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제주시 이도2동 갑)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강철호 예비후보가 제주시청 인근 골목을 젊음이 넘치는 특화거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강 예비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공공디자인을 통한 간판 정비, 전신주 지중화, 주차장 확보 등 골목길 정비로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어, 청년들이 여유롭게 재능을 뽐낼 수 있는 젊음의 거리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또 강 예비후보는 “지역의 핵심 현안들을 전문가의 시선으로 들여다 보고 실현하는 데 지속적으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선관위, 사전선거운동 상시 허용 법개정 의견 제시...위헌법률심판 제청시 재판 중단 가능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적용 법률에 대한 위헌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실제 위헌법률심판 제청으로 이어질지 관심이다. 원 지사는 13일 제주지방법원에 피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첫 재판에 임했다. 당초 검찰은 이날 공소 취지를 설명하려 했지만 국민참여재판 사실확인서 문제로 공판 기일을 연기했다. 이날 원 지사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에 대한 사실 관계와 증거는 모두 인정했지만 법리적 다툼을 예고했다. 이...
13일 첫 공판 출석 “성실히 재판 임하겠다”...당선무효 기준 벌금 100만원 싸움에 운명 결정 국회의원 3선과 집권여당 사무처장 등 굵직한 발자취를 남기고 고향에서 제주도지사 재선에 성공한 원희룡 지사의 정치적 명운이 달린 재판이 시작됐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원 지사는 13일 오후 2시10분 제주지방법원 제201호 법정에서 열리는 첫 공판 참석을 위해 이날 법원에 출석했다. 검은색 구형 체어맨 차량을 타고 법원에 들어선 원 지사는 법원 주차장 입구에서 내려 걸어서 법정으로 향했다. 현장을 찾은 10여명의...
6.13지방선거에 따른 선거 사범 공소시효를 앞두고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수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13일 제주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지방선거와 관련해 검찰이 입건한 선거사범은 모두 66명이다. 검찰은 이중 32명을 기소하고 34명은 불기소했다. 유형별로 보면 흑색‧불법 선거사범이 25명, 37.9%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금전수수가 21명 31.8%로 뒤를 이었다. 전체 사건 중 도지사 선거와 관련된 사범이 45명으로 전체 68.2%를 차지했다. 이는 2014년 지방선거 20.7%(82명 중 17명)와 비교해 3배 이...
전 도청 국장 등 4명 제3자 기부행위 혐의 적용...법원, 제2형사부 배당 이르면 연내 첫 재판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민선 6기 제주도정 고위 간부들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최근 원 지사를 기소하면서 공직선거법상 제3자 기부행위 혐의로 전 제주도청 국장 오모(62)씨와 전 서귀포시장 김모(67)씨 등 4명을 함께 재판에 넘겼다. 원 지사는 5월23일 서귀포시 한 웨딩홀에서 100여명이 모인 모임에 참석해 약 15분간 마이크로 공약을 발표하는 등 사전선거 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
검찰, 송치 전 이미 대검과 협의 ‘2건 기소 유력’...피고인 소환 또는 서면‧전화 조사 검토중 경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협의로 입건된 원희룡 제주도지사 사건에 대해 기소의견을 내면서 검찰이 정식재판 여부를 두고 막바지 법리검토에 들어갔다. 제주지방경찰청은 6.13지방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원 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5건 중 사전선거운동 혐의 2건에 대해서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1일 검찰로 넘겼다. 원 지사는 5월24일 제주관광대학교 축제에 참석해 대학생 약 300~500명을 상대로 ‘월 50만원 청년수당 지급’, ‘일자리 ...
지방선거평가특별위, 패배 원인 3가지...현역 프리미엄-캠프 능력 부족도 더불어민주당이 6.13 지방선거에서 제주지사 선거 패배의 가장 큰 요인으로 '후보자 도덕성' 문제를 꼽았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지난 8월 지방선거평가특별위원회를 구성, 6.13 지방선거에 대한 평가작업을 진행했다. 지방선거평가특위는 도의원 2명과 도당 사무처장, 외부에서 4명을 선입해 총 7명으로 구성됐고, 위원장 진희종 제주국제대 특임교수(전 제주도감사위원회 감사위원)을 위촉했다. 지방선거평가특위는 지난 10월30일 오영훈 도당위원장과 당 관계자에...
6.13지방선거에서 우근민 전 제주도지사와 문대림 전 도지사 후보와의 커넥션 의혹을 제기한 한광문 전 김방훈 도지사 후보 대변인이 재판에 넘겨졌다. 문 전 후보의 타미우스 공짜 골프 의혹을 제기한 부성혁, 강정애 전 원희룡 도지사 후보 대변인에 대해서는 모두 무혐의 처리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최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한 전 대변인을 불구속 기소하고 부 전 대변인 등 2명에 대해서는 불기소 처분했다고 25일 밝혔다. 한 전 대변인은 지방선거를 앞둔 5월14일 기자회견을 열어 문 전 후보의 친인척 보조금 비리 사건에 ...
연이틀 경찰 출석, 오전 3시께 조사 마무리..."충분히 소명했다, 도정 전념할 것" 지난 6.13지방선거 당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이틀에 걸쳐 강도 높은 경찰 조사를 받았다. 원 지사는 28일 오후 6시 제주지방경찰청에 출석해 약 9시간에 걸쳐 조사를 받고, 29일 오전 3시께 귀갓길에 올랐다. 조사 직후 취재진 앞에 선 원 지사는 "고발 건들이 워낙 여러 건이어서 조사받는데 시간이 제법 걸렸지만,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 수사 당국에서도 수사를 성실히 한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원 지사...
28일 오후 6시 제주지방경찰청 출석 의사 밝혀...우근민 전 지사 이후 현직 8년만에 경찰조사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현직 도지사 신분으로 8년만에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원 지사는 28일 오후 6시 제주지방경찰청 수사과를 방문해 경찰 조사를 받기로 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신분이다. 현직 도지사의 경찰 출석은 2010년 9월4일 우 전 지사 이후 8년만이다. 당시 우 지사는 김선우 변호사와 도청 공무원들과 함께 노타이 차림으로 경찰에 출석해 언론 앞에 섰다. 우 지사는 2010년 지...
뇌물수수-사전선거-허위사실공표 등 선거법 5건...서면조사 대체 가능성 일축 6.13지방선거 당시 불거졌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이달 중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될 전망이다. 제주지방경찰청은 허위사실 공표, 사전선거운동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입건된 원 지사를 이달 중 조사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법리검토가 끝나면 원 지사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막바지 조사를 진행키로 했다. 서면조사 대체 가능성에 대해서는 "애초부터 대면조사가 원칙이었다"고 일축했다. 원 ...
원희룡 제주지사가 3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매니페스토본부)가 주관한 ‘2018 매니페스토 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시도지사 선거공보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원 지사는 지난 2014 매니페스토 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에서도 선거공보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데 이어 2회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도 얻게 됐다. 시상식은 3일 오전 9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됐으며, 현학수 소통담당관이 대리 수상했다. 이날 선거공약서 부문에는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 지방 선거...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참여한 정당 및 후보자에게 선거비용 보전액 34억3000여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선거비용 보전대상은 제주도지사선거의 문대림 후보자와 원희룡 후보자를 비롯해 총 4개 정당·72명의 후보자로, 청구액 41억여만 원의 83.6%에 해당하는액수다. 주요 감액사유는 ▲ 통상적인 거래·임차가격 초과 ▲ 예비후보자의 선거비용 등 보전대상이 아닌 비용 ▲ 법정 수당·실비 과다 지급 등이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3억6664만원을 청구했지만 보전대상액은 3억4558만원으로 확정됐고, 문대림...
버스대절-SNS유료광고-현수막 훼손 등 기소 잇따라 고소·고발이 난무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후폭풍으로 선거사범에 대한 수사가 줄을 잇고 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6.13지방선거와 관련 총 53명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진행중에 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은 이중 17명에 대한 사건처리를 마무리하고, 선거사무원 등 4명을 기소, 13명을 무혐의·기각 처리했다. 기부행위 혐의로 기소된 A씨(54)는 모 제주도의원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인력을 동원하기 위해 버스를 대절한 혐의를 받고 있다. SNS 유료광고로 선...
고경실 전 제주시장이 관권선거 의혹에서 벗어났다. 1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제주지방검찰청이 고 전 시장 피의사건에 대해 각하 처분했다. 고 전 시장은 6.13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실·국 직원들과 차례차례 식사자리를 가졌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 홍진혁 대변인은 고 전 시장이 식사 자리에서 직원들과 만나 격려성 발언을 한 것은 관권선거 의혹이 있다며 검찰에 고 전 시장을 고발했다 검찰은 고 전 시장의 관권선거 의혹을 뒷받침할 증거가 없는 등 범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각하 처분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제주도청 소속 김모(58)국장을 지난 10일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5월 11일 카카오스토리에 제주도지사 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공유한 의혹을 받았다. 또한 5월 19일에는 문대림 골프장 명예회원권에 관한 유튜브 영상을 공유한 의혹도 받았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지난 5월 25일 김씨를 상대로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서부경찰서에 고발했다. 민주당은 고발장을 통해 “직위를 이용해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공무원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는 공직선거법 위반”이...
원희룡-문대림 지난 24일 비공개 면담..."제주발전 위해 중앙정부-민주당 연결 협조" 6.13 지방선거에서 치열하게 경쟁했던 원희룡 지사와 문대림 후보가 배석자 없이 단 둘이 만난 자리에서 앙금(?)을 풀었다. 원희룡 지사는 26일 오전 도청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난 주말(24일) 문대림 후보와 만난 사실을 공개했다. 원 지사는 "며칠 전 문대림 후보와 단둘이 자리를 가졌다"며 "선거기간 동안 양 캠프간 공방전, 후보간 직접 공방이 있었던 부분도 털어놓고, 회고도 같이 해봤고, 서로 궁금한 것도 물어봤다"고 소개했다. ...
[6.13표심, 의미와 과제] 힘겹게 재신임된 이석문 교육감...'하나된 교육가족' 지상과제 전국을 휩쓴 청와대 발(發) '파란바람', 보수색채가 짙은 경쟁자와의 대진표, 지난 4년간의 현직 프리미엄까지. 6.13지방선거를 앞둔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의 주변 상황에는 낙승을 예상할 만한 호재가 가득했다. 후보 이석문 또한 이를 십분 활용했다. 느즈막이 예비후보에 등록해 선거전이 과열되는 분위기를 억제했고, 문재인 정부와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특별히 이슈화 될만한 도전적인 공약도 삼가는 분위기였다. 실제로 선...
[데스크칼럼] 당선 후 일부 언론 ‘대권주자’ ‘보수의 희망’ 띄우기...‘도정 전념’ 맹세 위협 “잘못한 것 인정하고 고칠 것은 고치겠습니다. 중앙 곁눈질 하지 않고 도민만 바라보며 앞으로 4년을 가겠습니다”(5월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한편으로는 기대에 못미쳤다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중략) 제주도지사와 중앙정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쫓으려는 욕심을 냈던 때도 있었습니다. (중략) 지역의 실정을 제대로 파악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4월7일 공식 출마 선언) 원희룡 제주지사는 선거기간 내내 바짝 엎드렸다. 지...
6.13지방선거가 막을 내렸다. 제주도지사와 교육감, 지방의원 등 45명의 풀뿌리 자치일꾼이 도민들 손에 의해 선출됐다. 승리요인과 패인 등 각종 분석이 쏟아진다. 는 숨을 한 번 더 고르고, 긴 호흡으로 6.13지방선거를 뒤돌아봤다. 더 차분하고, 냉정해지기 위해서였다. 3회에 걸쳐 6.13민심의 의미와 과제를 짚어봤다. [편집자 주] [6.13 표심, 의미와 과제] ② 당선 1등공신 '무소속' 카드...정치력 시험대 ① ‘견제와 균형’ 도민의 선택은 옳았다! ② ‘소통과 협력’ 협치를 재가동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