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경 칼럼] 사라지는 제주~도쿄, 제주~오사카 노선, 탑승률 때문이라고?최근 대한항공이 이상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도저히 이해가 불가능한 이야기를, 아무 이상도 없다는 듯이 말하고 있다. 오는 10월 24일부터, 제주 오사카(大阪) 노선, 제주 도쿄(東京)노선 운항을 중지하겠다는 것이다.이유는 탑승률이 저조하단다. 필자는 이 노선의 탑승률의 저조란 말이 영 이해가 불가능하다.필자는 매주 금요일 일본 교토의 대학에서 강의가 있기에, 매주 목요일 밤 오사카(大阪)로, 일요일날 제주로 돌아온다. 일주일에 제주 오사카를 한번 왕...
[신재경 칼럼] '청정 제주' 개발 아닌 보호만이 필요한 때원희룡 지사님.지사님이 새 도지사님으로 취임하셔서, 더욱 좋아지고 아름다워질 제주도를 꿈꾸었습니다. 또 지금까지와 다른 여러 정책들, 특히 중국관계는 우리 제주도의 정수를 찌르는 정책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요즘 '제주신항 개발 계획'이라는 단어가 나오고 있군요.왜 이런 망조 계획을 만들고 있는지요?이 계획이, 얼마나 제주도를 망칠 짓이라는 것인지를, 저가 설명 드리겠습니다.제주도.우리 제주도는 무엇이 으뜸 입니까?도지사님도 말씀하시고 계신 것처럼 '청정 제주...
재특회를 왜 가만히 내버려 두는가
[신재경 칼럼] 제주 시외버스 터미널 너무 홀대 하는 것 아닌지광복절에 시외버스를 타고 어디를 좀 가고 싶어 제주시 오라동 시외버스 터미널에 갔다. 참으로 오래간만이었다. 요즘은 부자가 되었는지 툭하면 택시를 타 버리곤 해서 터미널에 가 볼 기회가 그다지 없었다.가서 놀란 것은 젊은 이용자가 많은데다 국제화가 됐다는 것이다. 주로 대학생처럼 보이는 젊은이들
[신재경 칼럼] 인기 짱짱, 일본 해녀요즘 일본에서 해녀들의 인기가 급상승 하고 있다. 그 인기를 업고 깃발 한번 올려 보려는 지방 도시들, 이거 무언가 심상치 않게 움직이는 것 같다. ‘정신 똑바로 차리자’는 소리가 절로 난다.우선 인기의 기폭제는 일본 NHK방송의 아침 드라마 「あまちゃん (아마쨩)」이다. あま(아마)는 한국말로 해
실패는 시작전부터 이미 예측 되다가도 남은 것 이미 시작전부터 실패는 눈에 보였다. 판매장 만든다고 출장 온 공무원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다. "그 자리에 그런 물건 만들어 봐야, 내 눈에는 실패가 보인다. 그러니까 도민 세금 쓰지 말고, 하지를 말든지, 아니면 성공이 가능한 계획을 다시 세워 보아라"너도 나도 이
[신재경의 일본야구 A to Z] 일본 프로야구에 닛뽄 햄 화이터즈(日本ハムファイターズ, Nippon-Ham Fighters)라는 프로야구 구단이 있다. 2012년 퍼시픽 리그를 우승, 일본 시리즈에서 요미우리 巨人에게 져서 일본 챔피언은 못 되었다.최근 팀 성적도 상당히 좋다. 또 좋은 선수도 많이 만들어내는 팀이기도 하다. '일본의 국보' 라는 칭호를 받아가며 2012년
[신재경 칼럼]한국 선거보다 며칠 전(12월16일, 일요일)에 일본에서도 대단한 선거가 있다.이번 선거는 중의원 선거이며, 이번 선거를 통해서, 여당 야당이 바뀌고 또 수상도 바뀔 전망이다.지금 여당은 민주당이며, 노다(野田) 수상이다. 이번 선거 결과, 민주당은 제2당으로 전략되며, 제1당은 자민당이 될거라는 전망을 하고 있다. 그런데 수상이 제1당 당수
"제주-오사카 수하물제도 변경, 제주 특산물 홍보 찬물" 제주도지사님께저는 탑동 출신 신재경 이라고 합니다. 수차례 이곳을 통해서 도지사님께 글을 올렸습니다. 저는 1985년부터 일본 오사까에 살고 있어, 일본에 온지가 27년이나 되었습니다.저희들 힘없고 배고픈 백성들의 힘으로는 도저히 해결이 불가능한 사태가 일어나고 있기에, 도지사님께 하소연을 올리고 있습니다. 도지사님이 이 문제를 필
제주도지사님.저는 탑동에서 낳고 자란 신재경 이라고 합니다. 저의 어머님은, 탑동매립때 맹렬하게 반대를 했던 삼도2동 당시 해녀회 회장, 강달인입니다. 도지사님.자연은 이제 더 이상 손대는 일 없이, 다음 세대로 물려주어야 됩니다. 탑동도 그대로 다음 세대로 물려주어 매립을 할 것인지 하지 않을 것인지는, 다음 세대들이 결정 할 일
제주도지사님. 꼭 읽어주십시요.제주도지사님.저는 제주시 탑동출신 신재경 이라고 합니다. 저의 어머님은, 탑동매립때 맹렬하게 반대를 했던 당시 삼도2동 해녀회 회장, 강달 입니다.도지사님.탑동매립을 해서 우리는 무엇을 얻었으며, 무엇을 잃었는지부터 생각을 해 보겠습니다.당시 범양이라는 서울에 있는 회사가 정부에 상당한 로비활동을 벌려
재일동포 고향 친목회1960년대 70년대에 제주도를 산 사람들은, 일본 재일교포에게서 도움을 않받은 사람이 있을까? 라고 자문자답해 본다. 친척이 일본 동포로 살고 있으면, 직접적으로 돈과 물건을 받아서 좋아했을 것이며, 친척이 없더라도 간접적으로 어떤 형태이든 도움을 받았을 것이다.필자는 일본에서 직접적인 도움을 받
[재일동포 그들은 누구인가] 쯔루하시 짝퉁 아줌마 경진이(1편에 이어) 익숙한 솜씨로 일할 수 있었다. 걱정이 하나 있다. 뉴간(入管, 入國管理廳 입국관리청)이 술집엘 쳐들어오는 것이다. 싹 잡아 들어가 검사를 한다. 결혼비자는 괜찮치만 학생비자는 다음 비자를 받을때 갱신이 되질 않는 것이다. 또 비자가 없는 여자들도 있어서 강제출국 시킨다. 어제는 오른편
엘피타 (エルピ?ダメモリ株式?社, Elpida Memory) 라는 회사가 2월27일부로 망했다.일본 회사 하나 망한 것이 무슨 대단한 일이냐고 반문 할런지 모르지만, 이 회사가 망한 것이 시대의 막을 내리고 또 새막을 올리는 순간이 든다고 생각이 되여진다.엘피타(Elpida)라는 회사는 반도
쯔루하시에서 가방가게를 하고 있는 경진이.낮에는 공포에 떨면서 장사를 해야만 오늘 밥을 먹을 수 있고, 밤에는 그 공포에서 벗어났다고 술로 한시름을 놓는 매일의 연속이다.다른 일을 하고 싶지만, 할 만 한 일이 없다. 지금까지 배운 거라곤 술장사이지만, 이젠 여자가 나이가 들었다고 술장사
[재일동포 그들은 누구인가] 쯔루하시의 짝퉁 아줌마들도 쯔루하시에 이상한 바람이 불고 있다.최근에 오는 사람들, 나는 최근에 오는 New Comer 들을 '비행기 1세'라고 부른다.해방전 1세, 밀항 1세, 비행기 1세를 구분해서 이름 붙였다.비행기 1세들은 여권을 자유롭게 만들수 있는 1988년이후에 일본에 온 사람들이다.쯔루하시에 최근에 들어서 새로
[신재경의 일본야구 A to Z] 美 진출한 일본 국보급 투수에게 거는 기대2011년12월12일 제주의 소리에 「日 최고투수 다르빗슈 유, 미국서도 통할까」 라는 글을 썼다. (http://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107994)그 다르빗슈 선수가 미국 메이져 리그 Texas Rangers로 팔려 나갔다
먼 훗날 이 글이 틀리기를 바라며...우근민 도지사가 취임하더니, 잘 알지도 못하는 7대 경관에 투표하라고 열을 올렸습니다. 그 도시사의 호령, 명령 한마디에 공무원들은 죽기 아니면 살기로 투표를 했고, 또 투표하라고 시민들에게도 무진 선전을 했지요. 그것은 선전이 아니라 선동 수준이었지요. 그 선동은 어른이 아닌 어린 학생들에도
일본이란 브랜드가, 메이드 인 재팬(Made in Japan)이란 브랜드가 최고로 올라간 때가 1970년대라고 필자는 생각하고 있다. 1980년대까지만도 일제 좋았고, 일본도 좋았다.필자는 1985년부터 일본에 살고 있다. 1990년대까지 한국에서 사람들이 오면, 일제 전자제품과 카메라를 꼭 사려고 했다. 사지 못해서 안달이 났다. 안내도 많이 했다. 이런
일본에 와 본 사람이면 다 알겠지만, 한국에 없는 것 중에 하나가 빠찡코다. 일본에는 약 1만5천 개의 빠찡코 점포가 있다. 또 전차 역 주변에는 아무리 작은 역이라도 빠찡코 가게가 있다. 큰 역은 수십 점포, 작은 역도 몇 점포씩은 꼭 있다. 어느 점포나 사람으로 가득하고, 남녀노소 할것 없이 할머니, 할아버지 거기에 고등학생까지 끼어든다. 물론 미성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