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인터넷 저널리즘’ 시대를 연 [제주의소리]가 창간 15주년을 맞았다. 국제자유도시, 특별자치도, 평화의 섬, 무비자 입국, 제주이주 열풍, 중국인 관광객, 외국인투자, 난개발, 세계자연유산, 제주올레, 강정해군기지, 영어교육도시, 첨단과학단지, 해군기지, 제2공항, 오라관광단지, 헬스케어타운 등 그야말로 제주는 숨 가쁜 실험장의 세계였다. 화두(話頭)의 난무였다. 언론사의 입장에서는 그 어느 하나 허투루 다룰 수 없는 무겁고 벅찬 의제들이었음에 틀림없다. 이 기간 동안 [제주의소리]는 성장했고, 그 열매는 크고 달았다 할
오피니언
최낙진
2019.03.04 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