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수형생존인을 다룬 최초의 다큐멘터리 영화 ‘돌들이 말할 때까지’(연출 김경만)가 17일 전국 92개 관에서 개봉한다.배급사에 따르면, ‘돌들이 말할 때까지’는 전국 개봉에 앞서 지난 11일과 12일 제주 프리미어 상영과 관객과의 대화 행사를 가졌다. 이틀 동안 좌석 판매율 90% 이상을 기록하며 제주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돌들이 말할 때까지’는 17일 전국 92개 관에서 개봉하는 가운데, 제주 지역도 7개 극장이 포함돼 제주 관객을 만난다.여기 지금으로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시대를 살아온 다섯 명의 여성이 있
제주CBS 제13대 신임 대표에 보도제작국 김대휘(56) 선임기자가 취임했다. 김 신임 대표는 “제주CBS가 앞으로 지역사회와 교회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주CBS는 4월15일 제주서광교회에서 제13대 김대휘 대표 취임 감사예배를 진행했다. 이날 감사예배에는 제주CBS 현성길 운영이사장(제주서광교회)과 손범수 부이사장(안덕교회), 이기원 총무이사(서귀포성결교회), 강두성 제주기독교교단협의회장(위미교회) 등이 참석했다.주요 기관장과 정치인도 취임을 축하했다.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와 김경학 제주도의회
KCTV 제주방송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특별 개표방송을 준비한다.이번 개표방송은 10일 오후 5시 40분부터 시작되며 첨단 디지털 개표시스템을 도입해 각 선거구별은 물론 읍면동별 표심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시청자들에게 전달된다.특히 국내 방송사 최초로 도입한 월스크린인 길이 17.2m, 높이 3.5m의 LED 사이니지를 활용해 입체감 있는 개표실황을 다양한 화면구성으로 준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또 전국적으로 관심을 모으는 인천 계양 을을 포함한 주요 격전지의 개표결과는 물론 이 시각 현재 전국 판세 역시 한눈에 볼 수 있
KBS제주방송총국은 제주4.3 76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커밍홈’을 제작, 3일 방송한다. 연출-촬영 양호근, 작가 김명주.‘커밍홈’은 미국에 사는 4.3유족 이한진 씨가 가족들과 함께 76년 만에 귀향길에 오르는 여정을 담았다.뉴욕 브루클린에서 마트를 운영하는 이한진 씨. 88세를 맞은 새해, 4.3 당시 행방불명된 작은형의 유해를 확인했다는 기적 같은 소식이 전해진다.4.3은 열두 살 소년의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었다. 어머니와 누나는 토벌대에게 끌려가 목숨을 잃었고, 큰형과 작은형은 수용소에 갇혀 있다 행방불명 됐다. 작은형은
KCTV제주방송 경영본부장에 김기정 이사(58), 방송본부장에 김석범 이사(57)가 각각 승진 임용됐다.KCTV제주방송은 주주총회에서 김기정 관리국장과 김석범 보도국장이 이사로 승진의결 됨에 따라 각각 경영본부장과 방송본부장에 취임한다고 4월1일 밝혔다.김기정 경영본부장은 1994년 KCTV제주방송에 입사 후 관리부국장과 기획관리국장을 거쳤다. 인사와 투명한 재무관리를 통해 KCTV제주방송이 지역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인사 재무 관리는 물론 대외 영업 전반을 맡게 됐다. 김석범 방송본부장은 2002년 KC
4.3 학살과 형무소 수감까지 겪으며 살아남은 제주 할머니 5명의 생생한 증언이 영화에 담겼다. 4.3을 몰라도 4.3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 ‘돌들이 말할 때까지’가 전국 개봉한다.4.3 다큐 영화 ‘돌들이 말할 때까지’ 제주 기자간담회가 1일(월)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제주4.3도민연대,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가 주최하고 (주)영화사백호가 주관했다. 현장에는 작품을 연출한 김경만 감독과 한권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영란·강미경 제주4.3도민연대 조사연구원, 양동윤
제주4.3 디아스포라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수프와 이데올로기’(2022)가 미국 명문 하버드대학교와 예일대학교에서 소개된다.하버드대 한국학연구소와 하버드대 라이샤워 일본학연구소는 현지 시각 27일(수) 오후 4시 40분 ‘수프와 이데올로기’ 상영회 겸 양영희 감독과의 대화를 가진다고 밝혔다.이 작품은 일본에서 나고 자란 양영희 감독 본인의 가족사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양영희 감독은 제주 출신이면서 일본으로 건너온 부모가, 일생동안 본인을 포함해 가족을 희생하면서까지 남한이 아닌 북한을 지지했는지 쉽사리 이해하지 못한다. 그 물
정용식(54) 신임 제주문화방송(이하 제주MBC)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했다.제주출신인 정용식 사장은 21일 오전 제주MBC 공개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권력을 감시하고 약자를 대변하는,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를 통해 언론의 공적 책임과 독립성을 지키겠다고 말했다.또 다매채·다채널 시대에 콘텐츠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제주의 대표 공영방송사로서 제주를 널리 알리고 제주MBC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독특한 문화와 자연환경, 제주어 등 제주의 특색을 살린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정용식 사장은 20일 서울 상암동 문화방
제주 출신 영화감독 고훈의 첫 번째 상업 영화가 20일 전국 개봉한다. 코미디 영화 ‘목스박’이다.영화 ‘목스박’(제작 스튜디오설)은 목사, 스님, 무당까지 범상치 않은 과거를 지닌 젊은 종교인 셋이 힘을 합쳐 폭력배를 소탕하는 이야기다. 전직 왕갈비파 행동 대장이자 목사 경철과 스님 태용, 그리고 박수무당 형사 도필. 세 사람은 두목을 해치고 악행을 일삼는 삼거리파 두목 인성을 잡기 위해 연합 작전을 펼치는데….출연진은 오대환, 지승현, 이용규, 김정태 등이다.고훈 감독은 단편영화 ‘마흔’으로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됐으며,
제주4.3 생존수형인들의 숨겨진 역사를 다루며 국내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다큐멘터리 영화 ‘돌들이 말할 때까지’가 정식 개봉한다.영화 ‘돌들이 말할 때까지’(감독 김경만)는 개봉일을 4월 17일로 확정짓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작품은 제1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용감한 기러기상 수상, 제18회 야마가타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뉴 아시안 커런츠 부문 공식 초청 등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돌들이 말할 때까지’에 대해 “4.3에 휘말려 침묵을 지켜야 했던 양농옥, 박순석, 박춘옥, 김묘생, 송순희 등 다
제주의소리가 창간 20주년을 맞아 3월 중 기자와 패널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온라인 경청회’를 진행하고자 합니다.제주의소리가 걸어온 2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20년을 어떻게 준비해야할 지 독자 여러분들의 고견을 듣고자 함입니다.댓글로 제주의소리에 하고 싶은 말을 남겨주세요. 궁금한 점, 비판, 제안, 격려 무엇이든 좋습니다.사전에 수합된 의견들은 시공간을 뛰어넘는 온라인 경청회에서 기자와 패널들이 직접 답하게 됩니다.온라인 경청회는 제주의소리 TV와 유튜브 녹화중계를 통해 3월 중 독자들을 찾아갑니다.많은 관심과 참여
기존 언론과는 다른 목소리를 내는 언론권력과 자본으로부터 독립된 언론할 말은 하고야 마는 당당한 언론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언론“시대의 소리, 진실의 소리”를 기치로 참언론의 길을 걷기 위해 닻을 올린 제주의소리가 오늘 창간 20주년을 맞이했습니다.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는데 무려 20년, 그동안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2003년 7월 홈페이지 구축 및 시범 운영을 거쳐 2004년 2월28일 공식 출범한 제주의소리 역사는 그 자체가 도전의 시간이었습니다.자본과 권력으로부터 자유로운 독립·대안언론을 표방하며 기성 언론과는 차
제주지역 영상기자들이 한국영상기자상에서 잇달아 수상하는 저력을 보였다.한국영상기자협회(회장 나준영)는 지난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37회 한국영상기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KCTV 제주방송 김용민 기자는 ‘환경보도부문’, 제주MBC 김현명 기자는 ‘보도특집다큐부문’을 수상했다. 뉴스멘터리 ‘사라진 제주 돌’은 제주의 무분별한 해안 개발에 의한 몽돌과 먹돌 유실 실태, 부실한 환경영향평가, 관련 제도의 허점과 개선 방안 등을 현장 취재한 결과물이다. ‘사라진 제주 돌’은 보고서 검증,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제주가 직면
5일 한국사진기자협회는 ‘제60회 한국보도사진전’ 뉴스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 뉴시스 제주취재본부 우장호 기자를 선정했다. 우 기자는 2023년 12월4일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 앞 바다에서 진행된 고체연료 로켓 발사 장면을 포착한 ‘낚시꾼 방관 속 불붙은 남북(南北) 우주전쟁’을 보도했다. 북한의 첫 정찰위성 발사 이후 고체연료 로켓 발사가 이뤄지면서 성공 여부와 관계 없이 국내외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우 기자는 로켓 발사와 낚시꾼의 모습을 대비해 기술적 우위를 표현하면서 묘미를 더해 최우수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살인범 고유정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제주지역 언론이 '시민 저널리즘', '솔루션 저널리즘' 등 이전과 차별화된 선거보도로 탈바꿈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사단법인 제주언론학회(회장 김형훈)는 31일 오후 2시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 제주인권교육센터에서 '2024년 총선과 제주 언론'을 주제로 한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는 저널리즘의 시선으로 제주 언론의 총선 보도 현실과 과제 등을 진단하고, 이를 통해 민주주의 기본인 선거의 본질을 구현하기 위한 발전적인 총선 보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김익태 제주도기자협회장(KB
(사)제주언론학회(회장 김형훈)는 '2024년 총선과 제주 언론' 학술 세미나를 1월31일 오후 2시 제주인권교육센터(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에서 개최한다. 세미나는 저널리즘의 시선으로 제주 언론의 총선 보도 현실과 과제 등을 진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민주주의 기본인 선거의 본질을 구현하기 위한 발전적인 총선 보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익태 제주도기자협회장(KBS제주 기자‧관광학 박사)이 ‘선거 방송의 바람직한 변화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이정원 제주언론학회 총무이사(제주한라대 교수)의 ‘위기의 해결 방안
월드 케이팝(K-POP) 아이돌 스타인 세븐틴(Seventeen)의 멤버 디에잇(The8)이 제주에서 만든 버디프렌즈 애니메이션 OST에 참여해 화제다. 디에잇이 부른 오프닝 송 ‘날아라! 버디프렌즈’가 공식 발매되면서 국내외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월드스타인 아이돌의 참여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버디프렌즈 애니메이션 시즌1, ‘거멍숲을 지켜라! 버디프렌즈’ OST가 18일 정오를 기해 공식 발매에 들어갔다. 이날 ‘날아라! 버디프렌즈’는 버디프렌즈 공식 유튜브 채널과 유튜브 뮤직,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멜론, 벅스,
포털 불공정행위 근절 범 언론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대표 7명은 4일 오후 2시 세종시 어진동 소재 공정거래위원회를 방문하고 포털 ‘카카오다음’의 뉴스 검색 기본값 변경으로 피해를 본 지역 풀뿌리 언론에 대한 카카오의 우월적 지위 남용과 불공정 거래행위 중지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공정거래위 관계자와 약 1시간 30분 동안 면담을 갖고 ‘카카오다음’에서 컨텐츠 제휴사 외 검색제휴사의 뉴스검색에서 제외하도록 기본값을 변경한 것은 우월적 지위를 남용한 불공정 행위로 언론의 자유를 침해
환경오염 문제를 끈기 있게 추적해 실태를 고발하고 황폐화되어가는 제주 자연의 모습을 생생하게 드러낸 제주 영상 기자들이 ‘이달의 영상기자상’을 수상했다.한국영상기자협회에 따르면 ‘제113회 이달의 영상기자상’에 강재윤 KBS제주 기자와 김용민 KCTV제주방송 기자가 선정됐다.강재윤 기자는 연속 보도한 탐사K ‘금악리 폐기물 처리업체 증설 논란’으로 이달의 영상기자상 ‘지역뉴스특종단독보도’ 부문을 수상했다. 김용민 기자는 KCTV제주방송 환경기획 ‘사라진 제주 돌, 뉴스멘터리 사라진 제주 돌’을 통해 ‘환경보도부문’ 상을 받았다. 강
제51대 제주도기자협회장에 김익태(54) KBS 제주총국 기자가 선출됐다.제주도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인·제주CBS)는 20일 치러진 회장 선거에서 김익태 기자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모바일 투표로 진행된 이번 제주기자협회장 선거에는 유권자 180명 중 168명이 참여해 93.3%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제주기협회장 선거는 4년만에 KCTV 최형석 기자와 김익태 기자의 경선으로 치러졌다.김익태 회장은 “기자의 자존을 바로 세우고 회원 모두가 자랑스러운 저널리스트가 될 수 있도록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