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코로나19에 대응한 스마트관광 대표사례로 제주를 주목했다. 최근 제주관광공사가 도입한 ‘실시한 관광지 혼잡도분석서비스’와 ‘빅데이터 기반 관광서비스 플랫폼’이 UN 산하 기구 세계관광기구(UNWTO) 홈페이지에 소개됐다. UNWTO는 여행과 관광 부문에서 지속가능하고 누구나 접근가능한 관광을 목표로 활동하는 단체다. UNWTO는 제주에 도입된 빅데이터 기반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도움될 수 있는 시도라도 평가했다. 관광공사는 제주도와 함께 SK텔레콤 기지국 데이터를 활용, 제주도 공식 관광정보 포털 ‘비짓
롯데관광개발이 1월 말 제주도에 카지노 이전 신청, 도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3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8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가 제주관광협회가 시행하는 관광호텔업 등급평가에서 국내 최고 등급인 5성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호텔업 등급은 1성급에서 5성급으로 나뉘며 5성 등급은 호텔 등급 평가에서 각종 시설과 서비스 등에 걸쳐 현장평가 700점, 암행평가 300점 등 총 1000점 만점 중 900점 이상을 획득한 호텔에게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제주관광협회는 이번 등급평가
제주도는 2021년도 관광분야 정책목표를 ‘상생의 가치로 청정을 품은 안전 관광도시 제주’로 정하고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관광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5대 핵심전략에 705억원(일반회계 227억, 관광진흥기금 478억)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제주도는 5대 핵심전략 추진을 위해 우선 안전 관광제주 구축을 통한 관광산업 조기 회생에 190억원을 투입한다. 코로나19 위기 관광업계 지원을 위한 제주관광진흥기금 융자 예산 156억원을 편성, 1월부터 특별융자를 시행한다.영세사업체에 키오스크, 모바일 도어락 시스
제주관광공사의 부적정한 계약으로 최종 계약 대상자가 뒤바뀐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도감사위원회는 5일 ‘2020년도 제주관광공사 종합감사 결과보고서’를 통해 총 18건을 지적, 1명에 대한 징계와 주의·권고 등을 관광공사에 요구했다. 관광공사는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등을 준용해 제출 서류가 불명확한 경우 등에 보완을 요구해야 한다. 또 ‘유사용역 수행실적’은 사업실적증명원을 제출 받아야 하며, 민간거래 실적인 경우 계약서와 세금계산서 사본을 반드시 제출 받아야 한다. 2019년 관광공사는 지역밀착형 관광
코로나19는 제주 관광산업에 큰 숙제를 던졌다. 수년 전부터 제기돼 온 생태·공정 관광으로의 체질 개선이다. 질적 성장 없이 양적 성장만 거듭한 제주관광이 당장 실행에 옮겨야 할 과제가 됐다. 감염병 학계 등 상당수 전문가들이 '다시는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전망하는 상황에서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이 더 자주, 더 많이 발생하는 상황을 전제로 제주관광 전체를 재설계해야 한다. 실제 2003년과 2012년 발생한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도 코로나 바이러스의 일종이다. 코로나19도 초창기에
지난 12월 전후로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각종 출입제한 조치 여파로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시 제주를 찾는 관광객도 급감했다.특히 1월2일의 경우 1일 방문 제주 관광객이 1만명을 밑돌았는데, 이는 2010년 이후 태풍 등 악천후로 항공기와 여객선이 결항됐던 날을 제외하곤 처음이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연말 연휴인 지난 31일부터 1월3일까지 제주 방문 내·외국인 관광객(잠정)은 ▲12월31일 2만1424명 ▲1월1일 1만5356명 ▲1월2일 9487명 ▲1월3일 1만2205명 등 총 5만847
코로나19 확산으로 제주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 관광산업의 부진 영향이 크다. 관광 등 3차산업 비중이 높은 제주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고 있는 셈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 관광사업체는 2010년 966곳에서 2020년 11월 기준 2066곳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업종별로는 ▲여행업 2010년 718곳→2020년 11월 기준 1071곳 ▲관광숙박업 109곳→420곳 ▲관광객 이용 시설업 33곳→95곳 ▲국제회의업 16곳→36곳 ▲유원시설업 12곳→80곳 ▲관광편의시설업 100→356곳 등이다. 이처럼 관광사업체가 크게 늘어난
제주시가 무장애 올레길 시범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시는 2021년도 시책으로 관내 올레코스 중 1~2개를 지정해 무장애 올레길로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시는 관련 기관과 부서 협의를 통해 올레길 코스를 선정,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이용 가능을 목표로 한다. 또 렌터카와 자가용 이용자, 관광객, 노약자 등 모두가 1~2시간 내 이용 가능한 올레길 순환 코스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홍성균 제주시 관광진흥과장은 “무장애 코스와 다양한 올레길 코스 개발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난 10년간 제주관광은 엄청난 양적 성장을 이뤘다. 10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한 제주 방문 관광객 수치가 이를 반증한다. 하지만, 1인당 매출액과 함께 고용도 지표가 10년째 제자리걸음하는 등 질적 성장은 사실상 멈춰 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한 지금, 제주관광의 질정 성장을 위한 체질 개선 필요성이 다시금 대두되는 이유다. 지난해 11월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제주 관광산업의 생산성 성장에 대한 동학적 연구’를 통해 제주 관광산업이 질적 성장 없이 양적 성장만 거듭했다고 진단했다.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제주 관광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도내 숙박업소와 렌터카 등 관광업체의 예약률이 곤두박질 치고 있다. 특히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코로나19 음성 확인증을 소유한 사람만 입도를 허용하겠다는 발언 이후 예약 취소가 잇따르고, 도민을 비롯한 전국 누리꾼 사이에서도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18일 제주도관광협회와 제주도 등에 따르면 성탄절 연휴가 포함된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제주 호텔 예약률은 28% 수준에 그쳤다. 예년에는 90% 이상의 예약률을 보여 숙소 잡기가 '하늘의 별따기'란 말까지 나왔었다. 콘도미니엄 예약률은 35.
국내 코로나19 제3차 대유행으로 제주 방문 관광객도 급감했다. 14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일(목)부터 13일(일)까지 제주 방문 관광객(잠정치)은 내·외국인 모두 포함해 ▲10일 2만4566명 ▲11일 2만6765명 ▲12일 2만4459명 ▲13일 2만3918명 등 9만970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6만3592명(화~금요일)보다 40% 정도 줄어든 수치다. 최근 매주 목~일요일 제주 방문 관광객은 ▲11월 12~15일 17만6712명 ▲11월 19~22일 15만9817명 ▲11월 26~29일 12만116
제주관광공사가 지역사회공헌과 관광산업 육성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2020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꾸준히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공로를 인정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고은숙 관광공사 사장은 “그동안 추진해온 사회 공헌 사업을 보다 확대하겠다. 앞으로도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산업 육성, 주민복리 증진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관광공사는 지역기반 관광가치 확대를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경희대학교 스마트관광연구소와 ‘제주 스마트관광 빅데이터 연구역량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금까지 축적해온 제주 관광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호 역량을 강화키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관광 학술연구 거버넌스를 확립하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등 제주 관광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관과 기업, 대학과의 거버넌스를 구축해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하는 등 국내 스마트관광을 선도키
제주도는 청각장애인의 안전하고 편리한 제주 관광을 위해 내년부터 관광지 수어 해설 영상 제작·배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청각장애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제주도가 관광지 내 수어 해설 영상을 제작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해당 사업은 ‘제주도 수어통역센터’가 사업 시행 주체이며, 도 관광진흥기금에서 지원할 예정이다.도내 실내 공영 관광지를 중심으로 대표 영상과 세부 영상을 촬영한다. 해당 영상에 수어 해설 영상을 합성한 후 이를 QR코드로 변환해 스티커, 리플릿 등 다양한 형태
제주관광공사는 개방형 ‘데이터 분석지원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서비스는 주소 정보를 전자지도상에 매칭하는 지오코딩 기술을 활용했다. 관광업계는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 보유한 자체 데이터와 지리정보 결합을 통해 지역별 방문고객과 입지 분석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관광공사는 서비스 분석 결과를 파일로 내려받거나 URL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전문인력이 없더라도 관광업계는 주소정보가 포함된 파일만으로 지리정보 등을 결합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업체나 개인은 이메일 (tou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제주 관광 산업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절대 청정지역’ 등을 재천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제주 관광의 질적 성장 고도화와 관광진흥 혁신과제 발굴 등을 위해 운영된 제주관광 미래전략위원회는 19일 오후 4시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관광 미래전략 세미나’를 열고 발굴한 10대 과제 등 전략을 발표했다. 미래전략위가 꼽은 10대 주요 과제는 ▲제주다움의 브랜드 코어를 확립하자 ▲이제는 제주를 개별관광지가 아니라, 통합 브랜드로 관리하자 ▲브랜드 의미를 담은 시그니처 관광상품을 만들자 ▲관광객을 방문객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유행으로 제주 관광 산업이 큰 타격을 받은 가운데, 제주의 도시화를 최대한 늦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조성하 여행컨설턴트그룹 여인숙 대표는 19일 오후 3시 제주시 아스타호텔에서 열린 제주언론인클럽(회장 강만생) ‘2020 정기 세미나’에서 ‘코로나19 팬데믹과 제주도 관광의 미래’ 주제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코로나19의 유행은 전 세계 산업 구조마저 뒤바꾸고 있다. 대면을 최소화하기 위해 AI 등 비대면 관련 4차산업혁명 기술이 빠르게 발달하고 있다. 특히 관광 산업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센터장 고은호)는 '접근 가능한 제주 관광 SNS 이용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관광약자 접근성 안내센터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 계정을 활용해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센터에서 제공되는 콘텐츠의 질과 양에 대한 만족도를 알아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당초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진행될 예정이었던 것을 5일 연장해 25일까지 실시된다.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이들 중 추첨을 통해 15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지제주(https://easyjeju.ne
제주 해변과 해안도로를 야간관광지로 조성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조사 및 연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관광공사는 ▲도내 야간관광 현황 및 실태 분석 ▲국내·외 주요사례 분석 ▲도내 야간관광 추진 적합 지역 분석 ▲야간관광 관광객 인식 조사 ▲야간관광 주민 인식조사 ▲제주 야간관광 활성화 전략 ▲제주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 ▲추진 방안 및 파급효과 추정 등을 연구에 담았다. 관광공사는 적합한 야간관광지 선정을 위해 관광객 539명, 제주도민 229명 등 총 768명을 대상으로 야
제주 관광의 질적 성장 고도화와 관광진흥 혁신과제 발굴을 위해 운영된 ‘제주관광 미래전략위원회’ 운영 결과가 도민 사회에 공개된다.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19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관광 미래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부터 운영된 미래전략위가 발굴한 제주 관광 미래전략 주요 10대 과제가 이날 발표될 전망이다. 박재항 미래전략위 위원의 발표와 함께 ‘위드 코로나 시대, 제주관광이 나아가야할 방향’ 주제 토론이 예정됐다. 홍성화 제주관광학회장이 좌장을 맡아 김남진 제주도관광협회 상근이사, 김지인 스위슥관광청 한국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