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4~5월 벚꽃이 떨어지고 유채꽃이 노랗게 필 때쯤 비가 촉촉이 내리고 나면 하나둘씩 솟아나기 시작한 고사리를 꺾기 위해 사람들은 들로 산으로 나간다. 고사리가 주로 나오는 중산간 지대는 숲이 우거진 산속이기 때문에 채취객들이 고사리에만 집중해 이리저리 들어가다 보면 무의식중에 일행과 이탈되고 방향감각도 상실해 길을 잃기에 십상이다.제주소방안전본부 관련 보도자료에 따르면 매년 고사리 관련 실종신고가 40~50건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실종자 대다수가 60대 이상 노인층이어서 산에 고립되고 발견 시간이 지체될 경우
제주 출판사 동네문학(대표 차영민)이 동네문학전집 시리즈를 5월에 전자책으로 선보이는 등 2024년 본격 활동을 예고했다.동네문학전집 프로젝트는 “작가들이 한 달간 한 편의 글을 쓰고 서로 간의 피드백을 통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는 동네문학만의 독보적인 문학 창작 시스템”이다. 소설과 수필 분야로 나눠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여름 느릅나무 ▲환 ▲반딧불이의 꿈 ▲내일의 마리아 ▲반지하 블루스 등 5편의 단편소설과 ▲수필, 밀물 ▲수필, 산산조각 등 2편의 수필을 선별했다. 앞서 동네문학은 지난 3월 30일~31일 열린 ‘제
제주시 용담1동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양석훈)은 3월 28일 용담새마을금고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번 총회는 조합원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세입·세출 결산 보고 ▲신임 이사 선임 ▲2024년도 사업계획 승인 ▲총회운영규악 승인건에 대해 의결했다.
제주 서귀포시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시민 소통을 확대키 위해 직원들의 SNS 활용 능력을 키운다.서귀포시 공보실은 지난달 28일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공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SNS 전문지식과 기술 습득을 위한 전문교육을 시작했다.이날 강의는 관공서와 기업 등에서 SNS 기획 및 운영을 총괄하는 김원경 K컴퍼니 대표가 맡아 진행했다. 김 대표는 SNS 이론과 활용법을 비롯한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템플릿을 활용한 카드뉴스, 포스터 제작 △영상 촬영 및 편집, 숏폼 영상 만들기 등 내용을 세 차례에 걸쳐 다룬다.서귀포시는
제주 서귀포시가 운영 중인 공식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이 수산인의 날을 맞아 오는 17일까지 수산물 특별기획전을 진행한다. 매해 4월 1일인 ‘수산인의 날’은 수산업과 어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수산인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2년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서귀포in정은 이번 특별기획전을 통해 품목별 10% 할인과 무료배송, 2만원 이상 구매고객 대상 선착순 커피 교환권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이벤트 대상 상품은 갈치, 옥돔, 굴비, 뿔소라, 문어, 어묵, 젓갈 등 수산물 전 품목이다.더불어 서귀포in정은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분관장 김명희)은 4월 2일부터 ‘2024년 도서관의 날, 도서관 주간’ 행사를 운영한다.주요 행사로는 12일(금) 도서관의 날을 기념하며 자료 대출 회원에게 종이 방향제를 증정한다. 또한 초등학생과 학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책 ‘봄 속으로 풍덩’을 읽고 봄꽃 식물을 심어보는 체험 행사도 가진다.이 밖에 ▲전년도 잡지 나눔 ▲김영화 작가의 그림책 ‘큰할망이 있었어’ 원화 프린트 전시 ▲서귀포도서관 개관 60주년을 축하하는 ‘개관 60주년에 열어보는 편지’ 전시 등 여러 행사를 진행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제주시가 자손이나 관리자 없이 경작지나 임야에 10년 이상 장기 방치 중인 무연분묘를 대상으로 ‘파묘’ 한다.제주시는 비석이 없고 산담이나 봉분이 허물어져 잡목이 우거지진 상태로 오랫동안 벌초가 이뤄지지 않는 등 방치된 무연분묘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 무연분묘 일제 정비는 이달부터 시작된다. 제주시는 오는 5월 31일까지 토지주가 무연분묘 소재 관할 읍면동에 개장허가 신청을 받는다. 이후 제주시는 6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토지주와 함께 현지조사를 진행하고 분묘관리 상태 등을 확인한 뒤 무연분묘 개장공고 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대상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에 출마한 강민숙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 거리 인사와 집중 유세를 통해 공약을 알리고 나섰다.강 후보는 31일 오전 영평동 마을 입구에서 아침 인사를 진행하고 첨단마을과 아라2동, 영평동, 월평동 등 마을 안길을 다니며 주민들을 직접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또 저녁에는 제주아라주공아파트 인근 저녁 인사에 나섰다. 이날 부활절을 맞아 김기량성당과 동광성당 등을 방문해 선거운동을 펼치기도 했다. 강 후보는 “보궐선거에 당선되면 임기는 단 2년이다. 2년을 4년처럼 일하면서 공약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태현 국민의힘 후보가 30일 신성여자고등학교 삼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이날 출정식에는 김황국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 직무대행과 강경문, 강충룡, 양용만, 원화자, 고태민, 강상수, 한영진, 오영희 등 전·현직 도의원이 참석했다.찬조연설에 나선 김 위원장은 “김태현 후보는 아라동 을지역구를 위해 매일 아침 교통봉사, 지역 자생단체 봉사 등을 해 온 가장 믿음직한 후보”라고 소개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후보가 없지만 양영수 진보당 후보와 연합했다”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03.26 ~ 04.02 공무국외출장(중국)◆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장▷ 10:00 김녕농협 종합유통금융센터 준공식 및 조합원 어울림한마당(김녕농협 종합유통금융센터 광장)◆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09:00 주간기획조정회의(상황실)▷ 10:00 국제로타리 청소년 교류행사(노형중학교)▷ 14:00 제주농협 제복의 영웅들 영웅사진 촬영(농협제주지역본부)▷ 16:00 제주CBS 신임 김대휘 대표 내방(교육감실)◆ 김성중 행정부지사▷ 09:00 의사 집단행동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재난상황실)▷
4월1일 제주는 맑은 가운데, 평년보다 포근하겠다.3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일까지 제주지역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7~10도, 최고기온 14~17도)보다 높겠고,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크게 나타나겠다.1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2도(평년 7~10도), 낮 최고기온은 18~20도(평년 15~17도)가 되겠다.2일은 아침 최저 11~13도(평년 7~10도), 낮 최고 18~20도(평년 15~17도) 분포를 보이겠다.2일 밤부터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산지 초속 25m) 이상으로 차차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또 2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제주시을 강순아 녹색정의당 후보는 31일 오후 선거사무실에서 제주도연합청년회와 간담회를 갖고 “청년이 계속 살고 싶은 제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서는 고권필 제주도연합청년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이 강 후보에게 연합청년회의 6대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정책제안서에는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위한 사회적 지원 확대 ▲농촌 지역 청년들에 대한 지원 확대 ▲읍면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 ▲청년들의 결혼 및 출산 장려 위한 지원 확대 ▲읍면지역 필수 의료체계 개선 ▲연합청년회 법정단체로 승인 등이 담겼다.
원팀을 선언한 이경용 전 제주도의원이 30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오거리에서 진행된 고기철 국민의힘 후보의 유세현장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이 전 의원은 이날 찬조 연설에서 “제2공항은 지난 8년간 아무런 노력이 없었으며 버스가 지나도 한참 전에 지나갔다. 무능한 정치인으로 이렇게 됐다”며 상대 후보를 겨냥했다.이어 “예정대로 진행됐다면 여러분의 아들, 손자의 일자리가 생기고 식당에는 손님이 끊이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에 추진력과 일관성이 있는 고기철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고기철 후보를 꼭 당선시켜서 이경용의 꿈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제주시갑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난 30일 선거사무소에서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들과 사회복지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31일 밝혔다.이날 고승화 제주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제주에는 장애인들이 만드는 다양한 생산품이 있으나, 유통·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장애인들이 정성껏 만드는 품질 좋은 제품을 원활하게 유통하고, 판매하는 전문전시장 설치가 절실하다”고 말했다.문대림 후보는 “장애인이 불편을 느끼지 않는 사회가 정상적인 사회”라며 “사회활동 등 신체적으로도 불편하지 않은 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지하 공영주차장 건설 필요성을 피력했다.고 후보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토지 보상을 하고 주차장을 지으려면 고비용 예산이 들지만 공공용지 지하에 조성하면 비용이 30~40%으로 대폭 낮아진다”며 “동시에 주민 이주 없이 비교적 대규모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주거지역 주민들은 주차 전쟁을 매일 겪고 상가 밀집 지역은 세울 곳이 없어 약속 장소도 주차가 되는 곳으로 잡는 등 연동·노형동의 주차난이 매우 심각하다고 하는 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31일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생활체육 도시 서귀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위 후보는 앞서 배드민턴 전용체육관 건립과 어르신 체육활동 지원, 장애인들을 위한 수영장 포함 문화체육센터 건립 등을 체육 관련 공약으로 내걸었다.이번에 추가한 정책은 동호회 활성화 지원과 생활체육지도자 처우개선, 전지훈련센터 등 체육시설 전면 개보수 종합 체육관 건립, 읍면별 파크골프장 추진 등이다.위 후보는 “전국체전을 계기로 전지훈련 등 체류형 관광을 활성
서귀포시가 장애인의 고용안정과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을 고용하는 사업주에 인당 최대 월 65만원을 지원한다.서귀포시는 올해 8억8000만원을 투입해 장애인을 고용한 사업체에 장애인고용촉진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지원대상은 도내 주소를 둔 장애인을 고용한 상시근로자수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체로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50인 이상도 지원이 가능하다.매월 16일 이상, 1개월 동안 소정근로시간이 60시간 이상 근로하는 장애인을 고용한 지 3개월이 경과하고,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하는 사업주로 1곳당 최대 45명까지 지원한
서귀포시가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서귀포시는 만 50세 이상 만 64세 이하 장년층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를 오는 4월1일부터 5월3일까지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읍면동(맞춤형복지팀)에서는 주민등록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우선 안내문을 발송하고,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관, 이(통)장,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함께 협업해 대상자의 주거환경을 살펴보고 경제활동, 건강 상태 등을 살핀다.2017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고독사 예방 장년층 1인 가구 조사는 위험군을 발굴하고, 위험군에 공
제주시가 공정하고 정확한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를 위한 시설물 전수조사에 나선다.제주시는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2024년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대상 시설물 3398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부과 대상은 연면적 1000㎡ 이상 시설물이며, 공동소유인 집합 건물은 개인 소유 지분이 160㎡ 이상이면 해당된다.이번 전수조사는 ▲시설물의 실제 사용 용도와 건축물의 증·개축, 멸실 사항 ▲시설물의 미사용 여부 ▲사회복지시설, 종교시설 등 면제 대상 시설물의 목적 외 사용에 대해 조사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진행한다.전수조
제주시가 재난·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 2024년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제주시는 오는 4월22일부터 6월21일까지 안전취약시설과 각 부서에서 관리하고 있는 시설, 사회기반시설 등 108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설·소방·전기·가스 등 분야 전문가와 합동으로 ▲구조물의 손상, 균열, 위험여부 및 시설의 안전기준 적합성 ▲법령에 따른 안전장비의 설치·보유·운영상태 ▲재난 및 안전사고 대응매뉴얼의 작성과 활용 여부 등을 점검한다.점검시설에 대해서는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