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디카사진을 어떻게 활용할까요?많은 분들이 이미 미니홈피, 블로그와 카페 혹은 홈페이지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 정도에 사용하는 데는 300만화소 카메라면 충분합니다. 디카사진의 최소사이즈가 가로 640픽셀인데 우리가 홈페이지나 블로그에 올리는 사이즈는 대체로 600사이즈 정도거든요. 그러니 단순히 위의 용도로 사용할 것이라면 파일의 용량
들꽃을 만나면서 생긴 일들을 열거하자면 한도 끝도 없을 것 같습니다. 들꽃은 나를 변화시켰고, 들꽃을 알기 전의 내 모습과는 전혀 다른 나를 만들어 놓았지요.1. 들꽃들의 삶을 보면서 나를 보다 ▲ 양지꽃, 내가 잊고 있던 사이에도 늘 그 곳에서 피고지고 있었던 고마운 꽃이다. ⓒ 김민수 양지꽃, 어린 시절 흔히 만나던 꽃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불혹의 나이에
들꽃을 나의 사진 주제로 삼고는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몇 번이나 했는지 모릅니다.들꽃을 찍으면서 풍경사진도 찍고, 주제가 될 것 같은 사물들도 담는데 그때마다 감사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 첫 번째 이유는 들꽃, 풍경, 사물 등은 '초상권'이 없다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바람이 흔들어 놓는 경우가 아니면 자연 그대로의 모습 그대로 포즈를 취해 준다는 점이
사진을 찍다 보면 맘에 드는 사진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진도 있습니다. 기념으로 남겨두자니 저장용량이 많아지고, 지워버리자니 아깝기도 하지요. 저장문제로 인해서 한 동안 못나온 사진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은 가차 없이 삭제했습니다.그런데 지금에 와서는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못나온 사진도 못나온 사진대로의 추억이 담겨 있는 것인데 하는 아쉬움 때문입니다. 그리
300화소 디카와 동행한 지 1년 6개월여 되면서부터 잔고장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거의 하루도 쉬지 않고 하루에 100컷 이상씩 찍었으니 혹사를 당해도 한참 혹사를 당한 것입니다. 두 차례의 A/S를 받으면서 카메라 하나쯤은 더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기종을 변경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1. 600만화소 DSLR카메라로 기종을 바꾸다제주라는 지역적
1년 6개월, 그와 지낸 기간은 대충 그 정도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를 통해서 세상을 바라보기 시작한 이후 거의 매일 그는 나와 함께 다녔지요. 아내보다도 아이들보다도 더 많이 나와 함께 제주의 들판을 걸어다녔고, 제주의 바다에서 연인처럼 데이트를 나눴습니다. 그 작은 것을 들고 사진을 찍으면서도 고급카메라를 부러워하지 않았고, 내가 원하는 것 이상의 작품(
지난 기사에서 간략하게 언급하기도 했습니다만 오늘의 주제는 '당신만의 시각을 가진 사진을 찍어라!'가 될 것입니다. 물론 자기만의 시각을 가지기 위해서는 자기가 주제로 삼고자 하는 방면의 것들을 대략이라도 섭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1. 사진의 기본은 초점 맞추기일단은 사진이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자기가 주제로 정한 대상에 초점이 맞아야 하겠지
1. 좌충우돌 디카사진 찍기를 시작하면서디지털카메라가 쏟아져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신제품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급형 카메라는 물론이고 전문가용 디지털카메라의 가격이 낮아지고 성능은 좋아지니 소비자로서는 두 손 들어 환영할 일입니다.'김민수의 좌충우돌 디카사진 찍기'라는 제목의 글로 9회의 자체연재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다른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