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70주년 올바른 진상규명을 해야” 수형인 명예회복 등 4.3의 완전해결 위해 노력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대거 제70주년 4.3추념식에 참석한다 정의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이정미 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가 30일 다음달 3일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리는 제70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 정의당은 “4.3은 일어난 지 7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진행형이다. 올바른 진상규명과 완전한 해결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언제까지 ‘제주4.3’ 또는 ‘제주4.3...
제주CBS가 제주 4.3 7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 라디오 다큐 ‘가슴으로 듣는 두 나라 이야기(기획·제작 : 이인 기자·김영미 PD)’를 4 2일 오후 5시5분부터 55분간 방송한다. 이번 특별기획에선 국가공권력의 무력 진압 과정에서 수많은 주민이 희생당한 제주 4.3과 대만 2.28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실제 피해자의 증언으로 들려준다. 대만 2.28 사건 당시의 비극은 대만 현지 취재과정에서 만난 피해자와 유족들의 목소리로 고스란히 전달한다. 2.28 당시 작은 아버지가 바다에 수장됐고,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감금생활을 해야...
세화중학교(교장 송시태)가 제주4.3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4.3을 직접 경험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당시를 경험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평화․인권교육 주간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19일부터 ‘다랑쉬를 넘어 부는 바람’을 주제로 시작된 4.3평화․인권교육은 △우리 동네 4.3유적 관련 자료 사진전 △가족과 동네 삼촌 희생자 알아보기 △주제중심 교과융합수업 △다랑쉬굴 현장에 새겨진 희생자 11인의 자연 흉상물 사진전 △시인이 전하는 다랑쉬굴 희생자 추모시 전시 등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3학년의 경우 국어시간에...
[특별기고] 김종민(농부, 전 4·3위원회 전문위원) "전두환 개정 헌법 답습...재론 말아야" 봉건왕조 시절인 조선시대 때, 백성들은 자신이 죄를 짓지 않았음에도 가족 또는 친족이 저지른 죄로 인해 처벌을 받기도 했다. ‘반역’을 꾀하거나 왕조를 부정한 ‘대역죄인’을 심판하며 “삼족을 멸하라!”고 외치는 것은 텔레비전 사극에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장면이다.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았는데 친족의 죄 때문에 함께 벌을 받는다는 건 ‘문명사회’의 모습이 아니다. 봉건시대의 악습 ‘연좌제’, 갑오개혁 때 폐지그래서 조선왕조는 1894년 갑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제주도 문예회관은 제주4.3을 알리는 다양한 예술로 가득 채워진다. 바로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가 준비한 ‘2018 4.3 70주년 기념 문화예술대전’이다. 해마다 4.3을 알리고 기억하기 위한 많은 고민과 노력이 있지만, 올해는 70주년이란 중요한 의미에 맞게 보다 각별한 준비가 더해졌다. 는 4.3 문화예술대전 주요 행사를 다섯 번에 걸쳐 소개한다. [편집자 주] [70주년 4.3 문화예술대전] (3) 70주년 뮤직토크콘서트 ‘4.3 칠십년의 기억’ 제주4.3 70주년을...
문화재청, 수악주둔소 문화재 등록예고...40개 주둔소 중 가장 크고 원형 보전 수악주둔소가 4.3 유적지 최초로 국가문화재 등록이 예고됐다. 제주도는 4.3유적지인 '수악주둔소'가 4.3유적 최초로 국가문화재로 등록 예고됐다고 29일 밝혔다. 등록 예고된 문화재 명칭은 '제주 4.3 수악주둔소'이며, 예고기간은 30일부터 4월28일까지 30일간이다. 앞으로 30일간의 예고기간이 끝나면 문화재청에서 근대 문화재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최종적으로 등록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지금까지 사례를 볼 때 별다른 문제가 없는 한 수악주둔소의...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담화를 통해 ‘제주 4‧3 수형인에 대한 명시적인 공식 사과’를 대통령에 요구하자 제주지역 국회의원 3인이 적절치 않은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지역 국회의원은 “지난해 발의된 4.3특별법 개정안에 원 지사가 속한 바른정당 소속 의원은 단 한명도 없었다”며 “공동발의를 수차례 요청했지만 끝내 외면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동발의에 참여하지 않은 것에 대한 공식적인 문제제기를 해야 지금의 대통령에 대한 사과 요청의 진정성이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역 국회의원은 또 “권은희 의원이 발의한 4....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28일 오후 정세균 국회의장과 제주공항에서 제주4.3특별법 개정안 처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문 예비후보는 제주 4.3특별법 개정안 병합심사가 파행된데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며 “제주 4.3특별법 개정안은 4.3 유가족은 물론 도민들의 숙원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선 특별법 개정안 국회통과가 무엇보다 급선무”라며 “국회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이 사안을 바라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에 “제주 4.3특별법
도민혼란․불편 없도록 비상근무체제 유지…대법원 판결 따라 추가․휴일수당 지급 판가름 제주도가 4.3 70주년을 맞아 전국 최초로 지방공휴일로 지정한 4월3일 도민 혼란과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28일 오후 1시30분 도청기자실을 찾아 일각에서 ‘공무원만 특혜를 누리는 지방공휴일’이란 비판적 시각에 대해 “첫 시행에 따른 도민 혼선과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면서 4.3의 추모에 전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번 4.3추념일의 지방공휴일 지...
정세균 국회의장 70주년 4.3희생자추념식 앞두고 제주4.3평화공원 참배 제주4.3 70주년을 앞둔 28일 제주를 찾은 정세균 국회의장이 "4.3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을 방문해 4.3영령들을 참배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 양조훈 4.3평화재단 이사장, 양윤경 제주4.3유족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 의장은 위령재단에서 간단한 추모예식을 갖고 헌화와 분향을 했다. 이어 봉안당과
원희룡 지사, 제주4.3 70주년 담화문...4.3특별법 통과, 지방공휴일 수용, 복지대책 요구 원희룡 제주지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4.3 희생자와 유족, 4.3수형인에 대한 명시적인 사과를 요청했다. 원희룡 지사는 28일 제주4.3 70주년을 맞아 '도민과 국민에게 드리는 말씀' 담화문을 발표했다.원 지사는 "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라며 "분단과 정부 수립 과정에서 수많은 제주도민이 희생당한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라고 말했다.이어 "제주4.3은 많은 사람들의 용기와 헌신으로 진실과 명예를 회복해가는 민주화의 역사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월30일부터 6월10일까지 '제주4.3 이젠 우리의 역사' 특별전제주 4.3 당시 군·경이 무소불위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한 제주도 계엄령 선포문이 최초로 민간에 공개된다.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주진오)은 제주4.3 70주년 범국민위원회, 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와 공동으로 오는 30일부터 6월10일까지 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제주4.3 이젠 우리의 역사’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특별전에서는 4.3과 관련된 국가기록물, 사료, 희생자 유품, 예술작품 등 20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국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제주도 문예회관은 제주4.3을 알리는 다양한 예술로 가득 채워진다. 바로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가 준비한 ‘2018 4.3 70주년 기념 문화예술대전’이다. 해마다 4.3을 알리고 기억하기 위한 많은 고민과 노력이 있지만, 올해는 70주년이란 중요한 의미에 맞게 보다 각별한 준비가 더해졌다. 는 4.3 문화예술대전 주요 행사를 다섯 번에 걸쳐 소개한다. [편집자 주] [70주년 4.3 문화예술대전] (2) 4.3 70주년 기념 전야제 ‘기억 속에 피는 평화’ 제주4.3 전야...
제주4·3연구소가 30일 오후 2시 제주도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70년만의 귀향, 70년의 기억’을 주제로 열일곱 번째 제주4‧3증언본풀이마당을 연다. 증언본풀이마당은 4‧3체험자들이 겪은 이야기를 풀어내는 자리다. 마음 속에 쌓여온 기억을 풀어내 자기를 치유하고 4‧3의 진실을 후세대들에게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 증언자는 송복희(87‧일본 오사카 거주), 양농옥(87‧경기도 거주)씨와 제주시 노형 함박이굴 출신 이삼문(77‧전남 목포 거주)씨 등 모두 3명이다. 개막 공연으로 일본 오사카 출신인 재일동포 3세 안성민씨의 판소...
천주교 제주교구 4·3 70주년 특위 요청에 화답...4월2일 오전 10시 서울-제주 동시 낭독 제주4·3 70주년을 맞아 교황이 사상 처음 4·3피해자의 넋을 기리는 메시지를 발표한다. 27일 천주교 제주교구에 따르면 프란치스코(Francis) 카톨릭 교황이 4·3희생자추념식 전날일 2일 오전 10시 4·3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위로 메시지를 전달한다. 교황의 메시지는 천주교 제주교구 4·3 70주년 특별위원회가 서울에 있는 주한 교황청 대사관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청원 편지를 전달하면서 성사됐다. 천주교 제주교구 4...
제주 이주 연예인 이효리(40) 씨가 올해 제주4.3 희생자 추념식 사회를 맡는다. 27일 제주도청에 따르면 이 씨는 KBS제주방송총국 한승훈 아나운서와 함께 4월 3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리는 추념식 사회자로 참여한다. 이 씨는 지난 25일 제주에서 열린 김제동의 토크콘서트 에서 “제주의 도움을 받은 만큼 제주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추념식 사회자 수락 배경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도청 관계자는 “제주도를 대표하는 연예인이자 도민으로서, 전국적으로 알려진 널리 명성이 있기에 이 씨를 선...
는 독자 여러분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내겠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조기 강판을 걱정했지만 다행히 10편까지 순항하고 있습니다. 편안한 소통을 위해 글도 딱딱하지 않은 대화 형식의 입말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이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등을 통해 질문을 남기시면 정성껏 취재해 궁금증을 해소해 드리겠습니다. 연말까지 기획이 이어질 수 있도록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소리多] (10) 사기업-학생-국가직은 정상 출근...도공무원 휴일이지만 근무명령 발령할듯 제주도와 도의회가
제주올레코스 주변의 4․3유적을 담은 책이 나왔다. (사)제주4․3연구소는 제주올레 10코스에서 17코스까지의 4․3유적을 답사한 기록을 정리하여 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4․3연구소가 기획과 집필을 맡고, 도서출판 한그루가 편집과 제작을 맡았다. 이 책은 제주 서부지역과 제주시 동지역을 아우르는 제주올레 10~17코스를 따라 걸으며 곳곳에 산재해 있는 4․3유적을 소개하고 있다. 교재나 개설서 형식의 기술 방식에서 벗어나, 충분한 정보를 담으면서도 감성적인 에세이 형식을 취하여 누구나 쉽게 읽을 수...
4.3평화재단, 학술연구 4.3연구소-문화예술 놀이패 한라산-시민운동 양동윤 국내활동 김명식-국외활동 고이삼 문경수…언론출판 김종민 선정했지만 고사 제주4.3사건 발발 70주년을 기념해 처음 제정한 4.3특별공로상 7개 분야 수상자가 최종 선정됐다. 다만, 언론출판 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김종민 전 4.3중앙위원회 전문위원은 본인이 고사해 따로 시상하지 않기로 해 아쉬움을 남겼다. 제주4.3평화재단 4.3 70주년 특별공로상 심사위원회(위원장 현기영)는 26일 특별공로상 수상자로 △학술연구부문 제주4.3연구소 △문화예술부문 놀이...
권은희 의원, '4.3특별법 개정안' 대표 발의...제주도당 "4.3 정의, 시기상조" 바른미래당이 제주4.3 70주년을 앞두고 제주 4.3에 대한 개별사건 조사 방식의 추가 진상조사 내용이 담긴 제주4.3특별법 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4.3희생자에 대한 배·보상 근거와 지속되는 '이념 논쟁'을 종결시키기 위해서는 개별 진상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은 26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같은당 권은희 국회의원(광주 광산구을)이 대표 발의한 제주4.3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의 취지와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