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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기자다

제목

소방차량 화재현장 도착 5분과의 싸움

닉네임
김주천
등록일
2006-05-09 11:37:23
□ 서귀포소방서(서장 : 이용만)에 따르면 2005년 한해와 올해 4월까지 화재를
분석한 결과 총 화재 261건중 119에 접수되어 화재 현장도착까지 걸린 시간은
평균 5분여 가량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 화재 발생 후 그 화염의 최고의 정점에 달하는 시간은 평균 5분, 5분 이내 화재
현장에 도착했을 시 그 피해는 최소화 활 수 있어 화재 현장에 있어 5분은 무엇
보다 중요하다.

□ 지난한해부터 올 4월까지 산남지역내 119에 화재 신고접수 후 현장도착 시간
까지 5분 이내 도착한 건수는 전체의 63%(165건), 5~10분 이내 도착한 건수는 33%(86건),
20분 이내는 10%(26건)으로 나타났다.

□ 부서별로 분석해 보면 서귀포 시내의 안전을 책임지는 동홍파출소의 경우 총 66건의 화재 중 100%를 차지하는 66건이 5분이내 현장도착을 하였고, 효돈파출소 58%(21건), 대륜파출소 순으로 나타나 인근 마을과 근거리의 파출소가 주를 이루었다.

□ 반면에 1차 산업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표선, 남원 지역의 특성상 과수원, 농작물 등 화재장소가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하거나 농로 등 사정이 나쁜 관계로 현장 도착 시간이 길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 이에 서귀포소방서는 원거리 마을에 대한 소화기 보급 및 자위소방대 구성 등 초기화재 대응능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 서귀포소방서장 이용만은 화재 및 각종 사고발생하여 119신고 시 침착하게 위치를 설명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대형 건물 등 지리적 특성을 살린 신고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작성일:2006-05-09 11:37:23 211.184.19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