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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소방서, “심폐소생술, 전 주민 정착단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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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소방서 홍보팀
등록일
2008-03-12 13:18:51
「전주민 응급처치능력 배양에 소방력 집중」
“심폐소생술, 전 주민 정착단계화”

서귀포소방서(서장 강문봉)는 제주안전도시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심폐소생술 보급운동이 큰 성과를 보이고 있음에 따라 올해를 심폐소생술 정착단계로 설정, 주민들을 재교육으로 응급처치 능력을 높일 방침이다.

서귀포소방서는 호흡이 멈추거나 심장이 뛰지 않는 응급환자들의 생사를 결정지을 수 있는 심폐소생술을 전 주민에게 전파하기 위해
2005년도에는 교사 및 학생, 각급 기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750회에 걸쳐 2만천여명을 교육 실시,
2006년도에는 자생단체 임직원 및 호텔, 골프장 등 다수인 출입장소 관계인들을 328회 3만여명을 교육시킨데 이어
2007년도에는 전 주민에 대한 응급처치교육을 확대 추진하여 총 271회 2만2천여명을 육을 시켰다.

심폐소생술은 심장박동이나 호흡이 정지된 사람에게 인공호흡과 흉부압박을 가함으로써 생명유지에 가장 중요한 기관인 뇌, 심장, 폐 등에 혈액을 보내 세포 생존에 꼭 필요한 산소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3분이내에 시행할 경우 환자의 75%생존, 5분이내 시행 25%생존으로 처치시간이 무엇보다 중요한 응급처치술이며 선진국에서는 대부분의 일반시민들이 할 수 있는 보편화된 기술이기도 하다.

한편 119구급차가 5분 이내에 현장도착할 수 있는 범위는 지난해 총 출동건수 6,656건으로 이중 4,760건(71%)이며, 5분 이상 걸리는 경우 환자들에 대한 119구급대원의 응급처치는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서귀포소방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단계별로 일반인 대상의 응급처치교육을 실시, 전 주민이 응급처치능력을 함양함으로써 응급처치 지연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의 일환으로 자체 교관단을 구성, 오는 5월에 편성하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 및 평가를 시행하고
이를 통해 각종 행사나 집회시 주변사람들에게 교육을 전파함은 물론 교육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서귀포소방서 및 119센터로 문의하면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다.
또한 서귀포소방서 홈페이지에 방문하면 심폐소생술 동영상과 휴대폰에서 볼 수 있는 모바일 심폐소생술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 강문봉 서귀포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은 시간과 반비례해 환자 발생 초기 일반인에 의한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요구된다”며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을 응급처치 교원으로 육성해 전 주민에게 교육을 전파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119구급대에 의해 이송된 환자중 257명의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을 시행하였고, 800여명에게 산소를 투여하는 등 2006년에 비해 13.3% 증가하는 등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환자가 매해 증가되는 추세이다.
작성일:2008-03-12 13:18:51 211.184.19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