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동안 제주 농업농촌의 미래를 밝혀온 농촌융복합산업 이야기가 보고서로 발간됐다. 사단법인 제주농업농촌진흥원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열심히 달려온 한 해를 돌아보고 내년을 당차게 준비해 나가는 2023년 연례보고서 ‘WITH vol.4’를 펴냈다.올해 연례보고서 ‘WITH(함께)’는 센터와 농촌융복합산업 (예비)인증사업자 및 소비자들이 ‘함께’ 한다는 의미가 담겼다.책자는 제주농업에 정직한 가치를 담아내는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인증경영체 대표들의 인터뷰로 시작된다. 첫 순서로는 ‘정직함의 저의 경영 전략입니다
제주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인 한라산아래첫마을 강상민 대표가 제주 메밀음식류 분야 ‘향토음식장인’으로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고유 향토 음식문화를 보존, 육성키 위해 2023년도 신규 제주향토음식 장인 1명과 향토음식점 18곳을 추가 지정했다. 신규 향토음식명인·장인·전수자 및 향토음식점 지정 공고 결과 향토음식장인 1건, 향토음식점 28곳이 신청했으며, 서류와 현지 심사, 향토음식육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제주도는 메밀 전국 1위 주산지로 지역성과 보존 가치성, 향후 발전 가능성을 고려해
제주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추진단장 이재근)은 지난 6일 전북전주수퍼마켓협동조합(이사장 정양선)과 지역경제 상생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핵심 내용은 제주시 밭작물의 가치와 매력을 알리기 위해 지속가능한 유통채널 연결.전북전주수퍼마켓협동조합은 제주시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참여 농가의 유통 지원체계 구축과 지역 우수상품 마케팅을 위한 공간 지원을 약속했다. 제주시 농촌신활력사업추진단은 제주시 밭작물을 중심으로 제주시의 생산자들을 직접 연결하기로 했다.전북전주수퍼마켓협동조합은 현재 전주시와 전라북도 내 13개 시군에서 1454명의 회
농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6명이 제주 농업분야 최고 권위로 꼽히는 제주도 농업인상을 수상했다. 제주도 농업기술원과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는 2일 제주감귤박람회 현장에서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대회’를 열었다. 기념대회는 농업·농촌 활성화를 위해 1996년부터 매해 열리고 있으며, 6명이 제주도 농업인상을 수상했다. 6명은 ▲일반작물 문승환(1986년생, 오라동) ▲감귤 부재일(1957년생, 하효동) ▲친환경농업 오승훈(1972년생, 남원읍 의귀리) ▲축산 장석진(1960년생, 한림읍 상명리)·김권호(1957년생, 남원읍 신흥
제18대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제주도연합회 회장으로 문병철(52, 애월) 수석부회장이 당선됐다. 한농연 제주도연합회는 지난 30일 제주축협에서 ‘2023년도 임시대의원 총회’를 열어 제18대 임원을 선출했다. 회장은 문병철 수석부회장이 당선됐다. 문 회장은 보들결 제주한우브랜드사업 운영위원, 1차산업 경쟁력강화 제주시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주도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운용심의위원, 제주축협 감사를 맡고 있다. 문 회장은 “농업과 농촌을 위한 마음을 기반으로 제주농업의 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농업인의 힘
청정 제주의 로컬푸드를 만날 수 있는 ‘제주로컬푸드 식문화워크숍’이 열린다. 농업회사법인 밥상살림과 로컬푸드 테이블톡은 오는 25일 오후 1시30분부터 제주담을로컬푸드(제주시 월광로 12) 야외공간에서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제주 로컬푸드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 건강한 환경과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생각하는 소비자들과 만남의 자리로 기획됐다.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제주로가치가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워크숍은 퀴즈쇼와 함께 월간담을장바구니 사업 소개, 제주 로컬푸드 응원서약식 등으로 준비됐다. 현장에서 선착순 2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수산물 안전성 확보 대책으로 제주도가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을 추진한다.수산물 안전 정부 인증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수산물 방사능 안전마을 시범사업’을 시행한 제주도가 본격적인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해역별 양식장과 어촌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에 대한 최초 방사능 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고, 주기적으로 방사능 검사를 받으면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로 지정될 수 있다. 제주도는 안심 먹거리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주기적으로 방사능 검사를 진행중이다. 수산물 안
지속가능한 제주 농업농촌의 미래상을 살펴볼 ‘국제 농업 엑스포’가 개최된다.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남원읍 중산간동로 7415)에서는 ‘제2회 국제 Smart 농업 엑스포’가 열린다.이번 엑스포는 스마트한 농업농촌 시대를 열어가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농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국제e-모빌리티엑스포(이사장 김대환), 세계e-모빌리티협의회, 한국전동화‧자율주행농기계정책포럼(회장 고병기) 공동 주최, ‘제2회 국제 Smart 농업 엑스포 조직위원회’
제주 서귀포시가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제 의무교육을 진행한다. 서귀포시는 31일부터 오는 9월 7일까지 공익직불제 신청 2만636농가 중 의무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직불금 대상자는 매해 공익기능 관련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9월 30일까지 이수하지 않을 경우 기본직불금이 일부 감액 적용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공익직불제 의무교육은 농업·농촌 공익기능과 농업인의 역할 및 준수사항 등 내용으로 일정에 따라 지역별로 진행된다. 서귀포시는 대면교육과 비대면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신규신청자 및 전년도
제주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이 외국인 선원 고용을 위한 현지 면접에 나섰다.서귀포수협은 지난 1일부터 5일, 8일부터 13일까지 각각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서귀포 바다에서 일할 외국인 선원면접을 진행했다. 지난 2018년 서귀포수협은 선원 인력 감소에 따른 외국인 선원 고용을 위해 자회사 ‘제주교역’을 설립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외국인 선원을 공급해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이탈률을 낮추는 등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현지 면접 역시 젊은 선원이 필요한 서귀포지역 어민들에게 안정적인 인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 서귀포시가 노루나 멧돼지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피해 예방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서귀포시는 중산간 농경지대 등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지원사업은 신청 농가가 환경에 맞게 노루망, 방조망 등 시설을 설치하면 소요비용의 80%, 농가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대상은 농경지 지목이 전(田)이나 과수원인 상태에서 적법하게 경작하는 서귀포시 소재 농가다. 올해 지원예산은
양파가격이 떨어진 상황에서 정부가 수입산 양파 증량 계획을 발표하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이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위 의원에 따르면 최근 전국 양파가격은 도매 기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6월의 경우 도매 기준 kg당 1207원으로 지난해 6월 1343원 대비 10.1% 떨어졌으며, 7월 역시 1292원으로 전년 1478원 대비 약 12% 하락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정부는 지난 10일 ‘시장접근물량 증량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 양파 수입 물량을 현재 2만 6
제주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은 수협중앙회 주관 상반기 ‘수협회원조합 2023년 전국 일괄 공개채용’을 통해 본부장 1명과 신입직원 10명을 채용했다고 27일 밝혔다. 일반관리직과 기술·기능직 등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 전국 일괄 공개채용에서 서귀포수협은 일반관리직 9명, 기술·기능직 1명 등 총 10명을 최종 선발했다.또 수도권에 신설될 서귀포수협 홍제동지점을 효율적으로 운영 관리하기 위해 제한경쟁 방식으로 신임 본부장 1명을 임용했다.서귀포수협은 2018년부터 일괄 공개채용 제도를 통해 고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주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은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수협중앙회 천안연수원에서 우수 여성 어업인과 임직원이 참여한 합동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서귀포수협 관내 다양한 어업세력이 참여한 첫 워크숍으로 근해어업·연안어업·나잠어업 등에 종사하는 우수 여성 어업인들이 참여했다.각 분야 우수 여성 어업인들을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아 진행한 워크숍에서는 △여성 어업인 유대 증진 △어업세력간 수산업 노하우 및 정보 교류 등이 이뤄졌다. 김미자 조합장은 “꾸준히 여성 어업인 복지 증진과 그 중요성을 알리기
제주 서귀포시가 매해 공급 과잉으로 산지에서 폐기되는 월동채소를 대체할 새로운 소득작물 ‘호라산 밀’을 수확해 눈길을 끈다. 재배면적 감축이 필요한 월동채소를 대체할 작물 중 하나인 ‘호라산 밀’은 지난해 11월 중순 대정·안덕지역 23개 농가가 호라산 밀 생산자 협의회(회장 박태관)를 구성해 145헥타르(ha) 규모로 파종했다. 지난 15일부터는 대정읍과 안덕면에 파종된 호라산 밀의 본격적인 수확이 이뤄지고 있으며, 올해 수확 작업은 6월 말까지 진행될 계획이다.수확된 밀은 생산자 협의회와 유통업체 간 계약을 통해 안정적으로 수매
제주대학교 제주흑우연구센터(센터장 박세필)가 유전체 정보를 기반으로 우수한 유전형질의 제주흑우를 육종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주목된다.제주흑우연구센터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한 농식품기술융합창의인재양성사업을 통해 이번 기술을 개발했다.그동안 제주흑우는 다른 축산동물과는 달리 집단규모가 작아 후대 송아지의 근친퇴화 현상이 발생, 생산성과 고급육 품질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근친퇴화 현상은 근친 교배에 따른 부작용으로 양적 형질의 능력이 떨어지거나 선천성 불량 형질이 많아지는 현상이다. 제주흑우연구센터에 따
제주 서귀포시가 성산지역 일대에서 재배한 신품종 유채 ‘유려’ 수확을 순조롭게 마무리하면서 지역특화 소득작물 육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서귀포시는 ‘지역특화 원예소득 작물 육성사업’을 통해 최근 성산지역에서 재배한 유채 기름용 유채 종자 수확 작업을 마쳤다.수확된 유채 종자는 농가 판로 걱정 없이 이미 계약 완료된 가공업체에서 전량 수매, 가공하게 되며 ‘천혜의 자연을 품은 제주산 유채유’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판매될 예정이다.올해 성산지역에서 재배한 유채 신품종 ‘유려’는 비유전자변형(NON-GMO) 농산물로 올레산 함유량이 많은
사단법인 서귀포시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고광희)이 추진 중인 감귤피 가공품 시장 규모 조사연구와 관련한 논문이 한국조리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달 13일 (사)한국조리학회 제88회 정기춘계학술대회에서 상을 받은 논문 연구는 추진단과 제주대학교 두뇌한국(BK)21 지속성장데이터사이언스교육연구단(단장 김민철)이 함께 진행했다. 경영정보학전공 박사과정 강정운 씨와 박소영 BK21 연구교수도 참여했다.‘감귤피의 시장 잠재력 분석’을 주제로 한 논문은 감귤피 수요 예측을 위한 흐름을 파악했으며, 설문조사에 근거해 소비자의
제주 농촌에 활력을 더하는 사단법인 서귀포시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고광희)은 지난 25일, 올해 제1회 성과공유회 ‘귤:P 마-켓’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과공유회는 추진단이 지난해 지원한 액션그룹과 지역문화 공동체의 성과를 지역주민들에게 홍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성과공유회는 행사를 공동 주관한 신흥1리마을회와 △(재)제주한의약연구원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 △남원농업협동조합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남원여성농업인센터를 비롯한 협력기관 및 액션그룹 지원사업 수행 12개 기업, 관련 동아리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날
최근 타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제주시가 오는 6월까지 미등록 축산차량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가축사육장·시장,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을 드나드는 축산차량은 법에 따라 등록지나 사업장 소재지 관할 시군구에 해당 차량을 등록해야 한다. 전염병 발생 시 역학조사에 활용하는 위치기록장치(GPS) 등도 장착해야 한다.축산관계시설에 출입하는 차량을 등록하지 않거나 출입정보를 무선으로 인식하는 차량무선인식장치를 장착하지 않는 등 경우에는 1년 이하 징역형에 처해지거나 10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