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지선)는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를 통해 엠버호텔(주식회사 예승)에서 후원한 덴탈마스크 1,300매를 지원받았다.

후원물품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전달로 우편함 등 가정마다 사전에 정한 장소에 두는 방법으로 진행하여 구좌읍 관내 다문화가정 75가구에 안전하게 배분 완료했다.

3월에 셋째를 출산한 쩐모 씨는 “구좌읍 종달리에는 약국이 없어서 마스크를 구입하려면 읍내로 나가야해 마스크 구입이 어려웠는데 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제주시 동부 농어촌 지역으로 교통 이용 및 정보 습득에 취약한 구좌읍 관내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 지속적인 유선 상담을 통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파악하여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삶의 질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