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동효사진공방(대표 송동효)이 '바람섬 풍경2' 흑백사진전을 연다. 이번 사진전은 제주시 이도1동 갤러리 둘하나에서 12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이어진다. 지난해에 이어 『바람섬 풍경 2』전에는 송동효 대표를 비롯해 강경구, 김덕용, 김윤정, 오영철 작가가 참여한다. 카메라 앵글로 그려낸 중산간과 해안 마을 풍경 등 흑백 사진 37점을 선보인다. 1994년에 11월 설립된 송동효사진공방은 흑백사진교실을 통해 제주 사진 예술인을 양성하고 있다. 지난 1995년 카메라워크 전시회를 시작으로 제주 마을과 문화의 가치를 흑백사진에 담아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가 본격적인 한파에 대비해 홀몸어르신,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한파 대응 지원에 나섰다.제주개발공사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한파 대응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참여해 제주삼다수 500mL 2만2000병을 지원했다.이번 지원은 혹한에 앞서 겨울철 한파로부터 민감·취약한 가구를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제주삼다수는 지난 7월 폭염에 대비해 제주삼다수 2L 약 1만4000병을 지원한데 이어, 이번에도 취약계층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한 지원에 앞장섰다.29일 대전 대덕구청에서 열린 기부물품 전달식에
서귀포시 문화체육 예산이 큰 폭으로 삭감된 가운데 이종우 시장이 관심을 갖고 추진한 '서귀포글로컬페스타' 예산은 10억원을 편성해 예산심사에서 논란이 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양용만)는 29일 제422회 2차 정례회 회기 중 3차 회의를 열고 제주시와 서귀포시 통합 예산심사를 진행했다.강하영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0억원을 투입한 서귀포글로컬페스타 대행사 하도급 업체가 자산이 4000만원, 지난해 매출액 4000만원, 당기순이익은 5200만원에 불과하다"며 "사무실은 영농조합법인과 동일한 곳으로 과수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 지원을 받은 제주 청년창업기업이 1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제주테크노파크는 반려동물 생애주기별 맞춤 케어 서비스 포링크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스타트업 ㈜오래오랩(대표 임지희)이 와이앤아처㈜로부터 시드 투자유치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초기 투자 이후 사업 비전과 성과에 따라 추가 투자도 기대된다.이번 투자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에서 공공과 민간 협력으로 진행하고 있는 청년창업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해 거둔 성과다. 와이앤아처는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투자하는 엑셀러레이터(창업기획사)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핵심 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소트램'에 대해 같은 당 소속 제주도의회 의원이 사업추진 중단을 요구해 눈길을 모았다.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민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삼도1.2동)은 28일 제2차 회의에서 환경도시위원회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수소 트램 문제를 꺼내들었다.정 의원은 "우근민 지사 시절 트램을 추진하다 중단된 사업이 이제 오영훈 도정이 들어와서 다시 불씨를 지피고 있다"며 "트램 노선이 제주항에서 제주공항을 거쳐, 신제주권으로 설정됐다. 그러면 관덕로를 지나가게 된다. 실제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24년도 제주도 예산안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3선 도의원 출신 정무부지사가 불출석, 여야 의원들로부터 '불만'이 쏟아졌다.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양용만)은 28일 제422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 2차 회의를 열고 환경도시위, 문화관광위, 농수축경제위원회 소관 2024년도 예산안 통합심사를 진행했다.전날(27일) 의회운영위, 행정자치위, 보건복지안전위 통합 심사에서는 김성중 행정부지사가 참석했었다.하지만 이날 정무부지사 산하 문화체육교육국과 관광교류국, 농축산식품국, 해양
보조금 횡령, 성희롱, 폭행 등 스포츠 비리 지도자에 대해 제주도가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체조와 씨름 등 일부 지도자는 비리 당사자를 몇년 만에 다시 감독으로 재취업했고, 도청은 이를 제대로 알지도 못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양용만)는 28일 제422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 2차 회의를 열어 환경도시위, 문화관광체육, 농수축경제위원회 소관 부서 예산 심사를 진행했다.한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을)은 직장운동부 스포츠 지도자 비리 문제를 꺼내들었다.한 의원은 "제주연구원 자료
제주도가 퇴직금을 못 받는 11개월 이상 1년 미만 근로계약을 체결한 기간제근로자가 2023년 한 해만 135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경심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27일 2024년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에서 퇴직금 지급기준인 계속근로기간 1년에 한 달 미만의 기간이 모자라 퇴직금을 못 받는 기간제근로자 증가 문제를 지적했다.이경심 의원이 제주도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제주도청 기간제근로자 채용현황’에 따르면 퇴직금을 지급받지 못하는 11개월 이상 1년 미만 기간제근로자는 2021년 113명
KBS제주가 연속 보도한 탐사K '금악리 폐기물 처리업체 증설 논란'이 방송기자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81회 이달의 방송기자상 지역 취재보도 부문을 수상했다.방송기자연합회는 11월27일 제181회 이달의 방송기자상에 39편이 출품돼 5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KBS제주 강재윤-강인희 기자가 심층 취재한 이번 보도는 업체의 슬러지 야적지 주변 수질과 토양을 직접 조사하고, 부실한 환경성조사서를 세밀하게 검증했다.또한 증설을 허가한 제주시 공공하수처리의 민낯을 끈질기게 보도해 제주도의 대책 회의 이끌어 내는 등 언론의 사회적 감시
제8회 학봉상 언론보도부문에 제주MBC가 보도한 '제주-오사카 연락선 취항 100년'이 선정됐다.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제8회 학봉상 언론보도부문 우수상에 '제주-오사카 연락선 취항 100년'(취재 홍수현, 영상 김승범 기자)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학봉상은 재일동포 실업가인 故 학봉 이기학 선생(1928~2012)의 철학과 이념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며,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이 시상한다.2023년은 제주와 일본 오사카 연락선 '군대환' 취항 100주년이다. 군대환은 1923년부터 1945년까지 22년 동안 제주와 오사카를
제주테크노파크(JTP)가 채용비위로 감사위로부터 징계 의결을 받았던 팀장에게 최우수평가를 주고, 고성과자로 보상해 노조의 반발을 사고 있다.제주테크노파크 노동조합은 24일 성명을 내고 원장의 일방통행에 직원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고 비판했다.노조에 따르면 제주테크노파크가 11월23일 오후 전직원 대상 조직개편안, 연봉조정 및 성과급 지급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설명회에서 일부 센터 통합을 통한 본부제도가 핵심인 조직개편안을 설명하면서도 하부 조직 구성, 위임전결 사항, 예산편성, 본부 위치 등 주요 후속 조치사항에 대해서는 구체적
오영훈 제주지사의 공약사업인 아동건강체험활동비 10억원이 삭감되고, 서귀포글로컬페스타 개최사업 10억원이 전액 삭감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행정자치위원회 등 6개 상임위 예산안 심사와 계수조정 결과 210개 사업에 459억원을 삭감했다고 24일 밝혔다.행정자치위원회는 36개 사업에 51억원이 삭감했다. 주요 삭감대상은 △도정공감대 확산 위한 전략적 도정홍보 추진 3억5000만원 △읍면동 방문 시 시민건의 불편사항 해소 3억원 △주민단체 불편해소 및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 1억원 등이다.보건복지안전위원회는 52개 사업에 81억원을 삭
'다음(DAUM)'이 기사검색에서 22일 컨텐츠제휴(Content Partner, CP) 언론사만 우선 검색되도록 했다.조중동과 연합 등 주요 언론사만 검색되고, 지역언론사와 인터넷 언론사는 배제해 지역언론과 인터넷언론사의 반발이 예상된다.인터넷신문협회는 '다음의 조치는 인터넷신문의 생존과 직결되는 심각한 사태'로 인식, 긴급 이사회를 소집하는 등 대응에 나선다. 다음은 지난 22일 오후 는 제목의 공지를 통해 '이용자의 선호도를 충분히 고려하고 양질의 뉴스 소비 환경 마련을 위해 뉴스검색 설정
제주한라대학교 LINC 3.0사업단(단장 김경태)은 ‘2023 제주한라대학교 산학협력 가족회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제주한라대학교 가족회사 및 지역 산업체와의 산학연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공유·협업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고, 제주한라대학교 31개 학과 교직원 및 지역 내 70여개 산업체 관계자 등 300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LINC 3.0 김경태 사업단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제주한라대학교 유료가족회사제도 소개 ▲LINC 3.0 사업 및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 공유 ▲우수가족회사
제주도가 기간제근로자의 퇴직금을 주지 않기 위해 꼼수 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학생 단기 아르바이트 계약기간을 이틀 줄여 주휴수당을 미지급하려 한 꼼수 행정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21일 제422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 3차 회의를 열고 제주도가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을 심사했다.이정엽 의원(국민의힘, 서귀포시 대륜동)은 12개월 기간제근로자에게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기 위해 근로계약을 줄였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이 제주도로부터 제출받은 '공공정책연수원 기간제 근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과소동 통폐합 조정이 로드맵 없이 추진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강철남 위원장(연동을)은 21일 제422회 2차 정례회 회기 중 3차 회의에서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을 상대로 한 2024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동지역 적정규모 조정 설명회 등 운영수당' 사업을 도마에 올렸다. 강철남 위원장은 제주도에서 동지역 구역조정을 다루는 TF가 운영되고 있음에도 구성 이후 충분한 논의나 협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위원장은 “해당사업은 과소동 통폐합에 관한 예산으로 판단되는
제주도가 공적마일리지 관리 부실로 2억원을 날렸다. 만약 계속 방치할 경우 2030년까지 7억원이 소멸될 예정이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21일 제422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 3차 회의를 열어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을 상대로 한 2024년도 예산안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예산심사에서는 공적 항공마일리지 부실 관리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공무원이 공무출장으로 항공권 구매 후 적립하는 '항공마일리지'는 인사관리시스템에 적립사항을 등록하는 엄연한 지방자치단체의 재산으로 출장 등 공적으로만 활용할 수 있고, 정당
제주해녀어업이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됐지만 2024년 예산안에는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 보전하기 위한 예산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강연호)는 21일 제422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 5차 회의를 열어 해양수산국·해양수산연구원 소관 2024년도 예산안 심사를 진행했다.박호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2동)은 제주해녀어업이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에도 불구하고 2024년도 예산안은 전무하다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제주해녀어업을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해 2018년도 FAO에 등재신청
제주도가 보조금을 부정 사용한 혐의로 경찰에 수사의뢰를 한 기관에 또 다시 내년도 예산안에 6억원을 반영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지방자치단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법령을 위반할 경우 교부 결정을 취소해야 하는데도 제주도가 내년 예산을 또 반영한 것이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김경미)는 21일 제422회 2차 정례회 회기 중 3차 회의를 열고 제주도가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 중 복지가족국과 성평등여성정책관 소관 예산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현지홍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복지가족국
제주도가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과 이사진을 제주도지사가 임명하도록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전임 고희범 이사장에 이어 오임종 권한대행도 사퇴했다.제주4.3평화재단 이사회는 제주도의 4.3평화재단 조례개정 철회를 요구하며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하는 등 배수의 진을 쳤다.제주4.3평화재단 이사회는 지난 20일 오후 1시 제131차 긴급 이사회를 개최해 지난 130차 이사회에서 의결한 4.3평화재단 조례개정안 입법예고와 관련한 조례개정안 철회 등을 요구한 이사회 의결 사항을 재확인했다. 이사회는 "제주도는 제주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