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대표 홍은택)는 제주도민 주도형 지역문제 해결 프로그램 ‘2024 카카오 제주 임팩트 챌린지 4기’ 참가 팀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 제주 임팩트 챌린지’는 제주도민들이 직접 제주의 지역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들을 후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참여 프로젝트 아이디어는 제주지역과 관련된 문제에 대한 제안이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며, 참여 분야에 대한 제한은 없다. 제주도내 지역 문제에 대한 관심과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인
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회장 고경호)는 제76주년 추념식을 앞둔 지난 24일 제주4.3평화공원 내 행불인 표석 묘비 세척과 환경정비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세척 작업엔 오현중 학생과 학부모, 나눔봉사단 백록회, 나눔봉사단 동백회, 유족청년회 회원 및 자녀 등 200여명이 참여하였다.고경호 회장은 행불인 표석 묘비세척 및 환경정비에 참여한 청년회원들과 초·중·고교학생들에게 “제주4.3의 세대전승과 역사의 진실을 넘어 도민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유족청년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어 잘 배워서 친구들과 함께 놀이 많이 하고 싶어요.”아직 완전한 문장으로 대답하기는 꽤 어렵지만, 학교에 잘 적응하며 즐겁게 지내고 싶다는 마음은 분명했다. 제주북초등학교(제주북초) 한국어학급 풍경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아라초등학교와 제주북초 두 곳에 한국어학급을 운영한다. 한국어학급은 한국어 활용을 어려워 하는 다문화 학생들의 한국어 능력을 높이기 위한 신규 교육과정이다. 제주북초는 25일 한국어학급 수업을 언론에 공개했다.제주북초 한국어학급 수업을 받는 학생은 모두 6명이다. 부모 출신국은 중국, 러시아, 베트남,
제주의소리가 3월 21일 보도한 [“저 차 뭐야” 기상천외 제주공항 얌체 주차 화단까지 점령] 기사와 관련해 제주시와 경찰이 차량 진입을 원천 차단하기로 했다.25일 제주시와 서부경찰서 연동지구대는 이날 제주국제공항 지하차도 인근 현장을 찾아 화단 등 공유지를 침범한 차량 실태를 점검했다.현장 확인 결과 차량 4대가 인도를 가로질러 화단에 주차한 모습이 목격됐다. 바로 옆 공유지에도 차량 7대가 진입하는 등 얌체 주차가 곳곳에서 확인됐다.경찰이 해당 차량을 조회해 운전자의 현재 위치를 확인한 결과, 대부분 다른 지역에 있는 것으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상반기 민생경제 부양 차원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한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5일 오전 주재한 혁신성장 전략회의에서 추경예산 편성을 위한 각 부서별 예산 수요를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오는 4월 5일까지 수요를 접수한 이후 전반적인 사업을 조정해 5월초께 의회에 추경안을 제출한다는 계획이다.앞서 오 지사는 지난 6일 제주도청 출입기자단과 가진 차담회에서도 "상반기 중 추경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며 "재원이 많지 않다는 걱정이 있어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당
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제주지역 후보 7명에게 정책 질의를 보낸 가운데, 국민의힘 후보 전원은 불응한 것으로 나타났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제주지역 후보 7명 중 3명이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해 주민투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다만,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제2공항의 명확한 추진 의사를 밝혔으며 국민의힘 후보 전원은 정책 질의에 답변하지 않았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5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의 3개 지역구 총 7명 후보에게 15개 주요 입
대한민국 현대사의 최대 비극인 제주4.3은 지난 70여년의 회한을 이겨내고 새 봄을 준비하고 있다. 제주사회는 4.3을 화해와 상생을 넘어 인권과 미래 가치로 확립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그간 4.3유족과 제주도민들의 피땀 어린 노력으로 제주4.3특별법 제정, 정부의 제주4.3사건진상조사보고서 채택, 대통령의 사과와 추념식 참석, 국가 보상, 생존희생자 명예회복 등의 뚜렷한 성과를 이뤄냈다. 그러나,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서는 아직도 숱한 과제가 남아있다. 아직 이름조차 확정짓지 못한 4.3은 일부 극우세력의 폄훼·
한국동서발전(주)이 150㎿ 규모의 가스발전소를 건설하려는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일대에 식생보전가치가 높은 제주특산·희귀식물이 군락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제주의 허파’ 곶자왈을 파괴한다는 문제가 제기됐다.곶자왈사람들과 제주환경운동연합은 25일 오전 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 교육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동복리 곶자왈 파괴하고 기후위기 부추기는 가스발전소 건설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정부는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발표하며 제주에 600㎿의 가스발전소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7년 12월을 목표로 제주시 삼양동에
재단법인 제주삼다수재단은 지난 22일 제주삼다수공장에서 ‘2024년 대학생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수여식에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65명의 학생과 장학생 가족 등 총 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수여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장학증서를 수여받고 가족들과 함께 제주삼다수 공장을 견학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올해 대학생 부문 장학생 선발에는 총 513명이 지원해 7.89: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업성적과 생활정도 등을 합산해 최종 65명이 선발됐는데, 이들에게는 1년간 최대 5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이와
필자가 일하고 있는 미술관은 특이하게도 거대한 공원을 관리하고 있다. 행정적으로는 미술관이 공원을 관리하는 걸로 돼 있지만, 실은 미술관이 공원 안에 안겨있는 셈이다. 미술관의 예산과 인력 상당 부분이 공원을 관리하는 데 들어간다.지난 한 해 동안, 공원에 관한 여러 내용들을 살펴보면서 한 가지 의문점을 가지기 시작했다. 왜 애써 나무를 동글동글하게 자르는 것일까? 모든 풀나무는 그 나름대로 자연미를 가지고 있는데, 왜 궂이 천편일율적으로 동글동글하게 이발을 할까? 이러한 의문을 가지고 이모저모를 알아본 결과, 이것이 정원 관리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08:30 주간 혁신 성장회의(한라홀)▷ 10:00 4·3희생자 추념식 준비상황 최종보고회(탐라홀)▷ 17:00 정보화교육 온라인 수강권 기탁식(집무실) ◆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장▷ 10:00 교육현장방문(서귀포여중)▷ 11:00 교육현장방문(서귀중앙여중)▷ 14:00 결산검사위원 위촉식(대회의실) ◆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10:00 한국어학급 격려방문(아라초)▷ 10:40 한국어학급 격려방문(제주북초)▷ 11:30 신임 제주MBC 정용식 사장 내방(교육감실)▷ 14:00 늘봄학교 참여수업 참
제주대는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30 사업’ 공모에 재신청했다고 밝혔다.글로컬대학30 사업은 지역과 연계한 대학의 혁신전략을 평가해, 30개 대학에게 2026년까지 5년간 총 1000억 원을 지원하는 대규모 재정 지원 정부 사업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처음 10개 대학을 선정했으며, 올해도 10개 대학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다. 재정뿐만 아니라 대학 브랜드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어 비수도권 대학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제주대는 지난해 공모에 참여했으나 아쉽게 탈락했다.제주대는 두 번째 도전을 위해 지역과 연계한 대학 내·외부의 경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됐다. 나종창 전 서귀북초등학교 교장과 강승해 전 민주평통서귀포시협의회장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1000여명 규모로 구성됐다. 위 후보는 24일 선거사무소에서 ‘손심엉’ 선대위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상임선대위원장 외 주요 직책은 총괄본부장 송영훈 의원, 정책기획본부장 임정은 의원, 대외협력본부장 양병우 의원, 조직운영본부장 하성용 의원, 보건안전본부장 김대진 의원, 산업경제본부장 양홍식 의원
서귀포시는 밭농사에 많이 쓰이는 멀칭폐비닐도 마을공동집하장에서 수거한다고 24일 밝혔다.서귀포시에 따르면, 영농과정에서 배출되는 폐비닐을 마을 공동집하장으로 배출하면 한국환경공단에서 수거하고 있다. 폐비닐 등급에 따라 ▲A등급 190원/kg ▲B등급 160원/kg ▲C등급 130원/kg의 보상금도 집하장 관리 단체에 지원하고 있다.특히, 멀칭폐비닐(검정색)도 영농폐비닐처럼 마을 공동집하장 배출시 무상으로 처리 가능하다. 폐비닐 등급 기준에 따른 보상금도 지원한다.서귀포시는 “아직까지 멀칭폐비닐 수거에 대해 알지 못하는 시민들이 많은
제58회 제주도민체육대회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4월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 등에서 열리는 올해 도민체전에는 역대 최다 인원인 1만7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지난해 1만3000여명보다 4000명 정도 늘었으며, 올해 승마와 테니스 등 종목도 추가됐다. ‘ᄒᆞᆫ디오름’을 주제로 열리며 제주도는 ‘스포츠와 제주 문화가 하나돼 즐기는 축제’를 이번 대회의 기본 방향으로 설정했다. 제주문화예술 혁신·성장을 더해 화합의 축제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19일 개획식에서는 사전행사 ‘꼬닥꼬닥 걸으멍’,
제주시는 지난 3월 20일 동문재래시장 야시장 신규 판매대 운영자 32명을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공개모집은 3월 24일로 계약이 끝나는 판매대 운영자를 선정하기 위해 2월 29일부터 3월 8일까지 8일간 진행했다.총 접수자는 73명이다. 자기소개서와 요리설명서 등을 평가하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50명으로 추렸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응시자들은 2차 품평에서 심사위원 4명에게 저마다의 특색을 살린 메뉴를 선보였다.1차와 2차 심사 결과를 합산해 32명의 운영자들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3월 25일부터 영
최근 제주시체육회장 갑질 의혹 논란으로 체육계 문제가 다시 한 번 도마에 오른 가운데, 제주도에 스포츠윤리센터 지역사무소가 들어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도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에 제주 지역사무소 설치를 공식 요청했기 때문이다.[제주의소리] 취재에 따르면, 제주도는 지난 13일 문체부에 ‘스포츠윤리센터 제주 지역사무소 설치 건의’ 공문을 제출했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체육의 공정성 확보, 체육인의 인권 보호’를 목표로 2020년 8월 설립된 문체부 산하 독립 법인이다. 운영 목표로는 “체육계 비리 및 인권침해를 조사하고 가해
오는 4월 예정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면서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을 강조했다. 고 후보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20년간 택배 요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무능한 민주당은 뭘 했느냐”고 주장했다. 고 후보는 “제주도는 택배비 지원 예산으로 65억원을 편성했는데, 한시적 지원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 도민을 위한 예산처럼 보이지만 ‘눈 감고 아웅하는 식’의 예산으로 도민만 힘들어진다. 택배·물류비가 비싸면 농업과 관광업, 건설업 등도 경쟁력을 잃는다”고 말
4.10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는 동홍동 주민과 서귀포시귀농귀촌협의회와 면담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고 후보는 “최근 동홍동마을회와 만났다. 주민들은 마을회관 건립과 제주헬스케어타운 활성화, 제주 제2공항 조속 추진, 지장샘 주변 생태공원 활성화, 지하수 전수조사 등을 요구했다”며 “제주 발전과 동홍동 주민 삶의질 향상을 위해 구체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8년간 허송세월을 보낸 제2공항 건설을 조속히 추진하겠다. 제2공항이 완성되면 헬스케어타운 활성화는 자연스레 해결될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가 제주4.3평화공원 행방불명인 표석을 정비했다고 24일 밝혔다. 문 후보는 “오늘(24일) 오전 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와 함께 4.3평화공원 내 행불인 표석 정비 등을 함께했다. 비가 왔지만, 표석 하나하나 정성껏 정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4.3 행불인들이 고향으로 돌아와 편히 잠들 수 있도록 진상조사와 행불인 찾기 노력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