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사고로 뇌사 판정을 받은 뒤 전 세계 27명에게 새로운 생명을 선물하고 떠난 제주 출신 故 김유나양이 동백나무가 돼 영원히 기억된다. 특히 유나양의 장기를 이식받아 새로운 삶을 살게 된 미국인 킴벌리(23)씨가 유나양의 고향 제주에서 유나양 부모와 함께 동백나무를 식수하면서 뭉클함을 더했다. 23일 오전 11시 서귀포시 신효동 제주라파의집에서 유나양을 기리는 ‘생명의 나무 식수식’이 진행됐다. 식수식에는 킴벌리씨를 비롯해 유나양의 부모 김제박·이선경 부부가 함께했다. 제주시 노형초등학교와 아라중학교를 졸업한 유나양의 꿈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30일부터 2일간 서귀포시 하효마을과 쇠소깍에서 ‘쇠소깍, 하효마을 귤빛소풍’ 감귤 문화 융복합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 대표 작물인 감귤 소비 촉진과 지역 주민소득창출을 목표로 감귤푸드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 등이 준비됐다. 감귤푸드 만들기와 귤빛여행 포토존, 감귤 과수원 체험은 오는 30일부터 12월7일까지 운영된다. 하효맘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흑돼지 고기국수를 맛볼수 있으며, 하효마을 파머스 마켓도 개최된다. 또 무료로 감귤 구이도 맛볼 수 있다. 행사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프
제주 서귀포시 효돈동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탄소포인트제 홍보를 강화키로 했다. 효돈동은 3일 직원 전체회의를 갖고, 주민들에게 탄소포인트제 홍보 강화를 결정했다. 탄소포인트제는 각 가정이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줄인 만큼 인센티블르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임광철 효돈동자은 "많은 주민들이 탄소포인트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서귀포시는 하예항 어촌뉴딜 300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난 19일 하예하동 복지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어촌뉴딜 사업은 항·포구를 중심으로 어촌마을을 통합 개발해 사회·문화·경제·환경에 활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어업인 복지회관 조성과 방파제 외곽시설 보강, 어항 접근도로 정비, 행양레저체험공간·탐방로 조성, 어촌·어항재생센터 조성 등 사업이 추진되며, 오는 2020년까지 총 116억원이 투입된다. 주민설명회에서 주민들은 지역협의체 구성과 주민들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