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와 먹, 그리고 비단을 재료로 마음을 담은 초상과 풍경을 작업해온 한국화가 이미성 작가의 여섯 번째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아라갤러리(제주시 간월동로39)에서 ‘기억의 풍경:제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이미성 작가는 작품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작업은 이미성 작가만의 독특한 과정을 거친다. 장지와 비단이 일정한 간격을 둔 채 한 화폭에 겹쳐진다. 주로 장지에 먹으로 연하게 채색을 한 뒤 비단을 덧대는 방식이다. 작가는 한국화의 특징인 선과 여백을 강조하고, 장지 기법을 주로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3월 6일)이 지나고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춘분(21일)까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봄이지만, 아직 제주도의 찬바람은 차갑기만 하다. 한라산 역시 상고대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며, 겨울 경치를 뽐내고 있다. 하늘로부터 떨어지는 햇빛은 온기가 서서히 높아지지만, 수북이 쌓인 눈은 녹을 줄을 모르고 나무들은 여전히 눈옷을 입고서 봄맞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고 하는 날, 땅 속에 있던 개구리가 튀어나온 다는 절기인 경칩(驚蟄)이지만 한라산은 아직 한겨울이다. 6일 한라산 윗세오름은 오전 8시가 넘어서도 영하 12.5도를 기록했다. 아침햇살이 스며들며 산장 지붕 위 눈이 녹아내리나 싶었으나 금새 다시 얼어붙었다.
소셜 폰토그래퍼 김두혁씨가 2013년 한 해 제주 곳곳에서 찍은 사진들을 에 공개했다. 폰토그래프(Phontograph)는 스마트폰과 사진의 합성어로 스마트폰을 통해 사진을 촬영하는 작업을 말한다. 누구나 쉽게 휴대용 기기로 사진을 촬영하고 공유하는 것을 추구하는 김 작가의 방향성이 나타나있다. 김 작가는 "고가의 카메라를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그리움 저편에···'라는 주제로 고예현 개인전이 열렸다.
독일과 한국의 청년 작가들이 나눈 예술적 교감이 제주에 펼쳐진다. 문화교류를 중점으로 둔 모인 그룹 '독한녀석들'(german korean artist coorperation)이 제주시 하귀리 초계미술관에서 전시를 연다.제주 출신인 최창훈(30), 고윤식(31)과 오봉준(31), 헨리히 다니엘(Henrich Daniel, 31), 융 프랑크(Jung F
올해로 창립 29주년인 제주영상동인이 기획전 'Stone Heritage, Jeju - 돌의 나라, 제주'를 지냉한다. 오는 6월 4일부터 8일까지 제주문예회관 1전시실에 회원 15명의 45점 사진을 걸어놓는다.
오는 12월 미국 샌타로사시에서 개최될 4·3미술 전시 기금 마련을 위해 제주 아트스페이스 씨(관장 안혜경)가 오는 6월 5일부터 13일까지 신지숙 작가의 '새들의 노래' 전을 연다.
이재옥 작가의 첫 제주 개인전이 서귀포시 갤러리 하루(대표 이승택)에서 열리고 있다. 이 작가는 '감귤'에 빗대어 자신을 표현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선 10점 안팎의 작품이 전시된다.
수채화가 홍순용의 첫번째 개인전이 27일부터 5월 2일까지 제주도 문예회관 2전시실에서 열린다. '곶자왈' 연작을 비롯해 35작품이 내걸린다.
김남일, 서순례, 이미경 , 김은옥, 소민경, 노애경 등 도외 중견작가 6인의 '2013 제주 봄의 꿈'이 제주시 연갤러리에서 9일까지 펼쳐집니다. 전시 작품의 일부를 싣습니다.
[제주4.3 65주기] '4.3으로 떠난 땅, 4.3으로 되밟다' 강정효 사진전
[제주4.3 65주기] 4.3 65주기 추념 시화전
제주수채화협회 창립 10주년 기념전이 27일부터 4월 2일까지 제주도 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고영만, 고재만, 김애란, 김원구, 김필경, 박성기, 박순희, 부상철, 부영아, 송미지자, 양근석, 정현주, 최수영, 최지숙, 홍순용 등 15명 회원과 초대 작가 전시로 이뤄졌다.
묵으로 제주를 담아온 화가 강부언이 일년 만에 삼무일기 연작을 선보인다.제주시 연북로 연갤러리(관장 강명순)에서 21일부터 28일까지 '三無日記-바람의 흔적' 초대전을 연다.그의 트레이드 마크 '제주 바람'이 담긴 작품부터 최근 독일을 다녀오며 그린 작품 등 30여점을 내건다.
고민철 작가의 네 번째 개인전 '여름을 보내며'가 고 작가의 전시는 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제주시 연갤러리에서 열린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 선과 색이 만나 빚어내는 미묘한 감정을 끄집어냈다. 1호부터 100호까지 드로잉 작품 40여 점을 펼쳐 보인다.
올해로 창립 34년인 제주지역 미술단체 시상작가회가 38회 전시를 갖는다. 4일부터 25일까지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1층 전시실. 고순철, 이유정, 김성찬, 김영중, 김형지, 김혜숙, 박성배, 박순민, 양경식, 양지택, 오승익, 윤기혁, 이승현, 이창현, 임춘배, 홍순용 작가 등 16인의 저마다의 모티브를 이번 전시에서 펼쳐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