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기자다
152.염불(念佛)의 종류(種類)와 방법(方法)
icon 박규택(華谷).孝菴 法師
icon 2019-09-04 22:23:48  

   염불의 종류는 종밀(宗密, 780~840)이 말한 칭명염불, 관상염불(觀像念佛), 관상염불(觀想念佛), 실상염불(實相念佛)의 네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말하자면 이 네 가지 속에 모든 염불의 종류가 속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를 또 크게 나누면 입으로 하는 칭명염불과 생각으로 하는 관념염불(觀念念佛)의 두 가지로 말할 수 있다. 왜냐하면 관상염불(觀像念佛), 관상염불(觀想念佛), 실상염불(實相念佛)은 모두 마음으로 떠올리는 관념염불에 속하기 때문이다.

   또한 염불하는 마음가짐에 따라 정토염불(타력염불)염불선(자력염불)으로 나뉘지만, 염해야할 대상인 여러 불·보살님의 명호에 따른 염불의 종류 또한 다양하다. 즉 아미타불을 염하면 아미타 염불이고, 석가모니불을 염하면 석가모니 염불인 것이다. 그 대표적인 형태로 아미타 염불, 석가모니불 염불, 관세음보살 염불, 약사여래 염불, 지장보살 염불 등이 있다.

   이러한 염불을 통하여 해당 불·보살님처럼 되는 길과 해당 불·보살님의 원력이나 덕상에 따른 가피력(加被力)으로 고통에서 빠져나오는 길, 해당 불·보살님을 귀의하고 찬탄하는 길, 마음속의 다짐을 굳건히 해나가는 길, 바라는 소망을 성취하는 길, 그러한 소망을 성취하기 위해 스스로 원력을 다지는 길 등 다양한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이와 같이 여러 가지 의미가 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용어도 여러 가지로 나타나 는 것이라고 본다. 부처님의 실상(實相)과 상호(相好)를 대상으로 할 경우에는 관념염불(觀念念佛)이 되고, 부처님의 명호를 대상으로 할 경우에는 칭명염불(稱名念佛)이 되고, 부처님의 본원을 대상으로 할 경우는 억념염불(憶念念佛)이 되는 것이다. 그러면 여기서 염불의 종류를 살펴보기로 하자.

2019-09-04 22: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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