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술에 취해 수십차례 112 허위신고를 한 혐의로 40대 관광객이 경찰에 붙잡혔다.서귀포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 24일 오전 5시부터 6시까지 약 1시간동안 50여 차례에 걸쳐 112 허위신고를 한 혐의다.A씨는 경찰에 욕설을 하는가하면 “흉기로 손목을 잘랐다”고 거짓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소방과 함께 출동한 경찰은 한 숙박업소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을
제주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2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9시21분께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의 한 펜션 발코니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불은 22분만인 오전 9시43분께 진화됐다. 이 화재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발코니 3.5㎡가 불에 타고 18㎡가 그을리면서 229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최근 제주시내 한 폐업 모텔에서 70대 기초생활수급자가 백골 상태로 발견될 때까지 사회복지급여를 받은 고독사와 관련해 보건복지부가 대책을 내놨다.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장조사 시 확인이 어려운 경우 실제 주거나 사망 여부를 파악한 뒤 급여를 지급하고 결과를 기초연금 등 사회보장급여와 연계, 사후 관리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관련해 보건복지부는 24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지자체와 협력해 고위험가구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사회보장급여 수급자에 대한 사후관리체계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제주시 용담1동의 한
제주의 한 중학교 여자화장실에서 발생한 불법 촬영 피해자가 추가로 확인됐다.24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모 중학교 교직원 여자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한 혐의로 붙잡힌 A군이 범행에 사용한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한 결과 최초 피해자 외 다른 피해자가 확인됐다.A군은 지난 15~16일 이틀동안 수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을 했으며, 현재까지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정황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A군은 16일 수상한 낌새를 눈치 챈 교사에게 범행이 발각됐다. 이에 화장실을 빠져나와 도주하려던 A군을 동료 교사들이 붙잡았고 학교는 곧바로 경찰
제주 경찰이 스토킹 피해를 주장하면서 이웃을 무고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를 구속, 송치했다. 23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피해자 B씨가 자신을 무단 촬영하고, 몰래 지켜본다며 수차례 고소·진정서를 제출한 혐의 등을 받는다. 조사 결과 A씨의 허위신고가 드러났지만, A씨는 국민신문고 등에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하고 출동 경찰관 등을 위협한 혐의도 받는다. 장애를 앓고 있는 피해자 측은 경찰 측에 큰 정신적 피해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를 무고한 것으로 본 경찰은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출
최근 제주시내 소재 폐업 모텔에서 70대 기초생활수급자가 백골 상태로 발견된 것과 관련해 행정에서 2년 넘게 사망 사실을 모른 채 사회복지급여를 지급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제주시 용담1동의 한 폐업 모텔 객실 화장실에서 70대 A씨가 백골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2019년부터 살다가 2021년 상반기 폐업 이후에도 계속해서 방치 건물에서 생활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부검 결과 타살 혐의점은 없으며, 2021년 하반기 숨진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제주시는 A씨가 사망한 줄 모르고 2년
제주에서 부부싸움을 한 뒤 가스 밸브를 자른 혐의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가스 방출 혐의로 A씨를 입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께 제주시 한림읍 빌라 자택에서 주방 가스밸브를 가위로 자른 혐의다.귀가한 아내가 잘려있는 가스 밸브를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은 소방이 출동해 주민 30여명을 대피시켰다.당시 집안에 있던 A씨는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아내와 경제적인 문제로 다툰 뒤 술을 마시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에서 권고사직을 당한 것에 앙심을 품고 양식장 광어 수백마리를 폐사하게 한 혐의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서귀포경찰서는 재물손괴, 건조물 침입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A씨는 지난 9일 오후 9시께 서귀포시 대정읍에 있는 한 양식장에 침입해 수조 물을 빼내 넙치 400여 마리를 폐사하게 한 혐의다. 이로 인한 피해액은 약 400만원으로 추산됐다.A씨는 범행 중 양식장 주인에게 발각돼 경찰에 넘겨졌다.경찰 조사 결과, 최근까지 해당 양식장에서 일했던 A씨는 양식장 내 CCTV 위치를 알고 있어, 화면에
제주에서 빌린 돈을 갚지 않는다며 중국인을 감금한 중국인 3명이 구속됐다. 경찰은 도주한 피의자 1명을 쫓고 있다.제주서부경찰서는 공동감금, 폭행 혐의로 40대 중국인 3명을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A씨 등은 제주시의 한 카지노에서 만난 같은 국적 피해자 B씨를 1000여 만원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호텔 객실에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다.A씨 등은 13일 낮부터 14일 오전 9시30분께까지 약 20시간동안 B씨를 감금한 것으로 조사됐다.피해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 등 3명을 긴급체포했다.경찰은 도주한 중국인 피의자
제주의 한 폐업 모텔에서 기초생활수급자로 추정되는 70대가 백골 상태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9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제주시 용담1동의 폐업한 모텔 건물 객실 화장실에서 A씨(70)로 추정되는 백골 시신을 모텔 관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부검을 통해 타살 혐의점이 없으며, 2021년 하반기에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A씨는 2019년부터 해당 모텔에 거주하다 2021년 상반기 폐업 후에도 방치된 건물에서 생활한 것으로 파악됐다.당시 현장에는 A씨의 휴대전화 등 신원이 확인될 만한 물건이 있
제주 현직 해경이 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소속 30대 A경사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A경사는 지난 16일 오후 11시20분께 제주시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택시를 타고가던 중 택시기사 B씨를 폭행한 혐의다.B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경사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제주해경청은 A경사를 직위해제하고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이에 앞서 지난 5일 새벽에는 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30대 C순경이 그의 지인과
제주시 지역 중학교에서 불법 촬영 사건이 발생해 경찰 조사 중이다. 지난해 고등학교 불법 촬영 사건과 유사한 문제가 다시 벌어진 셈이라, 학생 대상 윤리·인성 교육의 필요성이 다시 한 번 강조되고 있다.교육당국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경 A중학교 교직원 여자화장실에서 2학년 남학생이 발견됐다. 숨어있던 남학생은 화장실에 들어온 교사를 휴대전화로 촬영하려 했으나 발각됐다. 학생이 도망가자 다른 교사들이 붙잡았고, 학교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학생과 마주한 교사는 17일부터 병가를 제출했고, 학생에 대해서는 교육활동침해조치에
제주의 한 도로를 달리던 SUV가 가로등을 들이받고 전복돼 1명이 다쳤다.18일 제주동부경찰서와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7분께 제주시 도남동의 한 도로에서 60대 A씨가 운전하던 SUV가 가로등을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경상을 입은 A씨는 스스로 차량에서 빠져나왔으며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 해상에서 선원 11명이 탄 어선이 좌초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1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2분께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 인근 해상서 42톤급 근해자망 A호가 방파제에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 확인 결과 A호는 암초에 걸려 좌초됐으나 침수는 없었다.해경은 A호에 대한 선체 경량화 작업과 리프트백을 설치한 후 이초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내 주택에서 불이 났으나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1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9분께 서귀포시 서귀동 매일올레시장 내 주택 화장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불은 출동한 소방에 의해 20분 만인 오전 9시48분께 진화됐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주택 내부가 그을리고 세탁기가 불에 타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의 한 오피스텔에서 외국인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A씨는 무사증으로 입국한 중국인 여성을 고용해 12만원에서 60만원을 받고 불특정 남성들과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다.A씨는 ‘위챗’, ‘텔레그램’으로 성매수자들과 연락하며 경찰의 단속망을 피해온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지난 9일 오피스텔에서 성매매 영업을 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성매매 알선사이트를 모니터링하던 중 업소를 적발했다.경
제주의 한 도로를 달리던 SUV가 단독 사고로 전복됐다.1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6분께 제주시 해안동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SUV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다행히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 현직 해양경찰관이 수련원에서 지인과 다툼을 벌이다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서귀포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30대 A순경과 그의 지인 30대 B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5일 0시20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해양경찰청 수련원에서 술에 취해 서로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다.당시 다툼을 목격한 수련원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폭행죄는 피해자가 가해자의 처벌을 원치 않으면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불법죄에 해당한다. 다만, A순경과 B씨는 아직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해
제주에서 사기죄로 실형을 받고 출소한 20대가 또다시 사기를 일삼은 혐의로 구속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상습사기 혐의로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명품가방과 스쿠버장비, 상품권 등을 판매한다며 허위 매물을 게시한 혐의다.A씨는 피해자 13명으로부터 약 726만원을 편취한 것으로 파악됐다.피해자들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가 경남 통영에 은신한 것을 확인, 잠복 수사를 통해 지난 8일 A씨를 검거했다.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A씨를 구속해
제주에서 술에 취해 응급실 간호사를 폭행한 혐의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A씨는 지난 13일 오전 2시50분께 제주시 연동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간호사 B씨의 얼굴을 한 차례 때리는 등 진료를 방해한 혐의다.이날 A씨는 이마를 다쳐 치료 받기 위해 응급실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는 당일 유치장에 입감된 후 다음날인 14일 풀려났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