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기자다
해피 투게더, 탄소포인트제
icon 중문동 동사무소
icon 2019-10-18 11: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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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이름만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쉼과 위로가 되는 섬이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따뜻한 사람들. 제주는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도시인들에게 그 자체로 마음의 고향이다.

이런 제주가 변하고 있다. 변하지 않는 건 모든 것이 변하는 것뿐이라는 말이 있다마는 작년과 올해 관찰된 제주의 날씨는 15세 여중생마냥 변덕스럽고 예측불가했다. 작년 이 즈음엔 드물게 관찰됐던 비와 바람이 올해는 하루가 멀다하고 찾아와 큰 비와 거센 바람으로 제주를 훑고 생채기를 냈다.

이유가 어디 한두가지겠냐마는 다만 염려되는 건 전 지구적으로 두텁게 자리잡은 온실가스와 이에 따른 대기환경과 기후의 변화 그리고 종국엔 삶의 변화이다.

제주가 지구적 시각에서 그리 큰 섬은 아니겠지만 제주란 섬에서 먹고 자고 살며 특별한 감상 없이 지나쳤던 아주 많은 특별한 것들에 대해 이제는 보답할 때도 되지 않았나 싶다.

티브이에서 봐 왔던 환경 운동가나 할 수 있는 그런 대단한 것 말고 제주가 그러해 왔듯 수더분한 방식으로 해보자.

바로 탄소포인트제다. 이름은 거창하지만 사실 별 것 없다. 가정에서, 회사에서, 일상에서 에너지 절약에 신경 써서 탄소 배출을 줄이고 줄인 실적에 따라 보상(포인트)을 받자는 거다.

방법은 간단하다. 온라인 홈페이지(https://cpoint.or.kr/)나 인근 읍, 면, 동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매 반기(6월, 12월)에너지 절약 실적에 따라 최대 1만원을 현금이나 상품권으로 보상을 받을 수도 있으니 일석이조다.

안 쓰는 전기 코드 하나 뽑고 양치할 때 양치컵 쓰는 게 뭐 대단한 도움이 되겠냐고? 

된다. 너도 하고 나도 하고 다 같이하면 된다.

구우일모보단 우공이산을 믿어보자.   

 

 

 

2019-10-18 11: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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