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고 있는 제주지역 시민사회.종교계와 사업부지인 강정마을 주민들이 일방 추진되는 제주해군기지 건설사업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담은 서한문을 김형오 국회의장에 전달했다. 20일 김형오 국회의장의 제주방문에 맞춰 강정 주민대표 30여명은 이날 오후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NO 해군기지’ 깃발 시위를 벌인
바다로 무의미하게 흘러가는 하천유출수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지하수 인공함양’이 지하수 보충 및 홍수 억제, 가뭄 해갈 등 ‘1석3조’의 효과가 예상된다.특히 인공함양정 1공을 통해 최대 1만5000톤의 지하수 보충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물 부족’ 우려를 말끔히 씻어낼 수 있을 것으
제주해군기지건설의 부당함을 알리고 있는 서귀포시 강정마을 주민들이 이번엔 지성의 전당 제주대학교를 찾아 ‘해군기지 반대’ 깃발을 든다. 20일 오후2시 초청특강 차 제주대학을 방문하는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제주해군기지 건설반대’ 뜻을 전달하기 위해 주민 50여명이 1인 연대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강정주민들은 이날
‘제주의 허파’ 역할을 하고 있는 곶자왈 지역의 지하수 함양기능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가 진행돼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이번 조사를 통해 곶자왈 분포면적과 경계 등이 도면화돼 곶자왈 보전·관리 및 조사·연구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제주도 환경자원연구원에 따르면 도 일원에 분포하는 곶자왈지역은 지질학적으로 아아(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제주지역자동차노동조합 25대 위원장으로 조경신 현 위원장이 재당선됐다.제주지역자동차노동조합은 지난 15일 각 지부별로 조합원 총투표를 실시, 조경신 후보가 62.4%의 지지율을 획득하며 김상남 후보(32.5%)를 제치고 제25대 위원장으로 당선됐다.조경신 신임 위원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앞으로 버스노동자들이 도민들에게 사랑받을
기존 미네랄 함량이 적고, 알카리성을 띄는 연수(Soft Water)로만 알려져 왔던 제주 지하수가 대략 6가지 유형으로 부존하는 것으로 밝혀져 주목된다.제주도 환경자원연구원은 지난 2008년부터 2009년까지 제주 지하수에 함유된 기능성 미네랄 성분 함유량 및 부존지역에 대한 조사·연구를 진행하고 있다.환경자원연구원은 지난해 도내 지하수 관정
봄과 겨울이 공존하는 한라산 탐방의 묘미에 푹 빠진 등산 마니아들이 늘고 있다.한라산국립공원에 따르면 요즘 한라산 저지대에는 복수초와 나무의 새순이 보이면서 봄을 알리고 있고, 고지대로 올라가면 서리와 살얼음이 겨울의 흔적을 보이면서 해발 1300m 이상부터는 지난달까지 내린 잔설이 남아있어 탐방객의 흥미를 당기로 있다.한라산국립공원 어승생악, 관음사, 영
제주 세계자연유산 지구에서의 토지이용 기준을 담은 현상변경 처리 기준안이 나왔다.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는 한라산과 성산일출봉, 거문오름용암동굴계 일대의 문화재보호구역의 경계 밖으로부터 외곽으로 500m 안에 있는 토지를 소유한 주민들이 토지를 이용할 때마다 현상변경허가를 받아야 하는 불편을 없애기 위해 일정한 허용기준을 마련, 13일 공고했다. 또 오는
해군본부가 13일부터 제주해군기지 건설에 따른 토지.지장물 보상계획 공고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사업부지인 서귀포시 강정마을 찬반주민간 ‘보상’을 둘러싼 갈등은 더욱 첨예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해군은 13일자 모 중앙일간지를 통한 공고에서 제주해군기지건설 사업에 포함된 토지 201건(28만4217㎡)과 및 물건 132건 등 총33
기후변화의 위기가 한라산 생태숲에 치명적인 상처를 안겨주고 있다. 한라산의 명물 ‘구상나무 숲’이 지난 30여년간 기후변화로 3분의 1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12일 발표한 국가장기생태연구 2008년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라산 해발 1000m 이상 고산지대를 조사한 결과 구상나무 숲의 면적이 1967년 935
신임 최광화 제주지방경찰청장은 "범죄예방과 제주도민의 안전을 위해 CCTV를 제주도와 협의해서 많이 설치하겠다"고 밝혔다.최광화(56) 제주경찰청장은 12일 오후 3시50분 제주경찰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최광화 제주청장은 "오는 6월에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하도록 하겠다&qu
201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획득을 위한 제주도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제주도는 오는 20일 오후 2시 도청 대강당에서 ‘세계지질공원 참여 및 활용방안’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신청서 제출에 앞서, 신청방법과 관리계획 등 필요한 사항을 토론하고 문화재청 및 전국
제주지방경찰청에 최광화(56) 경찰청 대변인이 발령됐다.경찰청은 10일 지방청장급 치안감 이상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제주지방경찰청자아에 최광화 경무관이 승진, 임명됐다.최광화 신임 제주청장은 경기도 평택 출신으로 안중고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사 특채로 경찰에 입문했다.최 청장은 2000년 총경에 승진해 본청 교통기획과장, 서울남부경찰서장, 경
제주도가 세계자연유산센터 입지를 거문오름으로 확정한 데 이어 이달 중 설계 공모에 들어가는 등 센터 건립사업 추진에 가속도를 붙이기 시작했다.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는 지난달 27일 제주도세계자연유산위원회를 개최해 조천읍 선흘2리 거문오름 주변에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를 건립키로 확정했다.세계자연유산센터는 한라산과 성산일출봉,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의 보존&m
제주 세계자연유산 지구와 유네스코 복합유산인 중국 태산이 형제의 인연을 맺는다.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에 따르면 오는 9일 제주도청 2층 회의실에서 중국 태산풍경명성구관리위원회의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체결한다.이번 중국 태산과의 자매결연은 지난해 7월1일 미국 하와이국립공원과 첫 국제 네트워크가 구축된 이후 두 번째다.이번 자매결연 체결식에
폐지를 모아 판 수익금을 ‘제주의 허파’ 곶자왈을 지키는데 써달라며 선뜻 내놓은 ‘곶자왈을 지키는 아이들’이 주위의 귀감을 사고 있다.화북청소년문화의집(운영위원장 신영근) ‘곶자왈을 지키는 아이들’이 지난 한해 다양한 환경봉사활동을 벌여 얻은 수익금 54만7200원을 5일 곶자왈공유화재단에 기
제주평화연구원이 개원 3주년을 기념하는 학술회의에서 ‘제주프로세스’ 추진방향에 재점검한다. 또 이제 갓 걸음마를 뗀 평화연구원의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관련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진다. ‘제주프로세스’는 지난 2007년 6월 제주에서 열린 ‘제4회 제주평화포럼’에서 제기된 평화안보 모델
제주 서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종범)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헌탁 사회복지사가 최근 '제62회 새내기 사회복지상'을 수상했다.국민일보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삼성전자는 매월 참신한 아이디어와 헌신적인 자세로 사회복지 활동을 하고 있는 전국의 5년차미만 사회복지사 1명을 선정, 새내기 사회복지상을 수여하고 있다. 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푸드뱅크사업을 담당하고 있
서귀포해양경찰서 화순파출소(경위 오재복)에서는 3월 1일 국권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는 제90주년 3·1절을 맞이하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그린오션 프로젝트 추진의 일환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을 실시하였다.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가 조천읍 거문오름 지구에 들어선다.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국제자연보호연합(IUCN)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환경부, 문화재청 관계자 등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유산위원회’를 열어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거문오름 인근지역을 세계자연유산센터 건립지로 최종 확정했다.이보다 앞서 시행된 용역에서는 유산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