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국립공원 사라오름에서 수영을 했던 오름동호회 회원 3명에게 과태료가 부과됐다.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사라오름 산정호수에서 수영을 한 A 오름동호회 회원 오모씨 등 3명에게 과태료 10만원씩 총 30만원을 부과했다고 29일 밝혔다.오씨 등은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지난 21일 오전 명승지 제83회인 사라오름 산정호수에 무단 출입 후 수영을 한 혐의다.한라산국립공원은 공원 내 설치된 CCTV 및 도민 제보 등을 토대로 조사 결과 불법으로 무단 출입한 오씨 등 3명을 확인하고, 당사자들로부터 위반사
서귀포시 예래동 갯바위에서 2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27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0분께 제주 서귀포시 예래동 예래펌프장 인근의 한 갯바위에서 시신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자는 시신 발견지점 주변에서 운동 중이던 오모씨(61)로 발견 당시 시신은 노란색 티셔츠와 검정색 치마, 흰색 신발을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해경은 해당 시신이 20대인 것으로 추정하고 신원 확인에 주력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국적이 버자야그룹이 제주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사업과 관련해 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 국제투자분쟁(Investor-State Dispute Settlement, ISDS) 중재의향서를 제출한 가운데 정부가 국제투자분쟁대응단을 구성해 범정부적으로 대응키로 했다.버자야 랜드 버하드(Berjaya Land Berhad)는 지난 17일 '한-말레이시아 투자의 증진 및 보호에 관한 협정'(BIT)에 근거해 국제투자분쟁 중재의향서(Notice of Intent)를 대한민국 정부에 제출했다.중재의향서는 청구인이 중재를 제기하겠다는 의사를
제주 서귀포시는 2019년 하반기 4급 및 6급 이하 승진심사대상 직렬·인원을 26일 공개했다. 4급 승진인원은 행정 1명, 일반농업 1명, 간호 1명이다. 승진심사인원은 행정 4명, 일반농업과 간호는 각각 1명이다. 6급 승진인원과 심사인원은 ▲행정 7명(심사인원 17명) ▲세무 1명(4명) ▲사회복지 1명(4명) ▲공업(전기) 1명(4명) ▲일반농업 1명(4명) ▲일반수산 1명(3명) ▲보건 2명(3명) ▲간호 1명(4명) ▲토목 1명(4명) ▲건축 1명(4명) ▲운전 1명(4명) ▲기계운영 1명(4명) 등이다. 7급 승진인원은
제주신화월드가 31일 가족형 리조트 ‘제주신화월드 신화리조트관(이하 ‘신화리조트’)’을 오픈한다. 신화워터파크 및 곶자왈, 제주 바다까지 내다 보이는 환상적인 전망을 자랑하는 ‘신화리조트’는 오픈을 기념해 8월14일까지 1+1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슈페리어, 디럭스, 주니어 스위트 등 3개 객실 타입 총 533실 규모로 설계된 ‘신화리조트’는 전체 객실의 30%가 커넥팅룸으로 연결돼 있다. 특히, 주니어 스위트의 25%도 슈페리어 객실과 연결된 커넥팅룸으로 이용할 수 있어 가족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신화리조트’는 가족
제주 최대 현안인 제2공항 건설사업과 관련해 공개토론회가 3차례 열린다.원희룡 제주지사와 강원보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 집행위원장, 박찬식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 공동대표는 25일 오후 4시30분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면담을 가졌다.원희룡 지사와 강원보 집행위원장, 박찬식 공동대표는 모두 82학번으로 동갑내기다. 30여분간 진행된 면담에서 제2공항 공개토론회에 대해 제주지역 방송사를 섭외해 공개방송 형식의 토론회로 진행키로 결정했다.방송사와 협의해 가급적 8월 중 생방송을 원칙으로 진행하고, 토론자는 양측이 의제에 따라 전문가 또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25일 시험조사선 ‘뉴제주호’취항 및 명명식을 위미항에서 개최했다.제주도는 그동안 2009년도 감척어선을 개조해 시험조사선으로 사용해왔으나 선체 노후화로 대체 조사선을 31억원 투입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건조했다.시험조사선 뉴제주호는 총 59톤으로 승선정원 15명, 최대속력 17노트(knots)이다.주요 관측 장비로는 초정밀 연직 수온・염분기, 유향유속계, 다중음향측심기, 광도계, 다항목수질측정기, 실시간 수온염분기, 다방향 수중카메라, 무인자율 해양관측기 등 최첨단 조사장비를 구축하고 있다.뉴제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풍란’이 세계자연유산 제주 성산일출봉에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성산일출봉 외벽에서 풍란 약 40개체를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풍란은 바위나 나무에 붙어 자라는 상록성 난초다. 길이 5~10㎝·너비 0.6~0.8㎝로 백색을 띄며 향기가 난다.무분별한 채취로 개체 수가 급감해 현재는 제주와 남해안 일부 섬 지역에만 야생 개체군이 남아있으며, 개체 수는 1000여 개로 파악되고 있다. 1998년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됐다.그 동안 전문가들은 성산일출봉 외벽에
제주도 산하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 채용이 제멋대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벗어난 일들이 비일비재했고, 특히 문화예술재단의 경우는 특정인을 채용하기 위해 아예 규정을 무시했다.제주도감사위원회는 25일 2018년도 지방공공기관 채용비리 특정감사 결과를 공개하고, 총 69건의 행정상 조치와 경징계 1명, 서면경고 3명 등 21명에 대한 신분상 조치를 요구했다. 감사위는 2017년 10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추진한 신규채용 업무와 2014년부터 2018년 10월까지 추진한 비정규직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결국 생략한다.국토교통부는 24일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 생략을 제주지역 일간지를 통해 공고했다.국토부는 지난 11일 성산읍 성산국민체육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려 했지만 주민들이 설명청취 거부로 주민설명회가 무산됨에 따라 환경영향평가법 제3조 제3항과 같은 법 시행령 제18조의 규정에 따라 주민설명회를 생략한다고 밝혔다.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에는 주민들의 개최 방해 등의 사유로 개최되지 못하거나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한 경우 등은 주민설명회를
제주 산방산 우회도로 조성사업이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정부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서귀포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9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심사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2020년 신규 사업에 국비 3억원을 우선 지원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행안부는 2016~2018년 추진된 전국 27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대상으로 수자원, 토질·사면, 구조, 토목 등 전문가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내용은 사업추진 과정에서의 실시설계와 시공, 예산절감, 피해저감 효과, 현장 안전관리 개선 등이다. 서귀포시는 2014년부
제주 제2공항 조성사업과 관련해 원희룡 지사와 반대대책위가 만난다. 그동안 제기된 각종 의혹과 논란 해소를 위해 원희룡 지사와 반대대책위간 맞짱 토론회도 성사될 전망이다.제주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은 오는 25일 오후 4시30분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원희룡 지사와 면담을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원 지사와의 면담은 강원보 성산읍반대대책위 집행위원장과 박찬식 범도민행동 공동대표가 동행한다. 모두발언은 공개하지만 나머지는 비공개로 진행된다.이번 면담은 성산읍반대대책위가 지난 5일 '제2공항 의혹해소와 도민의견수렴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지역공동체와 상생 발전을 위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추진 중인 마을공동체사업 제15호점이 23일 문을 열었다.JDC에 따르면 마을공동체사업 제15호점인 ‘힐링캠핑장 모시모루식당’(서귀포시 토평동)이 개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힐링캠핑장 모시모루식당’은 관광객과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 농산물을 식자재를 사용하는 향토음식점 운영사업으로 1억원을 지원했다. 토평동 마을회는 마을주민 소득 증대 및 중·장년일자리 창출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이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JDC 마을공동체 사업은 지역상생과
제주도가 오는 2023년 '제19차 세계농아인연맹(WFD) 총회’의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지난 7월22일 파리 현지에서 실시된 개최지 선정 심사에서 4개국(그리스, 뉴질랜드, 대한민국, 르완다)의 치열한 경쟁 끝에 제주도가 압도적인 표차이로 선정됐다.총 76표 중 그리스 13표, 뉴질랜드 16표, 대한민국(제주) 44표, 르완다 13표로 대한민국이 과반수가 넘는 5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2023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제19차 세계농아인연맹 총회는 1951년에 이탈리아 로마에서 시작되어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국제행사로,
오는 10월14일부터 20일까지 제3회 더CJ컵 PGA투어가 제주에서 열리는 가운데 제주도가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에 나선다. 제주도는 올해 10월에 나인브릿지CC에서 개최되는 제3회 피지에이 투어(PGA TOUR)를 제주홍보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한다고 23일 밝혔다. 8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제주관광 통합·홍보 마케팅의 컨트롤타워인 제주관광공사와 제주관광객 유치를 위해 비투씨(B2C) 마케팅을 담당하는 제주관광협회와 피지에이 투어(PGA TOUR) 홍보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대회 주최사로 서비스 분야 해외마
원희룡 제주지사가 제주에서 열린 전경련 하계포럼에서 문재인 정부를 향해 '지지자들만을 위한 정책을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최저임금과 주52시간 등 정부의 (소득주도) 경제정책으로 제주도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간접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원희룡 지사는 지난 20일 ‘2019 전경련 씨이오(CEO) 하계포럼’ 특별강연자로 초청돼 ‘큰 시장, 유능하고 미래지향적인 리더십으로 더 강한 대한민국을!’이라는 주제 강연을 진행했다.‘2019년 전경련 CEO 하계포럼’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롯데호텔 제주에서 3박 4일의 일정으로
초선이지만 초선 같지 않다. 1년 간의 의정활동을 지켜본 한 재선의원은 그를 ‘저평가 우량주’라고 추켜세우기까지 했다.초선 의원으로 제11대 제주도의회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송영훈 의원(남원읍, 더불어민주당) 얘기다. 예결위원장, 조금 과장되게 표현하면 제주도와 도교육청을 합쳐 한해 7조원의 예산을 주물럭거리는 자리다.예결위원장을 맡은 후 처음 진행한 예산심의에서 추경예산임에도 계수조정을 통해 제주도 예산 93억원, 도교육청 예산 66억원을 과감하게 삭감했다.이에 대해 그는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집행률이 낮거나
제주신화와 역사가 없는 신화역사공원에 제주의 신화와 역사를 담은 테마공원이 조성된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18일 오후 신화역사공원 J지구 기본설계 전문가 자문회의를 가졌다.이날 자문회의에는 임승빈 서울대 조경학과 명예교수, 닐 커크우드 하버드대 디자인대학원 교수, 조경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주신하 서울여대 원예생명학과 교수, 고동완 경기대 관광개발학과 교수, 이근향 서울식물원 전시교육과장 등이 참석했다.또한 기본설계 용역사인 (주)유신과 박현철 JDC 투자개발본부장 등도 참여했다.신화역사공원은 중국 자본인 람정제주
제주 서귀포시 동부보건소가 2019년 구강보건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7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보건복지부·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으로 서울에서 열린 ‘2019 구강보건사업 세부·시행계획 성과대회’에서 서귀포 동부보건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소는 체계적인 구강보건사업 추진과 생애주기별 맞춤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보건소는 치아 우식증 예방을 위한 불소용액 양치, 치주질환 예방 불소도포·노인 스케일링,취약계층 구강관리를 위한 구강관리 동행자 양성 사업 등 주민 편의의 구강건강 사
제주도 지방공기업인 서귀포의료원(원장 김상길)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는 △항생제 처방률 △성분계열별 항생제 처방비율 △부신피질호르몬제 처방률 △중이염 상병비중 △상세불명 중이염 항생제 처방률 등 5개 기준으로 산출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12년부터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을 줄이고 내성률 증가를 예방하기 위해 해마다 시행하고 있다. 서귀포의료원은 또 심평원에서 발표한 2018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