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월 5일) 오후부터 그리고 오늘 저녁 8시까지 내린 눈은 워싱턴 디씨에 20인치(1인치=2.54Cm),웨스트 버지니아 30인치,...그리고 나의 농장은 약 2피트(약 60Cm)...강풍을 동반하는 바람에 눈을 뜰 수가 없을 지경이었습니다. [미국인들이 옹고집이 몇 가지가 있지요. 특히 도량형 척도에서...인치(피트, 야드), 에이커, 마일, 파운드,
2009년 12월 9일,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초저녁부터 계속해서 내리고 있습니다.일기예보에 의하면 내일 오전까지 내린다고 하네요.올 가을에는 유난히도 비가 많았습니다. 가을 마늘을 심어야 했는데, 밭을 일굴 기회를 얻을 수가 없어서 아직 심지 못했습니다. 밭이 아니라 논이 되어 버린 상태입니다.어제 오후 늦게 캐어내다 만 고구마 밭을 가서 들여다 봤습니다
나의 고향 제주의 봄은 밀감꽃과 함께 옵니다.진한 밀감꽃 향기를 맡으며 올레길을 걷다 보면 봄의 정취에 취해서 어지러울 정도입니다.(밀감꽃이 필무렵에는 농꾼들은 농약을 살포하지 않습니다. 제주 올레길을 걷기에 안성맞춤...)그래서 이곳 나의 농장에서도 몇 년전부터 밀감 몇 그루를 구해서 애지중지 키웠습니다.그런데, 지난 11월 초순에 된서리가 내려서 여러
인터넷 판을 보다가 오른 쪽에 자그마케 뜬 '위클리 경향' 기사를 보게 되었다.이 기사를 읽고 나니, 내가 한 때 사랑했던 그리고 수 차례 '특종'을 날렸던 그 시절이 주마등처럼 뇌리를 스쳐 간다.2000년 1월 5일~6일 를 통해서 한국전쟁 당시 남한 군경에 의한 ‘대전형무소 정치범 처형&rsqu
마이클 젝슨(50)을 모르는 사람이 지구상에 있을까?나는 1979년 3월 미국에서 '망명아닌 망명생활'을 시작했다. 교내 카페(식당)에서 접시ㅤ닦기부터 시작했다.접시ㅤ닦기의 파타임 수입이 한국에서의 전임강사 봉급보다 못지 않게 많았다. 기숙사비와 교재비 그리고 다음 학기 등록금도 충당할 정도였으니까...방학때면 뉴욕 시내 인도 한 귀퉁이에서 행상도 했다
그동안 참으로 고맙고 또 고맙기만 합니다. '회자정리'라고 했던가요, 만남에는 반드시 이별이 있다고....그러나 우리는 또 어디에서 어떤 형태로 다시 만날 것이라고 믿습니다.'발가락이 닮아서' 나는 당신을 만났고 당신을 좋아했습니다.민주당 대통령 후보시절 당신은 유난히도 발가락 양말을 신고 다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양말을 두고 많은 말들을 쏟아
2009년 4월 27일 제주도와 해군 그리고 국방부는 '해군전략 전초기지'를 이라는 미사여구를 총동원하여 과대포장 MOU를 체결하였다. 제주 강정주민, 시민단체, 종교단체 등에서는 '굴욕체결'이라고 주장하면서 '결사반대'의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과연 이란 것이 가능한가? 한 번쯤
"내가 만약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되고 또 만약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이 사건을 진상조사하고 국가가 잘못했으면 배상하도록 하겠다."2002년 봄, 당시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출마자는 제주도 모슬포 속칭 '섯알오름 학살터'를 방문하고 한국전쟁 당시 '예비검속' 피학살자 유가족들에게 이렇게 약속했다.노무현 후보는 경선 1번지
미네르바의 글이 "외환시장과 국가신인도에 영향을 끼쳤다"검찰이 미네르바의 구속영장을 신청하면서 주장한 것을 법원 판사가 앵무새처럼 그대로 받아서 뇌까렸다. 위와 같은 사유로 구속 요건이 성립된단다.'법리' 이전에 평범한 '상식'과 정상적인 '논리'를 뛰어넘는 엄청난 오판이다. 그래서 '백수'가 '만수'보다 엄청난 인물이
누군가가 이렇게 말한 기억이 어렴풋이 떠오른다: "공산주의가 망하면 자본주의도 덩달아 망한다."세계의 패권을 노리고 승승장구하던 미국의 '신자유주의'는 이제 '사망' 선고를 받았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라는 거대한 빙산이 대서양 한 모퉁이 타이타닉과 흡사한 맨해튼 월 가와 추돌했다. 세계 굴지의 금융회사들이 도미노 현상을 방불
올 한가위 추석에는 송편을 맛보지 못할 것이라고 단념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커다란 송편을 하늘에서 내려 주었네요.나의 농장 근처에 있는 주립공원 숲에서 야생버섯을 탐색하기 시작한 지 딱 1주만에 얻은 '횡재'(good luck)입니다. 버섯 크기가 프린터 용지 하나만큼 큽니다.이곳 사람들은 'King Oyster'(왕조개, 학명: Pleurotus
강정 해군기지 유치나 제주도 국내영리병원 설립 등은 도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중대한 정책이다. 따라서 주민 도민의 의사를 최대한으로 반영하여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도민의 의사를 최대한으로 반영하는 방법으로 김태환 도지사는 '여론조사' 방법을 선호하고 있고 이미 그런 선택을 과감하게 시도하였다. 여론조사 방법은 무엇이 문제인가? 왜 그것이 '반
두 번씩이나 '궁민'앞에 고개 숙여 '소통'을 뇌까리던 컴도저 맨 정신인가? 현재 완전 '먹통'이다.' 먹통' 컴도저는 지금 이 시대를 유신시대 아니면 5, 6공 시대로 착각한 듯하다. 컴에 악성 바이러스가 들었다. 비폭력 무저항 시위대를 경찰을 시켜서 발로 밟고 방패로 찍고 몽둥이로 개 패듯 하다니, '국가폭력' 또는 '대궁민 테러'
"할머니, 일본에 있는 삼촌 불러 들이젱 햄수가?""응, 상모리 김00 대의원이 나 조케 아니가, 모슬포 방첩대 황 대장허고 잘 고랑으네 불러 들염쪄...""절대로 안됩니다, 삼촌 불러 들이민, 얼굴도 한 번 못 방 감옥으로 갑니께, 오늘 낮에 군내 보안대장 황 상사허고 제주 성내 보안대장허고 전화통화 허는 것
취임 두어 달 만에 두 번씩이나 '궁민'앞에 고개를 떨군 컴도저 대통령은 '소통'을 아직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대국민 담화가 아닌 특별회견으로 미국산 쇠고기 전면수입 파동을 잠재우려고 했지만 필자가 보기엔 역부족으로 보인다. 왜냐면, '궁민'의 정서에 호소하는 감성화법을 구사했지만, 그게 잘 '소통'도지 않을 것 같다. 컴도저의
6월10일 저녁 '6.10 백만인 촛불 시위가 열린다'는 정보를 입수한 2MB 컴도저는 겁에 질려서 청와대로 향하는 모든 길을 화물용 컨테이너 박스를 총동원하여 아침부터 블록 쌓기 하여 막고 있다는 뉴스가 전해지고 있다. 뉴욕 멘하튼 세계무역 센터가 '9.11 테러'에 의해서 무너지자, 미 정보당국은 한마디로 "상상력의 부재였다"라
이게 진정으로 맨 정신에서 한 말일까?촛불 문화제에 사용되는 "초는 누구 돈으로 샀는지? 조사해서 보고하라!"고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에게 성화를 냈다고.'궁민'들 쌈짓돈으로 샀다. 너나없이 십시일반으로 산 것이다. 어떤 이는 10만원도 쾌척했다는 소문이다.좀더 있으면, "초 제조 공장의 원료는 어디서 수입했나? 왜 만들었나?
필자는 2004년 2월 8일자 에서 "광우병, 제주도는 안전한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바 있다.지난 4월 중순 경 이명박 대통령이 워싱턴을 방문하기에 앞서 한국정부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관련 협상을 졸속 처리하여 대한민국 국민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부글부글 끌어 오르는 '도가니 탕' 이 되었다. 어린 학생들이
제주가 이제까지 말로만 '대한민국 정치 1 번지'라고 '우리끼리'만 되뇌어 왔다. 그러나 이번 4.9 총선은 명실상부 그 명칭을 자타가 인정하게 된 느낌이 확실하게 든다.그간의 여러 여론조사 결과들은 2:1, 즉 통합민주당 2, 한나라당 1로 예측되어 왔었다. 그러나 그 예측이 빗나갔다.삼총사가 살아서 돌아온 것에 대하여 한 재미 지인은 이렇게 표현
나는 이국만리 메릴랜드에서 '농꾼'으로 일에 파묻혀 살아가고 있다. 그러다 보면 모든 세상사를 그리고 모든 시름을 잊어버릴 수가 있어서 좋다. 그러나 '미련'때문에 두고온 고향 제주와 고국의 장래가 늘 염려로 남아 나를 성가시게 한다. 요즘 대선 정국을 인터넷을 통해서 들여다 보면 참말로 가관이다. "대한민국 경제가 엉망진창이라서 서민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