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3일 제주4.3희생자추념식을 불참한데 대해 "4.3희생자를 추모하는 자리에 함께하고 있어야 마땅하나, 제주에 있지 못한 점을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언론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현대사의 비극 속에서 희생된 모든 4·3 희생자분들을 마음 깊이 추모한다. 평생을 아픔과 슬픔을 안고 살아오신 유가족과 제주도민께도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한 위원장은 "국민의힘과 정부는 제주4.3에 대한 아픔에 공감하고, 말에 그치지 않고 행동해 왔다
4.3추념식 누가 왔을까?대한민국 근현대사 최대 비극으로 꼽히는 제주4.3사건의 희생자와 유가족의 아픔을 위무하기 위해 여야 정치권 모두 3일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을 찾았다. 국가기념일인 제주4.3희생자추념식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추념식에는 여야 가릴 것 없이 방문해 4.3영령을 위무하고 유가족들을 만났다.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직접 추념식을 찾았다. 이 대표는 “어떤 이유로도 국가폭력은 허용될 수 없다.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국민을 살해, 억압한 것은
택지를 개발하고 외부 자본을 끌어와 대규모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등 개발 중심 성장 ‘국제자유도시’ 비전을 대내외에 선포하며 출범한 제주특별자치도. 1963년 박정희 정권의 ‘자유항 설정 구상’ 이후 1998년 김대중 정부에서 국제도시 추진 방향이 정해졌고, 2002년에는 ‘국제자유도시’ 출범을 선언하기에 이른다. 2002년 1월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이 공포되면서 관광과 교육, 의료, 첨단 등 대규모 공공개발을 위한 전담 기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이때 탄생하기도 했다.제주영어교육도시와 신화역사공원, 첨단과학기술단지, 헬
섬 곳곳 깊이 새겨진 제주4.3의 아픔을 치유하고 화해와 상생의 정신을 드높이기 위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지역 후보자들이 이날 만큼은 마음을 한데 모았다.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유권자를 만나야 하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지만, 4월 3일 하루만큼은 선거운동을 모두 중단하고 희생자들과 유가족의 해원을 위무했다.이날 오전 10시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이 열린 제주4.3평화공원에는 제주지역 국회의원 후보 모두 빠짐없이 참석했다.▲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국민의힘 고광철 ▲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을 국민의힘 김태현 후보는 제주4.3희생자추념식을 맞아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고 추념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3일 제주4.3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모든 거리 유세활동을 중단하겠다”며 “4.3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들의 고통과 아픔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아라동 지역에는 4.3 사건 때 잃어버린 마을과 4.3길이 있다”며 “내일은 그 길을 걸으며 4,3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시간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의 후보들이 총선 직후 본격화되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두고 첨예한 공방을 벌였다.더불어민주당 소속 제주도지사가 주도하는 행정체제 개편이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힌 여권 후보와 달리 야권 후보들은 조속한 개편의 필요성을 적극 어필하며 대조된 모습을 보였다.제주특별자치도 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2일 오후 2시 제주MBC에서 제주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4.10총선 제주시을 선거구 후보자 초청 TV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 녹색정의당 강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거대양당 후보가 상대방의 부동산 등록 현황을 문제삼으며 다소 민망한 공방을 주고받았다.제주특별자치도 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2일 오후 2시 제주MBC에서 제주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4.10총선 제주시을 선거구 후보자 초청 TV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가 참여해 3자 토론으로 진행됐다. 김승욱 후보는 주도권 토론 과정에서 김한규 후보의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한 의문을 표출했다. 김한규 후보 소유의 강남 대치
▲ 제주시 갑(기호 순)◆ 문대림 후보(더불어민주당)▷ 10:00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제주4.3평화공원)◆ 고광철 후보(국민의힘)- ▲ 제주시 을(기호 순)◆ 김한규 후보(더불어민주당)-◆ 김승욱 후보(국민의힘)-◆ 강순아 후보(녹색정의당)▷ 10:00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제주4.3평화공원)▷ 15:00 제주전세버스유니온 면담 ▲ 서귀포시(기호 순)◆ 위성곤 후보(더불어민주당)▷ 07:20 중문 4.3희생자 위령비 참배▷ 10:00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제주4.3평화공원)◆ 고기철 후보(국민의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건강 증진을 위한 방안을 입법 차원에서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지난 1일 선거사무소에서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제주특별자치도 물리치료사 회원들을 만나 제주 재활 서비스산업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고용수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제주도 물리치료사회장은 “학제 이원화로 발생하는 교육과정 저평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입법 등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문 후보는 “도민 평생 건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는 2일 논평을 통해 “도민과 함께 4.3의 완전한 봄을 맞이하겠다”고 밝혔다.고 후보는 “제주4.3의 정의로운 해결을 통해 제주 공동체를 넘어 다시는 대한민국 비극의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기를 소망한다”며 “도민사회의 상처와 갈등을 해결해 제주 공동체 통합의 원동력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는 진정한 대화합의 시대를 향해 우리 도민 모두 하나가 돼야 한다”며 “4.3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의 아픔을 서로 어루만지는 일은 자유와 인권을 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남원읍 감귤 농가와 전정작업 현장을 찾아 감귤 관련 현안 해결을 약속했다고 밝혔다.위 후보는 ”매해 전정작업이 필수적으로 이루어지는데, 농업기술센터와 농협에서 대여하는 파쇄기만으로는 농가들의 수요를 감당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며 “임대 농기계를 2배 수준까지 늘리고 농업용 면세유 확대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고품질 감귤 전략을 강화해 감귤 경쟁력을 높이고 감귤 생산의 10~20%를 차지하는 비상품 감귤 활용방안으로 맞춤형 가공식품 전략을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4.3희생자추념식 실내 개최 가능성을 통보받고 참배 인력을 대폭 축소했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미래 소속 8명의 비례대표 후보가 제76주년 4.3희생자추념식에 참석하기로 했지만 하루 전이 이날 돌연 인원을 조정했다.추념식 당일 비날씨로 실내 봉행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행사장 출입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행사장의 공간이 협소해 참석 범위를 200명 내외로 계획하고 있다.의전 서열과 유족들의 참석을 고려하면 비례대표 후보는 행사장에 들어설 수 없다. 대신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가 제주4.3 추념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진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유감을 표했다.강 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전 제주4.3 76주기 추념식에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의 불참 소식이 전해졌다”며 “대통령도 여당 대표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4.3 추념식에도 불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한 위원장의 행보는 충분히 예견됐다. 국민의힘은 희생당한 도민들을 ‘제주 폭동을 일으킨 자들이자 김일성 지령을
현직 기자 사진을 선거 공보물에 사용해 언론 선거 중립성 훼손이 우려된다고 공세를 펼친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논평과 관련해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자중하라”고 일침을 가했다.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일 논평을 내고 “제주4.3을 몇 시간 앞두고도 위성곤 후보 캠프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정치공세를 펼치나”라고 꼬집었다. 이어 “국민의힘은 4월 3일까지 선거 관련 어떤 정치공세와 상대 비방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며 “그런 진정성을 시험하는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대변인 명의의 고기철 후보 공보물 관련 정치공세에 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가 기존 선거캠프 방식의 선거운동에서 벗어나 시민 캠프로 전환한다고 선언했다. 고 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24년간 이어진 민주당의 독점 정치에 종지부를 찍고 서귀포시의 진정한 발전을 이끌기 위해 기존 선거캠프 방식의 선거운동이 아닌 시민 캠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일부터 서귀포시 17개 읍·면·동을 도보로 돌아다니면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민심 속으로, 현장속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고 강조했다.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일 한동수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현직 기자 사진을 동의 없이 선거 공보물에 담은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를 향해 유감을 표했다. 한 대변인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고기철 후보의 자질을 의심하게 하는 일이 또다시 벌어졌다”며 “선거 공보물에 언론 인터뷰 사진을 사용하면서 기자나 해당 언론사 동의를 구하지 않아 초상권을 침해한 사실이 알려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해당 사진은 특정 언론이 공보물을 발송한 후보를 지원하는 것처럼 비쳐 자칫 언론의 선거 중립성 훼손까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가 제주4.3희생자추념식을 맞아 정치공세를 중단하고 영령들을 위무하자고 강조했다.김 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4.3날만큼은 도내 각 정당의 선거운동이 중단된다. 국민의힘 제주도당과 각 후보 캠프도 일체 선거운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김한규 후보에게 양당이 상호비방 및 정치공세를 중단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이어 “선거도 중요하지만, 이날만큼은 아픈 과거를 되새기며 이 땅에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다지자”라며 “국회의원 후보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 진보당 양영수 후보는 2일 성명을 통해 “4.3의 모든 과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도민과 함께하고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양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제주4.3희생자추념식에 불참하는 것과 관련해 “대통령은 4.3국가추념식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참석하지 않는 것은 도민을 무시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4.3망언 태영호, 조수연을 공천한 국민의 힘은 제주도민에게 사죄해야 한다”며 “저와 선거운동원들은 4.3 추념을 위해 유세 포함 통상적 선거운동을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을 하루 앞둔 2일, 녹색정의당 지도부가 제주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연달아 제주를 찾는 등 공을 들이고 있다. 이날 방문까지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대표가 한 달 사이 제주를 찾은 것은 세 번째다. 이번 방문에는 비례대표 후보 4번인 노동 분야 전문가 권영국 변호사와 동행했다. 녹색정의당은 이날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지지 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녹색정의당에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녹색정의당이 제주지역 유권자에게 공을 들이는 이유는 다른 지역보다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중량급 인사들이 제주 지원 유세를 예고한 반면 국민의힘은 방문 일정조차 잡히지 않아 캠프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공식선거운동 종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제주에서도 각 캠프마다 중앙당 차원의 지원 유세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국회의원 3석 싹쓸이를 노리는 더불어민주당은 국무총리를 지낸 김부겸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문재인 정부에서 국정원장을 역임한 박지원 전 국회의원이 제주로 향한다.전국 격전지를 순회 중인 김 위원장은 5일 오후 2시 항공편으로 제주를 찾아 곧바로 문대림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