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도 나눔과 기부를 향한 달림이들의 마음을 막지 못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언택트 레이스 방식으로 진행된 제13회 아름다운제주국제마라톤대회가 전국 각지 참가자들의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지난 5일부터 21일까지 각자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달린 뒤 런닝앱 인증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총 527명이 참가했다.참가자들은 다양한 코스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달리기를 즐긴 뒤 공유했다. 쓰레기봉지를 들고 플로깅과 함께 달린 참가자, 반려견과 함께 인증한 런너, 평소 아껴왔던 자신만의 코스를 공유한 참가자도 눈에 띄었다.
제주지역 공공체육시설의 읍면동별 분포도를 분석한 결과, 제주시 동(洞)지역이 가장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드 코로나’ 전환으로 생활체육이 기지개를 펴면서 이 같은 공공체육시설 공급 불균형이 도민들의 건강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제주도의회 제주체육진흥포럼(대표 이승아)은 10일 오후 2시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위드 코로나 시대 공공체육시설 확충과 효율적 운영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제주체육진흥을 위한 공공체육시설 특성 분석 및 효율적 운영방안’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용역은 사단
“하하, 제가 생각보다 부지런한 것 같아요”‘기부와 나눔’의 축제 2021년 아름다운제주국제마라톤대회 1호 참가자 임나경(39.경기도 양주)씨의 말이다.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전환된 가운데, 제주의소리와 제주도육상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제13회 아름다운제주국제마라톤 대회가 언택트레이스로 지난 5일 시작됐다. 레이스 기간이 오는 21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대회 첫날 경기도 양주에 거주하는 임씨가 첫 번째 참가자로 등록했다. 임씨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몇년전부터 운동을 시작했다. 매일 오전 6시쯤이면 집 주변을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전환된 가운데, ‘기부와 나눔’을 위한 아름다움의 행렬이 제주에서 시작됐다. 제주의소리와 제주도육상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제13회 아름다운제주국제마라톤대회가 지난 5일 시작됐다. 한 장소에 다같이 모여 달렸던 예년 방식과 달리 올해 대회는 위드 코로나 상황에 맞춰 오는 21일까지 언택트레이스로 진행된다. 대회 기간 러닝앱을 이용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달린 뒤 홈페이지에 기록을 인증하면 된다. 언택트레이스 첫날 경기도 양주에 거주하는 아름다운 달림이가 5.26km를 달리기도 했다. 이번
제주유나이티드가 수원삼성을 제압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에 다가섰다. 제주는 6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35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을 2대0으로 이겼다. 주인공은 주장 주민규.주민규는 전반에 패널티킥으로 선제점을 올렸고, 후반 교착 상황에서 순식간에 비어있는 공간에 침투해 헤딩 골을 넣었다. 주민규는 최근 3경기 연속 2골을 넣는 등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경기까지 주민규는 이번 시즌 총 21골을 기록해 리그 득점 선두를 내달리고 있으며, 2골을 추가하면서 득
제주유나이티드가 프로축구 1부리그(K리그1)에 복귀하자마자 AFC챔피언스리그(ACL)에 진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복잡한 경우의 수 속에서 제주는 남아있는 모든 경기에서 승점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는 지난 31일 대구FC와의 그룹A 경기에서 5:0 대승을 일궜다. 리그 3위를 달리는 대구를 잡은 제주는 승점 48점으로 대구(승점 49점)에 이은 리그 4위로 올라서 ACL에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ACL 진출을 위한 제주의 경우의 수는 매우 복잡하다. K리그1에 배정된 ACL 진출권은 2+2장이다. 정규리그 우승팀과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제주 선수단이 대회 마지막 날 메달을 추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25일 경산 가톨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좌식배구 결승전에서 서울과 접전을 펼친 끝에 은메달을 획득했다.또 상주체육관에서 벌어진 휠체어농구 3-4위 결정전에서 경기도를 제압하고 동메달을 추가했다.이번 대회에서 제주 선수단은 금메달 19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31개를 거머쥐는 성과를 거뒀다.코로나로 인한 방역수칙으로 변변한 훈련시설이 없어 턱없이 부족한 훈련 상황에서도 선방한 결과로, 특히 배드민턴 종목에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홈 만원 관중의 응원 속에 상위 그룹인 '파이널 A행' 진출에 성공했다. 제주는 24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4라운드 순연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제주는 10승 15무 8패 승점 45점으로 리그 5위를 기록하며 파이널 A 진출에 성공했다. 주장 주민규는 선제골과 동점골을 터트리는 활약으로 리그 득점 1위(17골)를 질주했다. 제주는 후반 17분 주민규가 상대의 볼 처리 미숙을 틈타 허를 찌르는 슈팅으로 전북의 골망을 뒤흔들
제주 장애인 역도 선수 하현수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제주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하현수 선수는 24일 열린 역도 여성 종목 +90kg급 데드리프트 경기에서 182kg을 들며 한국신기록을 달성했다. 하현수 선수는 데드리프트 뿐만 아니라 스쿼트(170kg), 파워리프트(352kg)에서도 각각 금메달을 따서 대회 3관왕에 올랐다.강다민 선수도 여자 역도 –79kg급에서 파워리프팅, 웨이트리프팅, 벤치프레스 종합에서 각각 동메달을 추가하며 선전했다.안재철-형남춘 선수는 남자 복식 론볼 B6 경기에서 금메달을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배드민턴 제주 선수단이 종합 준우승에 올랐다.23일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22일 포스코한마당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경기에서 금 4, 은 4개를 획득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남자단식 SL4 신경환 선수와 남자 복식 SU5 박성환-신경환 선수, 여자복식 WH1-2 강정금-김연심 선수, 혼합복식 WH1-2 김연심-이동섭 선수도 각각 금메달을 따냈다.남자단식 SL3 오기주 선수와 여자 단식 WH1 강정금 선수, 남자 복식 WH1-2 김성훈-이동섭 선수, 혼성 복식 복식 WH1-2 강정금-김
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가 파이널라운드 그룹A 진출이 달린 전북현대와의 맞대결에 의지를 불태웠다.제주는 오는 24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정규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제주는 10승 14무 8패로 승점 44점으로 리그 5위를 달리고 있으며, 리그 6위 수원삼성(승점 42점)과 리그 7위 포항스틸러스(승점 42점)가 뒤쫓고 있다. 전북전에서 승리하면 제주는 리그 상위 6개 팀이 속하는 파이널A에 자력으로 진출한다. 만약 제주가 지고, 수원과 포항이 승리할 경우 제주는 그룹B로 추락한다. 그나마 제주는 다득점 원칙으로
경북에서 열리는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제주 선수 210명이 출전한다.‘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를 슬로건으로 2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구미 등 경북에서 열리는 올해 장애인체전에 제주는 21개 종목에 선수 210명 등 총 411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올해 장애인체전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개·폐회식과 시범종목 경기가 취소되는 등 축소 개최된다. 2020년 도쿄 패럴림픽 배드민턴 복식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이동섭을 중심으로 신경환과 강정금이 장애인체전 배드민턴 종목에서 메달을 사냥한다. 또 김동현과 김호용, 황우성을 중심
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제주Utd)가 쓰레기로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으로 제작한 재생 유니폼 ‘제주바당’을 선보인다. 제주Utd는 오는 24일 전북현대와 치르는 운명의 정규R 마지막 경기에서 제주바당 유니폼을 착용한다고 18일 밝혔다. 바당은 바다를 뜻하는 제주어다. 지난해 10월부터 제주Utd는 제주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함께 ‘No 플라스틱 서포터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급증하는 플라스틱 문제 해결과 친환경 제품 사용 장려를 위해 프로스포츠 구단과 지자체, 공공기관이 손을 맞잡은 상황이다. 이번 시즌 제주Utd는
승점이 절실한 제주유나이티드가 전북현대와 운명의 한판승부를 벌인다. 제주는 오는 24일 오후 3시 홈인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정규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승점 3점이 절실한 양팀 모두 총력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부리그인 K리그1의 경우 이번 시즌 정규라운드로 총 33경기를 치러 파이널 라운드 그룹A(상위 6개팀)와 그룹B(하위 6개팀)를 결정한다. 각 그룹은 추가로 5경기를 치르는데, 그룹A에서 리그 우승팀과 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팀이 결정된다. 그룹B에서는 2부리그 강등팀이 나온다. 이번 시즌 제주는 총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제주가 16개 메달을 획득했다. 대한체육회 주최로 지난 8일부터 7일간 경북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제주는 총 16개 메달을 차지했다. 시범종목(댄스스포츠-라틴5종목)에서 획득한 은메달 1개를 포함하면 총 17개 메달이다. 정식 46개, 시범 1개 등 총 47개 종목으로 치러진 이번 전국체전에 제주는 22개 종목에 313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대회가 축소돼 고등부 등 19세 이하의 선수만 참여했다. 제주는 수영에서만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확보
경주마 ‘천산수(제주마, 3세, 암)’가 제주 경마 데뷔 이후 승률 100%를 기록중이다.9일 한국마사회 제주경마공원에 따르면 지난 8일 진행된 제주경마 제4경주 1000m에서 천산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광 기수와 호흡을 맞춘 천산수는 경주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나와 마지막까지 추월을 허용하지 않고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보다 3마신 이상 앞선 기록이다. 천산수는 올해 5월28일 데뷔전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번까지 6연승을 내달려 승률 100%를 기록하고 있다.
기부와 나눔의 아름다운 행렬이 '위드 코로나'와 함께 한다. 아름다운 사람들이 아름다운 뜻으로 함께 달리는 기부와 나눔의 스포츠 축제 ‘제13회 아름다운 제주국제마라톤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제주의소리와 제주도육상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제13회 아름다운제주국제마라톤대회는 오는 11월 5일부터 11월 21일까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언택트레이스 방식으로 진행된다.이 기간 런닝앱을 활용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달린 뒤 홈페이지에 기록 인증을 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22일까지 아름다운제주국제마라톤 홈페이지(m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제주Utd) 홈경기 직접 관람이 가능해졌다. 27일 제주Utd에 따르면 거리두기 하향 조정에 따라 오는 10월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성남FC와의 홈 경기부터 관중 입장이 재개된다. 방역지침에 따라 경기장 최대 수용 인원의 20% 내 입장이 가능해 제주Utd는 선착순 3000명으로 입장을 제한키로 했다. 제주Utd는 입장권 예매와 입장 동선, 관람 편의 정보 등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수시로 공지할 계획이
제주 출신 대학야구 김재혁 선수가 삼성라이온즈 유니폼을 입는다. 김재혁은 지난 13일 진행된 한국야구위원회(KBO) 2022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해 2차 2라운드에서 삼성의 지명을 받았다. 드래프트에는 총 1006명이 참가했으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출신인 김재혁은 제주남초등학교와 제주제일중학교, 제주고등학교를 거쳐 동아대학교에서 프로선수를 꿈꿨다. 고등학교까지 유격수로 활동하던 김재혁은 동아대에 진학해 외야수와 1루수를 병행했다. 동아대 2학년때 3할 타율을 기록해 올해 4학년이 된
제주도체육회 소속 신나는주말체육학교(배드민턴) 강사 하성훈씨가 대한체육회 체육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 2일 도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대한체육회는 창립 101주년을 맞아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학교체육, 해외동포체육 진흥 등 4개 부문에서 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7명을 선정했다. 제주에서는 하씨가 유일하게 학교체육 진흥부문 유공자로 선정돼 2일 도체육회 회장실에서 표창을 수상했다. 하씨는 도체육회 읍·면 맞춤형 프로그램에 따라 2019년부터 지역주민 배드민턴 지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하씨는 초·중학교 스포츠강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