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추진한 ‘주민중심의 특별한 주민자치’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강성균 의원(애월읍,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지역의 문제는 지역문제를 잘 아는 주민들이 우선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보충성의 원칙’에 따라 지난 2년여 동안, 주민들이 직접 설계한 ‘애월읍 종합발전계획’을 민·관 공동으로 수립했다고 밝혔다. 강성균 의원은 애월읍 종합발전계획 수립과 지역 현안해결을 위해 도내·외로 주민들과 광폭 행보를 이어왔다.지난 2018년 11월13일 ‘주민중심 지역발전 정책체계 구축을 위한 주민 대토론회’를 시작으로
조선 후기 표해록(漂海錄)을 저술한 제주출신 문인 장한철(張漢喆, 1744~미상)의 생가터 초가와 전시공간 조성 사업이 마무리됐다. 제주시는 안거리 57㎡, 밖거리 39㎡ 규모의 제주시 애월읍 장한철 생가터 초가 신축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생가터는 오는 3월께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초가 내부에는 장한철의 저서 표해록이 디지털화됐으며, 구들과 정지 등 당시 생활 모습을 복원했다. 김희철 제주시 도시재생과장은 “지역 문화를 보존하고 장한철 산책로와 연계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선 후기 지금의
제주시는 중산간도로와 애월읍 하가마을을 잇는 시도38호선 확·포장을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도로가 협소한데, 왕복 4차로인 중산간도로와 연결돼 차량 통행량도 많아 불편함이 잇따랐다. 제주시는 2017년 12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8년 6월 연장 400m, 폭 12m로 도로구역을 결정고시했다. 도로 확·포장 공사에는 총 16억1000만원(보상비 6억원 포함)이 투입됐다. 제주시는 집중호우시 침수피해가 잇따르는 하가리 260m 구간에 대한 우수관로 확장 등도 시행할 계획이다.김동훈 제주시 건설과장은 “도로 확·
제주시 애월읍이 임시 청사를 떠나 신축 청사로 이전한다. 애월읍(읍장 부태진)은 오는 5일부터 2일간 청사 이전 작업을 벌여 7일부터 신청사(애월읍 일주서로 6322)에서 업무를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애월읍은 오는 19일 야외광장에서 준공식도 가질 예정이다. 준공식 참석 인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0명 내외로 제한된다. 부태진 애월읍장은 “신청사에서 날로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행정서비스의 질 향상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 활성화,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1985년 준
조선 후기 표해록(漂海錄)을 저술한 제주출신 문인 장한철(張漢喆, 1744~미상)의 생가가 복원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제주시는 안거리 57㎡, 밖거리 39㎡ 규모의 제주시 애월읍 장한철 생가터 초가 신축 공사를 올해 마무리해 이르면 내년 2월 일반에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시는 초가 내부에 표해록을 디지털화해 관람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구들과 정지에 책장과 굴묵 등의 생활상을 연출할 계획이다. 또 표해록을 소장중인 국립제주박물관과의 연계 방안도 모색중이다. 김희철 제주시 도시재생과장은 “지역 문화를 보존하
제주시 애월읍이 태풍 제2차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23일 특별지역선포 관련 브리핑을 갖고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3일) 낮 12시4분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피해를 입은 5개 시·군과 9개의 시·군 관할 19개 읍면동에 대해 제2차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다”고 밝혔다. 2차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제주시 애월읍을 포함해 ▲부산 기장군 기장읍 ▲일광면 ▲강원 속초시 대포동 ▲평창군 봉평면 ▲진부면 ▲대관령면 ▲경북 청송군 청송읍 ▲주왕산면 ▲부남면 ▲파천면 ▲경
제주시는 기초생활인프라 정비 일환으로 애월(중로3-3-3호선) 도시계획도로를 준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기초생활인프라 정비사업은 일반농산어촌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 도모를 목표로 한다. 총 사업비 46억원(보상비 27억원 포함)이 투입된 사업은 애월사거리 북쪽 연장 535m, 폭 12m의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추진됐다. 2016년부터 토지보상이 이뤄졌으며, 2017년 공사에 착공해 올해 8월 공사가 마무리됐다. 김희철 제주시 도시재생과장은 “지역주민
제주에서 구명의를 착용하지 않고 해양레저 스포츠를 즐긴 김모(34)씨에게 과태료가 부과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7일 낮 12시47분쯤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용장에서 구명의 착용도 없이 제트서프를 이용한 김씨를 적발,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수상레안전법 제59조, 같은 법 제17조 등에 따라 인명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제트서프 등 해양레저를 즐길 경우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동력 레저기구나 동력이 없는 기구를 이용해 물놀이를 즐길 때 안전이 중요하기 때문에 구명의를 꼭 착용해야 한
반대 목소리가 있던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 일대 불법 주·정차 단속 폐쇄회로(CC)TV가 결국 설치됐다. 6일 제주시는 하귀리 일대 주·정차 단속 CCTV 1대를 신규 설치하고, 이미 설치돼 있던 CCTV 1대를 다른 곳으로 이설했다. 당초 제주시는 CCTV 2대를 신규로 설치하려 했지만, 반대 주민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1대만 신규 설치키로 했다. 대신 신규 설치가 취소된 구역은 주정·차 단속 요원이 현장에서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제주시 관계자는 “주민과 협의를 통해 주·정차 단속 CCTV 1대만 신규설치하기로 해 오늘
제주시는 애월읍 광령리 마을과 제주관광대학교를 잇는 군도106호선 확·포장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시는 올해 2최 추경을 거쳐 3억원을 확보했으며,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사업은 2011년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됐지만, 토지주와 보상 협의가 계속되면서 사업 추진이 지연돼 왔다. 제주시는 올해 토지수용재결 등을 통해 절차를 마무리, 사업을 본격 추진중이다. 김동오 제주시 건설과장은 “군도106호선 확·포장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역 주민의 교통불편 해소에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시가 애월읍 하귀리 일대에 불법 주·정차 단속 폐쇄회로(CC)TV 설치를 추진하는 가운데, 일부 주민들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다. 제주시는 26일 오전부터 하귀리 일대에 CCTV 2대 신규 설치와 1대 이설 작업을 추진했지만, 상인 등 일부 주민의 반대에 부딪히는 등 소동이 일었다. 이날 오전 9시20분께부터 현장을 찾은 주민 10여명이 공사를 막으며, 한 주민은 CCTV 설치를 위해 파낸 구덩이 속에 들어가기도 했다. 경찰까지 출동해 중재에 나섰지만, CCTV 설치를 찬성하는 주민과 반대하는 주민끼리 서로 언성을 높여 말다툼을
100억원이 넘는 세금이 투입돼 신축중인 제주 애월읍사무소가 애초부터 비효율적으로 계획됐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현재 일부 공사가 중단됐으며, 애월읍이 ‘호화’ 논란의 구내식당을 짓지 않는 방안으로 설계 변경을 추진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애월읍은 116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4791.74㎡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건물을 신축중인데, 인건비 등이 상승하면서 실제 공사비용은 약 150억원에 달할 예정이다. 건축 면적은 본관 1115.07㎡, 부속동 432.25㎡ 등 총 1547.32㎡ 규모다.1985년 준공된 이전 애월읍사무소
조선 후기 표해록(漂海錄)을 저술한 제주출신 문인 장한철(張漢喆, 1744~미상)의 생가가 복원된다. 10일 제주시 등에 따르면 제주시 애월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정책 일환으로 애월읍 애월리 2531, 2532번지에 장한철 생가터 초가 건축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제주시는 2015년 애월읍 소재지 종합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장한철 생가터 복원 사업에 대한 주민의견이 수렴돼 사업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안거리(안채) 57㎡와 바깥채(밖거리) 39㎡ 규모 초가(草家) 2동이 신축되며, 4억73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 부지는 장한철
제주시는 애월읍 하귀리 귀일중학교 서쪽 도로개설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총 사업비 23억원(보상비 14억원)이 투입되며, 하귀로에서 답동2길을 연결하는 폭 8m, 연장 400m 도로 개설이 추진된다. 해당도로는 1981년 4월 개설이 결정됐지만, 오랜 기간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보행자와 차량통행에 어려움이 뒤따랐다. 제주시는 2017년 3월 사업에 착수해 토지 5필지와 건축물 2동 등 보상협의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12월23일 토지수용재결을 통해 최종 협의가 마무리됐다. 토지수용재결은 공익사업을 위해 토지 등을 매수할 때 토지
제주시가 비시가화지역 개발행위 급증에 따라 성장관리방안 수립대상지역 지정을 통한 체계적인 도시계획관리에 나선다. 제주시는 ‘2025 제주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과 관련해 아라동과 용담동, 애월읍 유수암리 일부 지역을 성장관리방안 수립대상지역으로 정하는 방안에 대한 2차 주민열람을 오는 2월5일까지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성장관리방안은 개발압력이 높아 무질서한 개발이 우려되는 자연녹지·계획관리지역에 대해 장래 개발행위에 대한 계획적 개발을 수립하는 유도적 성격의 도시계획기법이다. 세종시나 경기도, 충남 등 지역에서 실시된 적
수십년간 마을길로 사용하던 도로에 갑자기 철재 구조물이 설치되면서 주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하고 있다. 도로의 일부가 사유지여서 토지주가 철재 구조물로 차량 진입을 제한했기 때문이다. 독자제보에 따르면 최근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 내 마을길을 따라 철재 구조물이 설치됐다. 논란이 된 철재 구조물은 도로의 약 50m 구간에 걸쳐 도로 중간을 가르는 다소 기형적인 위치다. 문제의 길은 주민들이 수십년간 사용해 왔다. 행정은 1970~80년대 ‘새마을 운동’ 일환으로 해당 도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 마을 안길에 철재 구조물을 설치한 당
29일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인근 평화로에서 자동차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3분쯤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인근 평화로에서 이모(24.여)씨가 몰던 승용차 1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오후 2시42분께 불을 제압했다. 운전자 이씨는 허리와 턱 등에 통증을 호소하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평화로를 달리던 차량이 연석과 가드레일을 잇따라 들이 받은 뒤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중이다.
올해도 3.6kg의 검은 온기가 세밑 제주를 따뜻하게 만들었다. [제주의소리]와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본부(연탄나눔본부)가 주최·주관하는 ‘제9회 아름다운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가 6일 오후 3시부터 제주시 애월읍 일대에서 진행됐다. 연탄나눔본부는 2004년부터 국내 소외이웃과 북한동포에 연탄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제주의소리]는 2012년부터 매해 연탄나눔운동본부와 2만여장의 연탄을 제주에 지원하고 있다. 2000년대초 제주에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는 500여가구를 넘었지만, 매해 줄어들면서 2004년에는 제주 유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는 지난달 30일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에서 ‘단짠단짠 구엄 아이스크림 제작 체험’ 시연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구엄리 어촌 관광상품으로 개발된 체험 프로그램은 구엄리에서 운영중인 투명카약 등 해양 레저와 결합됐다. 시범 운영에는 약 20여명의 관광객이 참여했으며, 구엄마을은 60만원 상당의 판매 수익을 거뒀다. 구엄리에서만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기획됐으며, 어촌 주민들에게 어업 외 소득을 주기 위한 해양수산부 어촌특화지원사업으로 추진됐다. 단짠단짠 프로그램은 제주에서 즐길 수 있는 영
제주시청 소속 송두영 봉개동장이 ‘물메 쉼표 같은’ 시집을 출간했다. 제주인 삶의 역정을 가을을 소재로 표현한 송 시인의 첫 번째 시집이다. 작품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과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역사적 사건, 이슈화된 소재를 서정성을 담아 그려냈다. 송 시인은 “제주의 가을을 노래하지만, 인간 내면에 존재한 삶의 역정 단면을 가을을 소재로 제주인의 모습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애월읍 수산리 출신인 송 시인은 1988년 공직에 입문해 현재 봉개동장으로 근무중이다. 2013년 제주시조시인협회 주관 제주시조백일장 일반부에서 ‘물메 둑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