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학교 안전을 위한 지침 ‘365일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학교안전 업무 매뉴얼’을 제작해 도내 모든 유치원과 학교에 보급했다고 밝혔다.이번 매뉴얼은 학교에서 벌어질 수 있는 재난, 안전사고에 대응하는 절차를 체계화했다. 비상연락체계, 보고체계를 정비해 학교현장에서 비상 상황 시 신속히 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책자 내용은 크게 ▲개요 ▲학생안전 ▲자연재난 및 사회재난 ▲근로자 안전 ▲안전훈련 등으로 구성됐다.개요는 학교안전관리체계, 학생 및 교직원 안전교육, 학생안전사고 및 재난사고 보고체계로 정리했다.학생안전 부분
제주 하귀초등학교(하귀초)가 학교 미술실을 미술관으로 탈바꿈하면서 학생과 교사, 지역 사회까지 화제를 모으고 있다.하귀초는 지난해 5월 미술실을 리모델링해 ‘빛상상 미술관’을 열었다. 미술 전시 전문업체의 도움을 받아 시설 개선에 나섰고, 10월까지 개관전 ‘얼굴에 마음을 담다’를 진행했다. 이 전시는 르네상스 이후의 인물화 중심 명화를 소개했다. 고흐, 고갱, 르누아르, 다빈치, 뒤러, 천경자 등이 창작한 인물화 20여점을 전시했다. 전시품 구성과 도슨트 교육은 전문업체에 의뢰했다.하귀초는 빛상상 미술관을 여러 활동에 사용하면서
제주도교육청은 지역 간, 계층 간, 학교 간 교육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제주 교육균형발전 2단계(2024~2028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교육균형발전 기본계획은 조례에 의거 5년마다 수립한다. 이번에 수립한 '제주 교육균형발전 2단계(2024~2028년) 기본계획'은 1단계(2019~2023년) 기본계획에 이어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한다.2단계 계획의 주요 내용은 ▲교육공공성 실현을 위한 기반 구축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 제공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협력체계 구축까지 3개 전략을 주축으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강민숙, 총동창회)는 모교 일반계 고등학교 전환을 촉구하며 서명 운동을 진행한 결과, 2만325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총동창회는 3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명 운동 결과를 밝혔다. 서명 운동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도민 대상으로 진행했다. 서명 내용은 제주여상을 일반계 고등학교로 전환하는데 동참해달라는 취지다. 총동창회는 기자회견에서 “제주도교육청은 최근 ‘제주지역 중·고등학교 신설 등에 대한 타당성 연구용역’을 마무리했다. 고등학교 신설은 사실상 어렵다는 게 해당 연
제주 청소년들이 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과 기부를 실천하면서 귀감이 되고 있다. 제주제일고등학교(교장 김월룡)는 학교 축제 기간 동안 플리마켓을 운영하면서 얻은 수익금 216만8500원을 제주도백혈병소아암협회에 지난해 12월 30일 전달했다.이번 후원금은 송은경, 권민성 교사를 주축으로 명품경제(15명), 창업동아리(13명) 1학년 학생들이 바자회 부스를 운영하면서 모았다.권민성 교사는 “플리마켓 운영을 통해 학생들과 사회 공헌의 가치에 대해 공감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 문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김수환)는 2023학년도 통신전자과(군 특성화) 학생 15명이 대외 기관이 수여하는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자격증을 개인 최대 16개까지 취득하면서 수상의 기쁨을 더했다.수상자는 김예성(수여 : 국회), 신승현(한국생산성본부장), 김형탁(제주상공회의소장), 김민석(참모총장), 양경민(국방부장관), 김성민(7전단장), 김지훈(해군교육사령관), 신서준(해군정보통신학교장), 손정우(병무청장), 허호진(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등이다.서귀포산업과학고는 “이번 상장 수여 시 상장의 높낮이와 무게는 다르지 않다”
제주동중학교(교장 전양숙) 미술부는 제주도한국청소년연합회가 개최한 ‘2023년 YP(청소년스스로지킴이) 작품 공모전’에 입상했다.2학년 윤지우·홍보민은 스마트폰 배경화면 꾸미기 부문에서, 각각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제주도교육감상(우수상)을 수상했다.2학년 강서연·강현지·김민영은 동영상 부문, 송서은은 창작 부문에서 제주도지사상(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제주동중학교에서는 총 14명이 입상했다. 지도 교사는 조성현이다.
서귀포시 흥산초등학교(교장 오희복)는 3학년 학생들이 제작한 마을 옛 이야기 그림책 ‘신흥리지’ 출판 기념회를 지난해 12월 28일 개최했다. ‘신흥리지’는 흥산초 학생들이 교육 과정과 연계해 남원읍 신흥리 마을을 직접 탐방하고, 마을에 전해지는 옛 이야기 문헌과 관련 자료를 찾아보며 만든 책이다. 스스로 이해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작가로서의 상상력을 더해 직접 글을 쓰고 그림까지 그렸다.흥산초는 “그림책을 만들며 학생들은 마을에 더욱 애정을 가지게 됐고, 마을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게 됐다. 이를 계기로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제주제일중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교장 윤철훈)는 지난해 12월 30일(토) 오전 체육관에서 제6회 졸업식을 열었다.졸업식에는 김광수 교육감을 비롯해 교육계 인사들이 참여해 축하를 전했다. 윤철훈 교장은 회고사에서 “졸업은 하나의 마침인 동시에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므로 계속해 배움의 꿈을 키워 가시길 바란다”고 졸업생들을 격려를 전했다. 제6회 졸업생은 3학년 34명, 조기졸업 2명 포함 총 36명이다. 제주제일중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는 어려운 가정 환경 등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학생들에게 중학교 학력 취득 기회
제주도교육청은 ‘2023 우리 선생님 책 출판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현장 교사가 저술한 ▲응답하라 제주 할망 ▲교실의 철학자들 ▲진로 이야기 등 책 3권을 학교 도서관을 중심으로 현장에 보급했다고 밝혔다.제주도교육청은 공모 사업을 통해 교사별 우수콘텐츠를 책으로 출판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는 도서 3권을 출판했으며, 2019년부터 포함하면 총 14권이다.창천초등학교 이경란 교사는 ‘응답하라 제주 할망’(한그루)을 썼다. 초등교사인 손녀가 제주 법환리 상군 해녀 출신 할머니의 삶을 기록했다. 할머니의 제주어 구술을 그대로 전하
2024년 푸른 용의 기운을 지닌 희망찬 새해 아침이 힘차게 밝았습니다.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김광수입니다.제주교육은 지난 한 해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하면서 그 위상도 크게 높아졌습니다. 이는 도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교육 가족 여러분들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새해 아침을 맞으면서 지금까지의 소중한 결실과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더욱 더 알찬 교육정책을 펴나가겠다는 마음을 다져봅니다.새해에는 우리 아이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학생 수가 점차 줄어드는 상황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미래 교육을 준비하기 위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교육 체제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3년 인상 깊은 성과는 생태교육, 학생마음건강센터, 그리고 소통을 꼽았다. 특히 자타가 손꼽는 소통은 “결과가 서로 만족해야 소통이 되는 것”이라며 “임기가 끝날 때까지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김광수 교육감은 새해를 앞둔 지난 12월 28일 언론 인터뷰에서 고교 체제개편 방향을 묻는 질문에 “고교체제 개편 연구용역은 꼭 필요한 절차라고 생각한다. 혼자 고민하
김찬호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과 강병삼 제주시장은 12월27일 교육환경 개선과 현안사항을 협의할 수 있는 첫 공식 행정 협력 체제인 제주시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제주시 교육행정협의회는 올 3월 개정된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구성됐다.그동안 양 기관에서는 실무진 사전협의, 위원 구성, 협의안건 발굴 등의 과정을 거쳐 최근 12월 12일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이번 본 협의회를 마련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고의숙 교육의원과 박호형 의원이 제주시 교육행정협의회의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어, 행
서귀포대신중학교(교장 홍향숙)은 12월28일 오후 2시 서귀포 예술의 전당 대극장에서 ‘솔빛 오케스트라’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주회에는 전교생과 교직원, 양성흠 학교운영위원장, 고순옥 서귀포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관계자 800여명이 참석했다. 서귀포대신중학교 솔빛 오케스트라는 올해 창단됐다.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올바른 정서 함양과 건전하고 바람직한 청소년 문화를 알고 표현하는 교육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올해 3월 단원 46명으로 첫걸음을 시작한 ‘솔빛오케스트라’는 현재 52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임재규 지도교
제주도교육청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다. 올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1등급을 받은 지역은 없다.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도교육청은 2등급을 차지했다. 또 청렴체감도는 2등급, 청렴노력도는 3등급이다.도교육청은 2009년부터 올해까지 15년 연속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2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민 청렴 기대 수준에 부응하는 시책과 함께 일상속에서 청렴을 실천한 교육가족의 노력으로 15년 연속 높은 청렴도 평가 등급(1~2등급)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
제주에 새로운 5번째 국제학교 설립이 추진된다.제주도교육청 소속 국제학교설립·운영심의위원회는 신규 국제학교 설립계획 승인 심의를 위해 내년 1월3일 첫 번째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신규 설립 계획을 신청하면 법인은 ㈜애서튼국제학교글로벌이며,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 애서튼(Fulton Science Academy Atherton, FSAA)’을 설립하겠다는 계획으로 신청했다. 미국 애틀랜타 조지아주에 있는 사립학교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12학년을 운영하는 과학·수학
제주대학교 교수 7명이 세계 상위 2% 우수 연구자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적 수준의 연구역량과 업적을 인정받았다.제주대학교는 학술연구 출판 및 정보분석 기업 엘스비어(Elsevier)와 미국 스탠퍼드 대학 이오니디스 교수(John P.A. Ioannidis)가 매년 분석해 발표하는 세계 상위 2% 우수 연구자에 본교 연구자 7명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세계 상위 2% 연구자는 총 22개 과학분야, 174개 세부 분야별로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연구자를 대상으로 우수 학술논문 인용지수인 ‘SCOPUS’에서 제공한
16년째 방치된 가칭 ‘동인초등학교’ 부지를 교육지원, 학교 밖 교육시설로 활용하자는 용역 결과가 나왔다. 제주도교육청이 27일 공개한 ‘가칭 동인초부지 연구용역 최종보고’ 자료에 따르면 제주시 건입동에 위치한 동인초 부지에 전산센터와 제주융합과학연구원 분원을 이설하고, 방과후 문화예술 생태놀이 센터를 신설하는 안이 제시됐다. 이설로 비게 되는 전산센터 부지에는 독서와 돌봄 등 복합시설을 조성하고, 제주융합과학연구원 분원 부지에 제주다문화교육센터를 이전시키는 안이 포함됐다. 가칭 동인초 부지에 새롭게 학교를 짓는 것이 아니라 교육청
제35회 ‘사랑의 사도상’ 수상자로 제주 안미선 원감, 김성주 교사, 양복만 교장, 송진희 교사가 각각 선정됐다. 제주도교육청은 ‘사랑의 사도상’ 시상식을 26일 진행했다. 올해 사도상 수상자는 ▲유아교육 부문 - 안미선 월랑초 병설유치원 원감 ▲중등교육 부문 - 김성주 탐라중 교사 ▲특수교육 부문 - 양복만 영지학교 교장 ▲비교과 부문 - 송진희 동남초 영양교사 등 4명이다. 안미선 원감은 유아들의 기볼생활 습관과 인성교육, 교술수업 환경 개선에 노력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김성주 교사는 30년 넘는 교직생활동안 음악수업과 음악
제주도교육청이 ‘2023년 전국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26일 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이 주관한 공모전에서 제주는 ‘현장의 소리에 귀 쫑긋!, 더불어 성장하는 행복한 동행 급식’으로 상을 받았다. 학교급식조리종사자 대상 교육 요구에 따라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해 제주한라대학교 LINC사업단과 제주환경성질환예방센터와 협업,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교육청은 해당 사업으로 예산 절감과 함께 업무까지 경감한 공로다. 도교육청은 “지속적으로 현장의 소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