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기자다
청렴, 가깝고도 먼 그대
icon 표선면
icon 2020-01-30 15: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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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때부터 학교 교육과정과 매체에서 나오는 어른들의 부정부패 사례를 접하면서 수도 없이 청렴이란 말을 접했다. 현재 공무원이 된 지금은, 연수원에서부터 시시때때로 하는 청렴 교육, 청렴 공무원 시상, 청렴 캠페인, 국가청렴위원회, 청렴계약제, 청렴이행각서 등 더욱 더 다양한 경로로 청렴하지 않은 것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그 중요성에 대해 공부하였다. 공무원이 된 지금은 관공서 어디를 가나 마주치게 되는, 심지어 내 모니터 명패 오른쪽에도 써져 있는 청렴세상이란 문구에도 들어 있는 청렴이란 단어에 친근함까지 느껴진다. 그만큼 공직사회는 타 업계에 비해 청렴을 끊임없이 강조하고 있다.

어렸을 적 한국사 속 청렴결백한 관리들의 사례들을 접할 때마다 현대에는 왜 저런 인물이 거의 없을까 하는 의문이 들곤 했다. 청렴을 단순하게 뇌물을 받지 않으면 지켜지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터라, 청렴한 생활을 하는 것이 그렇게 힘들까 하는 생각이었다. 공무원이 되고 나서 바라본 청렴은 부정청탁과 뇌물을 받지 않는 것과 부패행위를 하지 않으려는 좁은 범위의 청렴은 기본이고 적극적으로 나의 역할에 따른 의무와 책무를 다하려는 넓은 범위를 포함하고 있었다. 이러한 것들을 다 지켜야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청렴을 지키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매년 공공기관 청렴도를 평가하는데, 서귀포시가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결과 기초자치단체분야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 이제 갓 공직생활을 시작한 햇병아리 공무원으로서, 소속 기관이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는 사실은 자부심을 느끼게 하였다. 다소 멀게 느껴지는 청렴이지만, 서귀포시 공직자 모두가 최선을 다해 청렴함을 지키는 모습을 보면서 청렴을 지키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생각이 들었다. 지금 마음가짐 그대로 사소한 청렴까지도 지켜나가는 공무원이 되겠다.

표선면사무소 건설팀 양혜연주무관

 
2020-01-30 15: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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