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꽃향기 가득한 오월의 끝자락

보목마을에서는 칠십리 풍물패와 보목초등학교 풍물패의 길트기 행사를 시작으로

6월2일까지 지역주민, 제주도민, 그리고 관광객을 모시고 제지기오름과 섶섬을 배경으로 3일 동안 신명나는 잔치 한마당이 펼쳐집니다.

주민안녕과 자리돔풍어기원제, 전통적인 자리돔잡이 모습을 재현하는 자리돔사들시연, 자리돔치어방류 퍼포먼스, 자리돔맨손잡기, 고망낚시, 통통배 타고 나가 한라산을 조망하는 체험과 함께 다양한 무대행사가 마련됩니다.

해녀들과 부녀회원들이 정성으로 준비한 음식판매장이 여름철 입맛을 잃은 분들에게 색다른 맛을 제공하게 되며 축제기간 중 꼭 해야 할것은 마을탐방 안내소에 들러 보목마을 보물지도를 따라 걷는 올레걷기를 하거나 보물지도에 나와 있는 곳을 잠시 잠깐 둘러보는 탐방코스도 축제를 즐기는 또 하나의 매력이 될 것입니다.

보목자리돔축제가 열여덟번째를 거듭하는동안 진통도 있었지만 올해에는 좀 더 성숙하고 발전 된 축제를 보여드리고자 주민들은 고심 끝에 힘을 모으고 정성을 다해 손님 맞을 준비를 하였습니다.

축제를 통해 주민들은 단합하고 화합하여 공동체를 활성화 시켜 나가고자 하며, 이로 인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점점 커져 주민들이 삶이 활기가 넘쳐 나갈 것입니다.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삼박자가 준비 된 2019 보목자리돔축제에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