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언 제주대학교 총장의 재산이 전국 국립대 총장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2021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송 총장의 재산은 총 76억3163만원으로 전국 36개 국립대 총장 중 1위를 기록했다.이는 전년보다 26억2118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이 역시 전국 국립대 총장 중 재산 증가 순위도 가장 높았다. 전체 고위공직자 재산공개대상자 1885명 중에서도 송 총장은 작년 재산 증가 순위 8위에 올랐다. 송 총장은 본인과 배우자 등의 명의로 보유 중인 예금이 27억3407만원으
제주의소리가 작년 11월 26일 보도했던 제주지역 65세 미만 요양원 입소자들의 간병비 문제와 관련해 당국이 제도개선 절차에 돌입했다. (“요양원, 입원 간병비까지 부담...자식들도 외면”)제주도는 요양 시설 입소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1일 간병비 10만 원 중 최대 4만5000원을 지원하고 있다.그러나 65세 미만 중 치매나, 파킨슨병, 뇌졸중으로 진단을 받고 장기요양등급을 받아 입소한 입소자들은 지원에서 제외되고 있다. 기저질환이 있기 때문에 병원에 입원하는 상황이 많음에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작년
요양원에는 65세 이상의 노인들이 입소하지만, 65세가 되지 않더라도 노인성 질환인 치매나, 파킨슨병, 뇌졸중으로 진단을 받고 장기요양등급을 받게 되면 입소가 가능하다. 하지만 정부에서 주는 기초노령연금이나, 지자체의 간병비 지원이 법적으로 65세 이상을 기준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은 법적 사각지대에서 병원에 입원하기라도 하면 하루 10만 원에 달하는 간병비 부담에 시달리고 있다.제주시청과 서귀포시청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65세 미만이지만 노인성 질환으로 장기요양등급을 받아 요양원에 입소한 입소자가 제주시 73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달 ‘로컬 크리에이터’ 기업 140곳을 선정했다. 로컬 크리에이터는 디자인, 엔터테인먼트, 소셜벤처, 문화기획 등의 분야에서 지역의 고유의 자원, 문화적 자산을 사업화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제주지역에서는 11곳이 이름을 올렸다.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위치한 ‘해녀의 부엌’은 과거 해녀 탈의장과 어판장으로 쓰인 곳에 터를 잡았다. 제주 해녀와 함께 제주 문화와 더불어 특색 있는 음식을 만드는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구좌읍의 또 다른 로컬 크리에이터 기업 ‘카카오패밀리’는 제주의 매력을 초콜릿 원료인 카카오와
[이건우·이선아·진영표 대학생기자] 독립언론 [제주의소리] 창간 16주년 기념 특별기획으로 한국 문단의 거장 조정래 소설가 초청 강연이 지난 7일 저녁 7시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열렸습니다.평소 개발과 보존을 둘러싼 제주지역 내 갈등 속에서 우리 청년들은 어떤 생각으로 미래 제주를 살아가야 할 지 고민이 깊었던 우리입니다. 민족의 고단했던 삶을 작품에 녹여냈던 조정래 선생의 목소리를 제주의소리 대학생 기자단이 직접 들어봤습니다.그는 고층건물의 등장으로 제주의 심장인 한라산의 경관이 훼손되었으며 과거와 달라진 제주에 대한 우려를 꺼내 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