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승마협회가 주최하고 전북장애인승마협회가 주관하는 ‘2019 제5회 전주기전대학총장배 전국장애인승마대회’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전북 전주에 있는 전북말산업복합센터에서 열렸다.

이 대회에 출전한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승마협회(회장 오종수)에서는 5개 종목에 6명의 선수가 출전을 하여 그레이드 Ⅳ 종목에 출전한 김희숙 선수가 1위, 그레이드Ⅰ종목의 송수범 선수가 3위, 그레이드 Ⅱ 종목의 양준혁 선수는 3위, 그레이드 Ⅲ 종목에 출전한 변창돈 선수가 3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전국 8개 시·도에서 참가한 이번 대회는 장애등급에 따라 생활체육, GradeⅠ, Grade Ⅱ, Grade Ⅲ, Grade Ⅳ 5개 부문으로 나누어 경기를 하였다.

앞으로 제장승마협에서는 그 동안 패럴올림픽 종목에 빠져 있던 장애인승마가 다음 하계 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것을 예상하여 협회의 안정화와 장애인 승마 활성화 및 재활승마의 저변확대에 주력하기로 하였다.

특히 김희숙선수, 변창돈 선수, 송수범선수는 오는 10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전북말산업복합센터에서 열리는 ‘2020년 장애인승마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