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식물로, 이른 봄에 하얀색의 꽃을 피워 사람들에게 봄이 왔음을 알려주며, 새싹을 캐어 나물·국거리·김치 등에 쓰고 어린 잎은 죽에 넣어 먹기도 하는 ‘냉이’를 소개해 드립니다.이번 주 초에 밭에 나갔더니 눈이 많이 와서 곳곳에 나 있는 냉이들이 눈이불을 뒤집어 쓰고 있었습니다.냉이의 꽃잎은 모두 4장으로 되어 있어 ‘십자화’라고 불립니다. 이러한 십자화과의 식물중에는 냉이 말고도 꽃다지, 장대나물, 무, 배추 등이 있는데 식탁에 올라오는 식물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이 겨울에도 꿋꿋하
섬이라는 특수한 환경은 제주만의 문화를 탄생시켰다. ‘제주 무속’ 역시 마찬가지다. 제주 무속에서 사용하는 ‘기메’는 종이 장식이나 신체 등 굿에서 쓰이는 종이 무구를 지칭한다. 종이 무구를 많이 사용하는 건 제주굿의 특징으로 알려져 있다. [제주의소리]는 권태효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연구과장, 민속학자 강소전이 집필한 국립민속박물관 조사보고서 ‘종이예술로 빛나는 제주굿의 세계’ 전문을 순차적으로 연재한다. 종이 예술작품 기메의 매력을 재발견하면서, 제주굿의 가치도 널리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편집자 주]① 기메 조사의 필요성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09:00 2024년 주요 업무계획 수립 보고 도민안전건강실 외(백록홀)▷ 10:00 2024년 주요 업무계획 수립 보고 제주시(백록홀)▷ 11:00 2024년 주요 업무계획 수립 보고 기획조정실 외(백록홀)▷ 14:00 2024년 주요 업무계획 수립 보고 서귀포시(백록홀)▷ 17:00 명예도민증 수여식(국회)◆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장▷ 15:00 KCTV 신년대담 녹화(KCTV제주)▷ 16:00 영상축사 녹화(집무실)◆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10:00 제주일고 제 67회 졸업식(제주일고 체육
우리나라에 청탁금지법이 도입 시행된 이후로 대한민국 사회에는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다. 2016년 9월에 도입된 청탁금지법은 공직자들이 직무관련자들로부터 부정한 청탁이나 금품 등을 수수하는 경우, 법률에 의거하여 처벌하도록 함으로써 공직사회에 청렴성을 강조하고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부정한 청탁 및 금품 제공 등에 대해서 각별한 경각심을 불러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 법이 공직자들에게 과도한 제한을 가함에 따라서 전반적인 경제활동 위축을 불러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이들도 있다. 사실 청탁금지법에서는 공직자 등은
‘소리시선’(視線) 코너는 말 그대로 독립언론 [제주의소리] 입장과 지향점을 녹여낸 칼럼란입니다. 논설위원들이 집필하는 ‘사설(社說)’ 성격의 칼럼으로 매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독자들을 찾아 갑니다. 주요 현안에 따라 수요일 외에도 비정기 게재될 수 있습니다. / 편집자 글 북서계절풍이 매서운 계절이다. 해마다 이맘때면 제주섬 북쪽 해안은 해양쓰레기로 고통을 겪는다. 특히 올해는 제주시 해안의 해양쓰레기가 넘쳐나고 있어서 보는 이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해양쓰레기는 보기에도 안 좋지만 제 때 수거하지 않으면 미세 플라스틱으로 잘게
로마의 권력자 줄리어스 시저는 그의 아내 폼페이아와 클로디우스의 염문이 떠돌자 이렇게 말한다.“클로디우스가 어떤 죄를 지었는지는 모른다. 그러나 난 폼페이아와 이혼하겠다. 왜냐하면 시저의 아내는 의심조차 받아선 안 되기 때문이다.” (권력자의 측근이 근신해야 하는 이유를 웅변하고 있다.)헌데 폼페이아는 끝까지 결백을 주장했다. 허기사 어떤 간 큰 사내가 감히 최고 권력자의 여자를 넘보겠는가. 만일 시저가 아닌 한국 남자라면 이렇게 말했을 것이다.“모든 게 제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입니다. 물의를 빚어 송구합니다. 앞으로는 잡음이 생기
지난달 말부터 제주지역 대부분 초·중·고등학교에서 졸업식이 열리고 있다. 해당 과정의 졸업식은 학생들에겐 평생 한 번뿐인 행사다. 졸업식은 이별의 시간이며 만남의 시간이다. 사람과 함께 공간과도 이별하게 된다. 지나온 시간과 만나고 새로운 만남의 시간을 예비한다. 졸업식에는 함께 시간을 보낸 벗들과 지지하고 응원해 준 이들이 함께한다.졸업식에서 학교를 대표하는 교장 선생님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하지만, 제주에서 아주 특별한 졸업식이 있었다. 교장과 교감이 졸업식 참석을 거부당하고 졸업장에는 교장의 직인도 빠졌다. 언론을 통해 알려진
예술의 기원은 종교다. 종교는 삶과 죽음에 직면한 인간이 기도하는 마음으로 인간과 생명과 우주에 대해 기도하며 사유하고 실천하는 삶의 태도이자 방법이다. 시간과 공간의 변화에 따라 종교의 기원과 변이, 존재 방식 등은 각기 상이하지만 간절하게 염원하는 기도의 마음이라는 공동분모는 큰 틀에서 대동소이다. 염원과 기도의 마음은 예술과 깊은 연관을 가진다. 역사시대는 물론 선사시대의 유물과 유적들에서도 인간의 염원과 기도를 담은 예술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종교적 제의와 예술이 밀접하게 관계를 맺은 것은 수천, 수만년의 기나긴 세월동안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09:00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 임용장 수여식(탐라홀)▷ 10:00 혁신성장 전략회의(한라홀) ◆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장▷ 09:00 2024 상반기 정기인사 임용장 수여식(대회의실) ◆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14:00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식(전주화산체육관) ◆ 김성중 행정부지사▷ 11:00 제58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한국프레스센터) ◆ 강병삼 제주시장▷ 10:00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 임용장 수여식(별관회의실) ◆ 이종우 서귀포시장▷ 10:30 태흥2리항 어촌뉴딜
제주4.3 학살과 미군정, 그리고 이승만 정권1945년 8월 15일, 해방을 맞았다. 하지만 그날이 38도선을 경계로 분단이 시작된 날이라고 인식하는 사람은 적은 것 같다. 미국과 소련 두 강대국은 우리 민족의 의사와 상관없이 38선을 그었다. 그리고 80년 동안 우리 민족에게 엄청난 고통을 안겨줬다. 제주사람들은 38선을 걷어내고 조국의 하나된 완전 자주독립을 쟁취하자고 외쳤다가 혹독한 희생을 치렀다. 그게 바로 ‘4.3봉기’이다. 필자가 4.3의 원 뿌리가 38선에 있다고 주장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1947년 3.1 경찰 발포
서귀포시는 19일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예고했다.
제주시는 19일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예고했다.
제주도는 19일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예고했다.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14:30 마음에온신례 공공임대주택 입주 기념식(마음에온신례아파트)▷ 16:00 제주 지방공공기관 현장 간담회(서귀포의료원) ◆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장 ◆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10:00 남녕고 졸업식(남녕고 체육관)▷ 11:30 ESG 교육협력 업무협약식(상황실)▷ 19:00 제주도해병대전우회 신년인사회(아젠토피오레) ◆ 김성중 행정부지사▷ 17:00 2024년 제1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강릉시청)▷ 19:30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회식(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 ◆ 강병삼 제주시
제주 관덕라이온스클럽 고종범 회장은 최근 한림읍주민센터를 방문, 지역의 어려운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150만원 상당의 전기 온열매트를 기탁했다.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10:40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장▷ 14:30 영상축사 녹화(집무실)▷ 15:00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4회 우수의정대상 전수(집무실)◆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김성중 행정부지사▷ 15:00 2024년 제1차 제주특별자치도 물가대책위원회(동문시장 고객지원센터)◆ 강병삼 제주시장▷ 10:30 제주시새마을부녀회 정기총회(별관회의실)▷ 17:00 제12기 제주시 SNS 시민기자단 발대식(본관회의실)◆ 이종우 서귀포시장▷ 16:00 서귀포시 새마
지난 1월 9일은 제주 행정사에 새로운 한 획을 긋는 날이었다. 20여 년간 도민들이 그토록 염원했던 기초자치단체 신설 가능성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이날 국회에서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위한 주민투표 시행 근거를 담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주장했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제주는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로 출범하면서 기초자치단체인 4개 시·군을 없앴고 단일 광역자치단체로 출범했다. 국제자유도시의 성공적 추진, 중복행정
변화와 혁신을 넘어 전환이 필요한 시대이다. 어제와 같은 방식으로는 더 나은 내일을 만들 수 없다. 다른 내일을 위해서는 다른 생각, 다른 전략, 다른 시스템, 다른 실행이 필요하다. 현장에서 혁신을 실천하고 있는 김종현 대표와 함께 제주의 ‘다른 내일’을 독자와 함께 모색해 보는 코너를 마련했다. 격주로 만나볼 수 있다. / 편집자 주박지성이 퍼거슨 감독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비결국민 MC 유재석씨가 진행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박지성 선수가 출연한 적이 있다. 사회자는 퍼거슨 감독이 가장 저평가된 선수로 박지성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