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4주년을 맞은 제주시사계향우회(회장 강성헌)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가족동반단합대회를 열고 회원 대학생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제주시사계향우회는 제주시에 거주하는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출신들이 지난 1990년 창립한 향우회다. 제주시사계향우회는 7월2일 제주관광대학교 체육관에서 회원과 회원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가족동반단합대회'를 4년 만에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김행훈 부산 재부사계리민회장(사계초 22회)을 비롯한 사계리 출신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회원 대
강영백 덕산장학회 이사장(89)이 고향인 제주 안덕면 사계리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3000만원을 쾌척해 귀감이 되고 있다. 재제주시사계향우회 제2대 회장을 역임하기도 한 강 이사장은 지난 12월 13일 사계향우회(회장 이봉운) 장학위원회(송승운 장학위원장)에 장학금으로 3000만원을 기탁했다. 강 이사장은 자수성가한 사업가로서 향우회 활성화와 고향발전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 기탁한 이번 장학금은 사계향우회의 역점사업인 사계리 출신의 대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장학사업에 쓰이게 된다. 그는 이날 “고향 사계향우회가 가장 역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사거리와 화순금모래해변을 잇는 중로2-5-2호선 개설이 추진된다. 서귀포시는 안덕 도시계획도로 연장 710m에 대한 토지와 지장물 보상협의를 진행중이라고 18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1980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돼 20년 이상 지난 장기미집행 도로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에 따라 지난해 우선사업대상 38개 노선에 포함됐으며, 토지출입허가 공고와 지적측량, 토지분할, 보상계획 열람공고 등의 절차가 진행됐다. 감정평가를 통해 보상비가 최종 결정됐으며, 본격적인 보상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 보상 협의 공
서귀포시 산방산탄산온천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 53번째 코로나19 확진자다. 11일 제주도는 52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의 가족 A씨가 53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산방산탄산온천 직원이다. A씨는 산방산탄산온천발 코로나19가 확산되던 지난달 28일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9월10일 검사에서 미결정 판정을 받으면서 이날 재검사를 받았다. 이날 오후 1시30분쯤 자택에서 구급차를 이용해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A씨는 집에서 자가 격리돼
제주 안덕면은 ‘빈집활용 좋은이웃 사랑의 집짓기 프로젝트’ 4호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서귀포시 안덕면(면장 이상헌)과 안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태언)이 함께한 안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중 하나며,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복지 안덕마을 구현을 목표로 한다. 4호집은 안덕면 화순리에 위치했으며, 지난 7월16일 48.44㎡ 규모 주택 수선이 시작돼 오는 15일 준공을 앞뒀다.입주자 모집은 오는 16일까지며, 3년 무상임대 조건으로 안덕에 주소를 두고 2년 이상 거주한 무주택 저소득층이면 신청할 수
환경파괴 논란과 인근 주민 반대로 수년째 멈췄던 제주 화순항 2단계 개발사업과 관련해 제주도가 사업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는 ‘화순항 2단계 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재협의)’의 결정내용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환경영향평가항목 등의 결정내용을 공개했다. 공개기간은 오는 7월7일까지다. 화순항의 경우 1994년 신규항만으로 지정돼 1996년부터 본격적인 항만개발이 이뤄졌다. 화순항 2단계 개발사업의 경우 2013년부터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던 중 2014년 3월 제주어업관리소가 개소하면서 전용선석과 불법어업의 효율적인 지소·단
제주에서 올해 3번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 환자가 발생했다.7일 서귀포 서부보건소에 따르면 A(72)할아버지가 오한 등 증상을 보이다 지난 5일 제주대학교병원에서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지난 1일부터 증상을 보인 A할아버지는 안덕면에 위치한 자신의 텃밭을 방문한 적이 있다고 보건당국에 진술했다.SFTS는 4~11월 사이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제3급 감염병이며, 발열과 근육통, 설사, 식욕부진, 오심, 두통 등 증상을 보이다 일부는 의식을 잃기도 한다.치사율도 최대 40%에 이른다는 연구
언니네텃밭 제주도본부가 로컬푸드 기반 사회적 모델발굴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5일 안덕면 서광서리 우영텃밭에서 밝은세상 어린이집과 제주토종 두부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언니네텃밭은 지난 10월, 11월에도 어린이집 원아들과 함께 쥐이빨옥수수로 팝콘만들기, 친환경 귤따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이번 제주토종두부만들기 체험행사는 올해 생산된 제주토종 푸른독새기콩으로 우영텃밭에서 진행된다. 두부 만드는 과정을 함께 하고 직접 제주토종 두부를 맛볼 수 있다.언니네텃밭은 “이번 체험은 특히 기존 어린이집 원아들만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것과 달리
제주 서귀포시는 중앙동과 안덕면 사계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도시재생 사업을 위해 정부 ‘2019년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일반근린형(공공기관 제안형, 중앙동), 우리동네 살리기(사계리) 2건을 신청했다. 지난 2월 중앙동과 사계리는 도시재생주민협의체를 각각 구성해 활성화계획(안)도 마련했다. 공공기관 제안형인 중앙동의 경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제주국제대학교 등과 함께 도시재생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중이다. 서귀포시는 중앙동에 총 사업비 167억원(지
문화재청이 천연기념물 용머리 해안 바로 앞에 들어서려던 전기카트장 건설을 막았다.문화재청은 최근 '천연기념물분과위원회' 회의를 열고 안덕면 사계리 용머리해안 전기카트장 조성 및 근린생활시설 신축을 부결시켰다.사업자는 천연기념물 제526호 제주 사계리 용머리해안 바로 앞에 3979㎡ 부지에 전기카트장과 휴게음식점(근린생활시설) 신축을 위해 문화재 현상변경을 신청했다.사업자는 지난해 10월 부결되자 지난 7월에 카트장 면적을 줄여서 다시 문화재청에 현상변경 신청을 한 것이다.위원들은 사업 검토 의견에서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용머리해안
제주신화월드가 31일 가족형 리조트 ‘제주신화월드 신화리조트관(이하 ‘신화리조트’)’을 오픈한다. 신화워터파크 및 곶자왈, 제주 바다까지 내다 보이는 환상적인 전망을 자랑하는 ‘신화리조트’는 오픈을 기념해 8월14일까지 1+1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슈페리어, 디럭스, 주니어 스위트 등 3개 객실 타입 총 533실 규모로 설계된 ‘신화리조트’는 전체 객실의 30%가 커넥팅룸으로 연결돼 있다. 특히, 주니어 스위트의 25%도 슈페리어 객실과 연결된 커넥팅룸으로 이용할 수 있어 가족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신화리조트’는 가족
제주 산방산 우회도로 조성사업이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정부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서귀포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9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심사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2020년 신규 사업에 국비 3억원을 우선 지원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행안부는 2016~2018년 추진된 전국 27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대상으로 수자원, 토질·사면, 구조, 토목 등 전문가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내용은 사업추진 과정에서의 실시설계와 시공, 예산절감, 피해저감 효과, 현장 안전관리 개선 등이다. 서귀포시는 2014년부
오는 10월14일부터 20일까지 제3회 더CJ컵 PGA투어가 제주에서 열리는 가운데 제주도가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에 나선다. 제주도는 올해 10월에 나인브릿지CC에서 개최되는 제3회 피지에이 투어(PGA TOUR)를 제주홍보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한다고 23일 밝혔다. 8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제주관광 통합·홍보 마케팅의 컨트롤타워인 제주관광공사와 제주관광객 유치를 위해 비투씨(B2C) 마케팅을 담당하는 제주관광협회와 피지에이 투어(PGA TOUR) 홍보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대회 주최사로 서비스 분야 해외마
제주신화와 역사가 없는 신화역사공원에 제주의 신화와 역사를 담은 테마공원이 조성된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18일 오후 신화역사공원 J지구 기본설계 전문가 자문회의를 가졌다.이날 자문회의에는 임승빈 서울대 조경학과 명예교수, 닐 커크우드 하버드대 디자인대학원 교수, 조경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주신하 서울여대 원예생명학과 교수, 고동완 경기대 관광개발학과 교수, 이근향 서울식물원 전시교육과장 등이 참석했다.또한 기본설계 용역사인 (주)유신과 박현철 JDC 투자개발본부장 등도 참여했다.신화역사공원은 중국 자본인 람정제주
창립 30주년을 맞은 제주시사계향우회(회장 고상호)가 자체 기금으로 마련한 장학금으로 인재양성사업을 추진해 주목된다. 사계향우회는 지난 7월7일 제주고에서 개최한 '제30회 가족동반단합대회'에서 올해 대학에 입학한 사례리 출신의 새내기 20명에게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제주시사계향우회가 올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인재양성 장학사업' 첫 결실로, 회원 회비와 기부금 등으로 장학금을 마련해 앞으로도 매년 장학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시사계향우회는 국가명승 77호인 산방산의 정기를 받아 지난 1990년(10월9일) 회원 77명
제주신화월드가 신화테마파크 개장 2주년 맞이 고객 사은 프로모션으로 20일부터 제주신화월드에서 즐길 수 있는 3대 놀이시설에 대한 시즌 별 특가를 선보였다.신화테마파크는 2017년 9월에 개장한 이래 가족 여행객은 물론, 제주도민들에게도 인기 있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해왔다. 국내 3D 에니메이션사 TUBAn과 공동으로 개발된 신화테마파크는 15개의 라이드와 VR, 4D 영화관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제주신화월드는 신화테마파크에 이어 지난해 8월에 제주도 내 최대 규모의 신화워터파크와 국내 최초로 ‘트랜스포머 오토봇
지난해 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비오토피아의 공공도로 사유화 논란과 관련해 행정기관과 업체간 눈치싸움이 1년째 이어지고 있다.비오토피아는 (주)핀크스가 2003년 9월 옛 남제주군으로부터 대지조성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2009년 1월까지 온천단지와 고급 주택 334세대를 짓는다며 추진한 개발사업의 일환이다.핀크스는 타운하우스와 레스토랑 등을 지으면서 대규모 단지를 조성했다. 제주도는 사업 부지내 국유지를 무상 양도하는 대신 새로 설치된 공공시설은 제주도에 귀속되도록 했다.전체 도로 중 단지 바깥쪽 5108.9㎡는 국가 소유다. 진
제주 서귀포시는 안덕면 화순과 상수동을 잇는 도로공사를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화순~상수동의 경우 화순항을 통해 들어온 자재를 옮기는 대형 차량 등이 우회도로가 없어 불가피하게 마을 안길을 오갔다. 서귀포시는 35억원을 투입해 2014년 6월 공사에 착수해 폭 12~15미터, 연장 1.1km의 도로공사를 마무리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대형 차량들이 마을안길이 아니라 우회도로를 통행하게 돼 교통사고 등 위험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수립 용역 마무리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토부와 용역진은 9일 제주도와 협의한다.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35분 도청 기자실을 방문, 국토부 기본계획 용역 마무리 전에 도민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겠다고 말했다.제주도는 지난 3월 용역비 6억원을 투입, '제주 제2공항 연계 도민이익 및 상생발전 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한 바 있다.이보다 앞선 2월25일에는 용역비 1억원을 투입, '제주지역 공항 운영권 참여 방안 연구 용역'도 발주했다.이처럼 제주도가 관련 용역들을 긴급하게 발주한 이유는 국토부의 제2
제주신화월드는 관광객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가족 여행객들의 수요를 잡기 위해 제주신화월드 랜딩리조트관(이하 ‘랜딩리조트’) 커넥팅룸을 새롭게 선보이는 동시에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특화된 패키지를 출시했다.하나투어 여행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도를 찾는 여행객 중 성인 자녀와 부모가 함께 입도하는 가족 여행객 비중이 2013년 대비 약 71%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랜딩리조트는 객실마다 모던한 인테리어와 스마트 컨트롤 시스템을 제공하며, 제주신화월드만의 프리미엄 뷔페인 랜딩다이닝, 어린이 체험형 놀이터인 ‘플레이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