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어린이 보호구역) 등 500곳에 육박하는 제주지역 보호구역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민 주도형 안전문화 운동이 전개된다.13일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제주시 남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제주형 보호구역 안전문화운동’을 연중 실시한다.이번 행사는 보호구역 안전의 중요성과 공공캠페인의 필요성을 알려 도민들의 참여 의지를 높이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캠페인에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각 행정시 교육지원청, 해당 학교 학부모회, 자치경찰단 주민봉사대, 지역자생단체 등이 함께
“시행을 1년이나 앞당긴 늘봄학교는 정말 아동을 위한 정책인가요? 지금 어른들은 어릴 때 학교에 긴 시간 남아 있고 싶었나요?”“늘봄학교는 아동 성장이 아닌 철저히 어른들에 의한, 어른들을 위한, 어른들의 정책입니다.”3월 새학기부터 일부 초등학교에서 시작한 늘봄학교를 두고 문제 제기가 쏟아졌다. 2학기부터는 전체 초등학교 1학년, 2025년에는 1~2학년, 2026년에는 전 학년으로 확장되는 늘봄학교 계획이 착착 진행되는 상황에서, 일방적인 추진이 아닌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지역 공동체’의 역량으로 늘봄학교를 안착시켜야 한다는
제주 서귀포시가 시민 걷기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 중인 ‘탐나는 걷기’ 이벤트를 진행한다.모바일 걷기 챌린지에 참여한 시민 중 오랜 기간 걷기에 성공한 시민을 대상으로 3개월마다 특별 제작한 인증 기념배지를 지급하고 1년 성공 시 완주기념 메달을 지급하는 내용이다.매달 운영 중인 서귀포시 ‘탐나는 걷기’ 모바일 걷기 챌린지는 성공자에게 매달 1만원부터 1년 최대 15만원까지 탐나는전 카드충전 방식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하는 챌린지에 참여한 시민들은 1개월 목표 걸음 수 21만보(1일 700
제주 해상에서 전복, 침몰 등 6대 해양 어선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해경이 특단의 조치를 내놓는다.13일 제주지방해경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제주 해역에서 발생한 6대 해양사고(충돌·좌초·전복·화재·침몰·침수) 어선은 ▲2021년 115척 ▲2022년 116척 ▲2023년 110척으로 매년 100척을 훌쩍 넘고 있다.올해만 해도 지난 11일까지 침몰 4척, 전복 4척, 침수 4척 등 18척의 크고 작은 어선 사고가 잇따랐다.지난 8일 오후 2시39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포구 동쪽 약 6㎞ 해상에서는 4.52톤급 서귀포선적 A호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봄을 맞이하는 제주 서귀포시에서 봄맞이 축제가 개최된다.문화도시 서귀포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이중섭공원 일원과 표선면 가시리에서 ‘봄꽃하영이서 2024 서귀포봄맞이축제’를 연다.‘복사꽃이 돗국물에 빠진 날’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센터장 이광준)와 서귀포봄맞이축제조직위원회(서귀포문화사업회장 이석창)가 공동주최한다.올해 13회째인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올레, 왈종미술관, 제주생명자원영농조합법인이 후원한다.아름다운 봄꽃과 마을을 연결하고 시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JDC의 자회사인 국제학교 운영법인 ㈜제인스는 국제학교 NLCS Jeju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영국계 글로벌 학교 운영 그룹인 코그니타 홀딩스(Cognita Holdings Limited)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코그니타(Cognita)는 JDC 및 제인스가 진행한 국제학교 NLCS Jeju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평가에서 △다양한 환경에서의 학교 운영 경험이 축적된 교육 분야의 전문성 △신뢰있는 재원조달 계획 △전인교육에 대한 집중 계획 △NLCS Jeju에 대한 장기운영 의지 △NLCS J
제주시가 어르신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현대사회 적응 능력을 키우도록 돕는 노인대학·대학원 입학식을 개최한다. 올해 (사)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 부설 노인대학 및 노인대학원 4곳 입학생은 모두 252명이다.입학식은 11일 제22기 제주시 노인대학(학장 고유봉)을 시작으로 △12일 제21기 동부노인대학(학장 오덕철) △13일 제18기 제주시 노인대학원(학장 고유봉) △14일 제22기 서부노인대학(학장 현인숙) 순으로 진행된다.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노인대학·대학원은 매주 1회, 2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교양
제22대 총선 제주시을 합동토론회에서 거론된 제2공항 논쟁과 관련해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13일 논평을 내고 김한규 후보(더불어민주당)가 논점을 흐리고 있다며 맹비난했다.김 후보는 앞선 12일 제주의소리·제주일보·제주MBC·제주CBS 등 언론 4사가 진행한 제주시을 국회의원 선거 후보 초청 TV토론회에서 도민의 자기결정권을 강조했다.국민의힘은 이와 관련해 “이는 주민 수용성과 도민의 자기결정권이란 허울 좋은 프레임에 숨어 이슈를 회피하고 있는 전형적인 논점 흐리기”라고 평가절하했다.이어 “도민갈등에 대한 중재나 설득의 의지도 없이 모
제주시가 취약계층 아동들의 결식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 중인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1만 3212곳을 대상으로 올해 1분기 지도점검에 나선다. 안정적인 아동급식지원사업 정착을 위한 이번 점검은 오는 29일부터 시작된다. 2024년도 결식아동 급식 업무 표준 매뉴얼 개정에 따라 분기별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 대상은 제주시 내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1만 3212곳이다. 업종별로는 △편의점 1093곳 △마트 472곳 △식당 1만198곳 △베이커리 427곳 △스낵 769곳 △기타 253곳 등이다. 제주시는 BC카드 가맹점 자동 연계 사업장 중 ▲일
봄이 되면 기다렸다는 듯 아름다운 분홍빛 꽃망울을 터뜨리는 제주 왕벚꽃의 향연을 만끽해 볼 축제가 열린다.제주를 대표하는 왕벚꽃 길, 제주시 삼도1동 전농로 일대에서 오는 22일부터 3일간 열리는 ‘제17회 전농로 왕벚꽃 축제’가 주인공이다. 봄바람 따라 흩날리는 왕벚꽃을 즐겨볼 이번 축제는 제주시 삼도1동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윤용팔)가 주최 주관하고 삼도1동 주민센터와 각 자생단체가 후원한다.‘사랑 벚꽃 가득한 전농로의 봄날’가 주제인 이번 축제는 만개한 왕벚꽃을 품에 안은 전농로 전역을 축제의 장으로 활용, 무대·길거리공연, 플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장◆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09:00 주간기획조정회의(상황실)▷ 15:00 제주어 학교교육 교훈비전 전시회(학생문화원)◆ 김성중 행정부지사▷ 10:00 2024 지역안전지수 향상 대책 보고회(한라홀)▷ 15:00 현안업무 점검회의(탐라홀)◆ 강병삼 제주시장▷ 09:30 읍면동 연두방문(추자면)◆ 이종우 서귀포시장▷ 09:00 공무국외출장(베트남 투득시)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20여일 앞두고 제주시을 선거구 후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주요 지역현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각 후보들은 지역 최대 이슈인 제주 제2공항 문제를 비롯해 청년정책과 민생경제 활성화 정책 등에 있어 설전을 벌였다.올바른 선거문화 정착과 공정선거를 위한 선거보도협약을 맺은 [제주의소리]와 제주일보, 제주MBC, 제주CBS 등 언론4사는 12일 제주MBC 공개스튜디오에서 제주시을 국회의원 선거 후보 초청 TV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를 비롯해 국민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송창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외도·이호·도두동)은 3월 12일 가칭 서부중학교 예정부지를 찾아 신설 사업의 정상 추진과 안전한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한 관계 당국자 간의 협업을 모색하고자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현장 간담회에는 제주도교육청 강동선 행정국장, 문성인 미래학교추진단장, 김영길 제주도 대중교통과장, 김형도 제주시 도시건설국장, 양경수 외도동장, 김창희 외도초 교장, 강미숙 도평초 교장, 송영휘 외도초 학교운영위원, 고정철 도평초 학교운영위원장, 윤은경 외도초 학부모회장, 이현경 도평초 학부모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무소속 김영진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고광철 예비후보를 향해 “제주4.3에 대한 명확한 입장부터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김 예비후보는 12일 논평을 통해 “고 예비후보가 국회 헌정회 사무실 뒤편에 4.3동백꽃 등으로 상징되는 아픔과 치유의 화단을 조성하겠다고 했다”며 “이는 자신이 가장 오래 보좌한 정갑윤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저지른 사례에 비춰볼 때 매우 의심스러운 대목”이라고 말했다.이어 “지난 2010년, 정갑윤 등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 14명은 4.3 희생자 결정에 대한 번복이 가능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국민의힘 김승욱 예비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사회경제적 측면에서 청년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학업, 취업, 결혼, 주거, 양육, 창업 등 사회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은 국가 경제 차원의 투자 개념이 도입돼야 한다”며 “노인 생활 보장이나 저소득층 지원 등 정책에 앞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또 “사회안전망을 확보, 도전하는 젊은 층이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청년정책은 직접지원을 지양하고 국가보증 금융지원 중심으로
13일 제주는 대체로 맑다가 구름 많아지는 가운데,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1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오전까지 남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산지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남부지역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14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5~7도, 최고기온 12~1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13일 아침 최저기온은 4~6도(평년 5~7도), 낮 최고기온은 12~14도(평년 12~14도)가 되겠다.14일은 아
부하 직원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제주 경찰간부가 무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 제3부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제주 경찰 A경정(57)에 대한 검찰의 상고를 12일 무변론 기각했다. 검찰은 A경정에게 징역 8월의 실형 등이 선고돼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지난해 8월 1심과 같은 해 11월 항소심(2심), 이날 대법원 상고심(3심)은 모두 ‘무죄’로 판단했다. A경정은 2019년 여름쯤 도내 한 장례식장에서 제주 전통 윷놀이인 ‘넉둥베기’를 하던 중 부하직원을 껴안은 혐의를 받았다. 피해자와 같은 팀이던 A경정은 극적인 역전승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가 서귀포시에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공공동물병원을 짓겠다고 약속했다. 고 예비후보는 12일 정책 자료를 통해 24시간 응급실 운영 공공동물병원 설립을 핵심으로 하는 동물 복지정책을 내세웠다. 고 예비후보는 “반려동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가구가 전체의 30%에 육박하는데도 서귀포 시내에는 24시간 운영 중인 동물병원 응급실이 없다” “야간이나 주말에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제주시까지 가야만 하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는 단순 불편함을 넘어선 반려동물 생
76년 전 제주 4.3의 광풍 속에서 이름마저 잊힌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제주도는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기간을 맞아 12일 관음사에서 영가천도와 추모법회를 봉행한 데 이어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에서 ‘4.3희생자 무명신위’ 위패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했다.제주4.3사건진상조사보고서에 따르면 4.3 당시 제주에서 약 2만5000명~3만여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현재까지 약 1만4822명만이 희생자로 결정돼 1만명에서 1만5000여명이 이름도 찾지 못한 희생자로 남아있다.이에 제주도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관음사 대웅전 앞에서 거행된 제주4.3 추모 위령제에 동참했다고 밝혔다.문 예비후보는 “관음사 일대는 제주4.3 당시 대규모 토벌 작전이 벌어져 스님 16명이 목숨을 잃고 사찰 37곳이 초토화된 곳”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사망한 스님들은 8.15 광복 후 제주불교 개혁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하던 분들이었다”며 “이후 해안선 5km 이상 소개령이 내려지면서 산간 지역의 사찰들은 아예 사람이 살 수 없도록 불태워졌다”고 부연했다.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