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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채취관련 실종사고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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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소방서 홍보팀
등록일
2007-04-07 09:57:27
서귀포소방서(서장 강기봉)에 따르면 최근 고사리 채취 계절을 맞아 실종사고가 발생할 것을 우려하여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고사리 채최와 관련한 실종사고는 2004년 8건, 2005년과 15건 2006년엔 22건으로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4월 서귀포시 상효동에서 고사리를 채취하겠다고 나간 김모씨(여, 67세)가 귀가하지 않자 119에 구조요청을 해왔고 인근 야산에서 구조하였다.

또한, 상효동 선덕사 인근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던 중 일행 한명인 전모씨(남, 67세)가 실종되어 119에 신고하였고 다행히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5·16도로상에서 탈진한 상태로 발견되어 급히 병원으로 이송한 바 있다.

고사리 관련 사고사례를 분석하면 주로 고사리 채취 깊은 숲속으로 들어가 방향감각을 상실하거나 고사리 채취에 열중한 나머지 같이 간 일행과 헤어지게 되어 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대부분 요구조자가 60대를 넘은 노인층에서 발생하고 있어 길을 잃고 산중에 고립되었을 경우 혼자 힘으로 상황을 벗어나기 어렵다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강기봉 서귀포소방서장은 “고사리 채취 시 혼자서 산에 올라가는 것을 금지하고 휴대폰, 호루라기, 전등을 휴대토록하며 낮선 곳에서의 채취를 가급적 삼가” 해 줄 것과 “산행시 담뱃불 및 기타 화기취급 또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작성일:2007-04-07 09:57:27 211.184.19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