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 맞지 않다는 지적을 받은 제주도 온라인 도민청원 동의 인원수가 1500명에서 500명으로 진입문턱을 낮췄다. (관련기사- ‘도지사가 직접 답한다’ 오영훈 공약 도민청원 1년, 뚜껑 여니 ‘초라한 실적’)제주특별자치도는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취임한 해인 2022년 10월 11일부터 '온라인 도민청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청 누리집(www.jeju.go.kr)에 접속하면 오 지사의 사진과 함께 전면부에 위치해 있다.민선8기 제주도정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온라인 도민청원실은 기존 서면으로만 신청 가능했던 청원 창구를 온라인으로
설 명절을 맞아 제주 서귀포시민들이 따뜻한 손길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덥혔다.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8일까지 설 명절을 맞아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이웃돕기 행사를 진행한 결과 기부금과 현물 등 모두 4억 1700만원이 모였다.개인과 기관, 기업, 단체 등 207곳이 사랑 나눔에 참여해 기부금과 현물을 쾌척했으며, 기부금과 물품은 사회복지시설 102곳, 취약계층 4212가구에 전달됐다. 서귀포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 타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생활이 어려운 제주 대학생 76명에게 가족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제주 뉴오션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했던 중국 자본이 행정소송을 전격 취하하면서 송악산 일대 보존 정책에 한층 탄력이 붙게 됐다.1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신해원 유한회사가 제주도를 상대로 제기한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 취소’에 대한 소취하서를 제출해 소송이 종결됐다.신해원은 앞선 2022년 8월 원희룡 도정에서 송악산 보존 계획을 발표하고 일대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하자 그해 10월 소송으로 맞섰다.이 과정에서 오영훈 도정이 취임하면서 신해원 소유 토지 매입 논의가 본격화됐다. 협의 끝에 양측은 2022년 12월 ‘송
제주시가 화물이나 여객 등 사업용 자동차 차고지 외 밤샘주차 단속을 이어나간다.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3년간 밤샘주차로 단속된 건수만 평균 530여 대에 달하는 실정이다. 차종별 단속 건수는 버스 329대, 화물차 886대, 택시 67대, 렌터카 326대 등이다.화물차나 버스, 택시, 렌터카 등 사업용 자동차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새벽 0시부터 4시까지 차고지 외 지역에 1시간 이상 주차할 경우 단속된다. 하지만 사업용 자동차들이 정해진 차고지가 아닌 다른 곳에 밤샘주차 하면서 도로
제주특별자치도는 곶자왈의 체계적 보전과 관리를 위해 올해 20억원을 투입해 사유지 13만㎡를 매입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곶자왈 매입은 매도신청서 접수를 받은 후 서류검토와 현지조사 및 심의위원회에서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행정절차와 감정평가 등을 실시해 매매계약을 체결하게 된다.곶자왈 매도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청 홈페이지 공고(https://www.jeju.go.kr/공고)를 참고해 이달 2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곶자왈 실태조사 및 보전관리방안 수립용역' 결과 곶자왈 면적은 총 95.1㎢이다. 이중 보호지역은 전체 35.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오는 13일부터 '2024년도 여행업체 공유오피스 사업'에 참여할 신규 입주업체를 모집한다.지난 2021년 코로나19로 존폐위기를 맞았던 영세 여행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여행업체 공유오피스 사업'은 업체의 상주 근무공간·사무기기 등을 지원하고 여행상품 개발 등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지난해에만 33개사가 입주해 64명을 대상으로 마케팅 교육, 18명을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 지원을 실시했다.신청 자격은 제주도 관광진흥조례에 따라 등록된 도내 소재 여행업체 중 공고일 기준 1년
제주 재외도민증 누적 발급 인원이 10만명을 넘어 11만명을 눈 앞에 두고 있다.1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재외도민증 누적 발급 인원은 10만9728명으로 집계됐다2011년 1월 전국 최초로 도입된 재외도민에게는 제주 출·도착 국내선 항공료, 여객선 운임, 관광지 및 골프장 입장료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졌다.지난해 재외도민증 월평균 발급 건수는 503건, 1일 평균 29건으로, 2월 말에는 누적 발급인원 11만명을 무난히 돌파할 전망이다.재외도민증 발급 기준은 가족관계등록부상 제주특별자치도에 등록기준지를 두고,
서귀포시는 소규모 사면붕괴가 발생한 하예포구 일대 사면 정비 설계용역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하예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은 비탈면 토사가 지속적으로 유실돼 수목 뿌리가 노출되는 등 집중호우나 태풍 등 재해 때 사면붕괴 우려가 큰 지역이다. 지역주민들의 사면정비 요청이 있었고, 2023년 3월 전문가들의 재해위험도 평가 결과 ‘붕귀위험 C등급’으로 평가돼 2023년 8월 급경사지 붕괴위험 지역으로 지정됐다. 서귀포시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국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약 18억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설계비 1억원이 반영돼 실시설계용역에 착
제주 서귀포시는 청소년들의 장래희망 결정에 도움을 줄 멘토를 모집한다. 서귀포시는 오는 28일까지 직업인 체험특강 멘토 40여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각 직종에서 경력이 3년 이상인 사람이며,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서귀포내 중·고등학생 대상 ‘직업인 체험특강’에 멘토로 참여할 수 있다. 특강은 다양한 직종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강의를 통해 중·고등학생들에게 올바른 직업관 형성 기회 제공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서귀포시는 기상연구관과 경찰, 공연기획자, 드론전문가 등 32개 직종 멘토 41명을 모집해 21개 중·고등학교에서
제주에서 청년 대상 1.5% 고정 금리로 최대 2억5000만원을 대출해주는 농촌주택개량사업이 추진된다.제주시는 ‘2024년 농촌주택개량사업’ 희망 대상자를 오는 26일까지 각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접수받는다고 11일 밝혔다.이 사업은 농촌의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민 유입 촉진을 위해 주택 개량비용을 시중보다 저금리로 융자지원하는 사업으로, 제주시는 올해 190동에 지원할 계획이다.도시 지역인 이도1동, 용담1동, 일도1동, 일도2동, 삼도1동, 삼도2동은 사업 대상지에서 제외된다.사업대상자는 농어촌지역 무주택자 또는 본인 소유의 노후
도로 협소와 교통량 증가로 주민 불편이 이어져 왔던 제주시 기와5길 일대가 정비된다.제주시는 도로 협소와 교통량 증가로 인한 교통불편을 해소하고자 ‘기와5길 시도 확·포장 사업’ 2월 중 착공한다고 11일 밝혔다.기와5길은 그동안 도로가 굽은 선형으로 시야 확보의 어려움으로 사고 발생 위험이 높고, 황사평 지역 유입 인구 증가로 교통량 또한 증가하면서 도로 확·포장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제주시는 이러한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자 총사업비 20억 원(보상비 11억 원, 공사비 9억 원)을 투입해 최근까지 토지 보상 협의가 90% 진행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설맞이 민생소통 마지막 일정으로 도내 유일한 생존 독립유공자인 강태선 애국지사의 자택을 찾아 세배하고 대화를 나눴다.11일 제주도에 따르면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갑진년 설을 맞아 강태선 애국지사의 자택을 찾아 세배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며 조국의 위한 독립운동가들의 헌신과 희생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강태선 애국지사는 1924년생으로 올해 만 99세이며, 도내에서는 유일한 국내 생존 애국지사 7인 중 1명이다.서귀포시 성산읍 출신으로 19세 때인 1942년 일본으로 건너가 독립운동을 펼치다 붙잡혀
가파르게 상승한 전기요금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던 제주지역 양식어업인들이 전기료 일부를 감면받을 수 있게 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양식어업인 민생 안정을 위해 해양수산부가 올해 한시적으로 전기요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24시간 가동해야 하는 취·배수펌프 등 전기 사용량이 많은 양식업계는 지난 2022년부터 농사용(을) 전기요금이 급격하게 인상되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제주도는 농사용(을) 전기요금 인상 조정, 국비 지원방안 등 양식어업인 지원책 마련해 달라며 해수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고, 해수부는 올해 총 45억
제주시가 설 명절 연휴 악성가축전염병 유입을 막기 위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 제주시에 따르면 올 겨울철 국내 5개 시도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30건이 발생했다. 지난달 서귀포시 성산포에서도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바 있다. 이달에는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 야생조류 폐사체에서도 검출됐다.아프리카돼지열병은 2019년 이후 경기, 인천, 강원 등에서 지속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처음 경상북도 영덕에서 발생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야생멧돼지 양성 개체가 부산에서
감사원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개발 사업에 대한 재검토를 주문하면서 주요 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정책 수정이 불가피해졌다.8일 감사원은 JDC가 2019년 1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수행한 개발사업과 기관운영에 대한 정기감사 결과를 이날 공개했다.이번 감사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 문재인 정부 시절 임명한 문대림 전 JDC 이사장과 양영철 현 JDC 이사장 임기 중 이뤄진 정책 결정이 주요 타깃이 됐다.감사원이 가장 먼저 지적한 개발사업은 제2첨단과학기술단지다. 이는 제주지역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존 첨단과학술단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항소심 첫 공판 일정이 정해졌다. 정무부지사 인선 등 현안도 쌓여가면서 설 연휴 도정 운영에 대한 여러 구상을 가다듬을 것으로 보인다.8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 지사의 항소심 첫 공판이 3월 20일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린다.법원은 앞선 1월 22일 오 지사의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일부 유죄를 인정해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 이에 오 지사는 가까스로 당선 무효 위기를 벗어났다.검찰은 이에 반발해 즉각 항소했다. 무죄를 주장하던 오 지사도 이에 맞서 항소장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8일 오전 남해어업관리단에서 제주를 방문한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나 제주 해상운송 공적기능 도입을 위한 해상물류비 지원 등 지역현안 사업 지원을 요청했다.제주도는 해양수산부 지원이 필요한 현안사업으로 △제주 해상운송 공적기능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 △제주신항 개발사업 조속 추진 △제주 해양바이오 산업화 R&D 지원센터 건립 지원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을 위한 남방큰돌고래 생태허브 체계 구축 △제주 주변해역 대형어선 조업구역 조정 제도개선 △하나된 해녀를 위한 ㈔전국해녀협회 설립 및 지원 등을 건의했다.오 지사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기쁨과 설렘으로 맞이하는 새날, 우리 민족의 큰 명절인 설입니다.갑진년(甲辰年) 새해에는 도민 여러분의 가정마다웃음과 기쁨이 가득 흘러넘치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오랜만에 가족과 친지를 만나 정다운 시간을 보내는 만큼,서로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덕담을 주고받으며긴 연휴를 넉넉한 행복으로 채우시길 바랍니다. 올해 제주도정은도민 여러분의 일상에 새로운 희망과 활력이 될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에 온 힘을 다해 제주의 빛나는 가치를 세계에 알리며, 제주인의
요양보호사의 명의를 도용한 제주지역 요양시설 전 원장이 경찰에 고발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 소재 A요양시설의 전 원장 B씨를 사문서 위조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8일 밝혔다.B씨는 지난 2016년부터 2023년까지 A요양원장으로 재직할 당시 요양보호사 자격도 없이 현장실습에 나선 혐의를 받고 있다.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자격시험 응시 전 이론 126시간, 실기 114시간, 현장실습 80시간 등 총 320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교육생은 요양원 등 현장실습기관에서 실습하도록 해야 하고,
지난해 개교 100년을 맞은 한림초등학교가 보통학교에서 국민학교를 거쳐 초등학교로 이어지는 100년의 역사를 책으로 발간했다.8일 한림초등학교 총동창회(전 회장 진정엽)와 한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사업회(회장 조여진)에 따르면 최근 출판기념회를 열어 3편의 책을 공개했다.책은 100년의 의미를 담아 ‘한림초등학교 100년사’와 ‘한림초등학교 100년사 동문 편’, ‘만화로 보는 한림초등학교 100년-일제 강점기 편’으로 나눠서 출간됐다.‘한림초등학교 100년사’에는 한림초 탄생과 교육의 변천, 학교 연혁, 역대 학교장, 학급 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