대 제주도의회의 의정활동을 감시하고 비평하는 시민감시단을 시범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의회 감시단(가칭)은 정례회 의정활동을 모니터링하고, 의정활동을 살피며 제주도와 도의회를 감시하고, 비판할 계획이다. 일단 9월 한달간 시범 운영한 뒤 활동평가를 거쳐 정식 발족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일반 행정 전반을 소관하고 있는 행정자치위원회와 대규모 개발사업, 환경 문제를 다루는 환경도시위원회가 집중 모니터링 대상이다.

감시단은 의정 상시모니터링 활동과 함께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평가해 worst, best 의원을 발표할 계획이다.

제주녹색당은 “감시단 운영은 현실정치의 문턱을 낮추는 등 시민정치의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주도가 풀뿌리 정치와 시민정치를 기반으로 지방정치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민들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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