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멍 보멍 들으멍](3) 크로바한복·네나도록 대표 김순복 씨“세상을 낮은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 준 나의 장애를 감사하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는 그이의 얼굴이 소녀와도 같다. 고운 미소에 상냥한 말투로 늘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김순복 씨(1955년생)는 서문시장에서 올해로 35년째 한복을 만들고 있
[서문시장, 걸으멍 보멍 들으멍] (2) 백양닭집 김형주·김애옥 부부 / 정신지의 주말 코너 ‘걸으멍 보멍 들으멍’에서 제주 곳곳을 누비며 할망 하르방들의 소박한 삶의 이야기를 전해온 인터뷰 작가 정신지가 이번엔 제주 전통시장에서 걸으멍 보멍 들으멍 글을 쓴다. 그녀는 일본에서 12년간 유학생활을 했고, 그
김수남 전 의원 “이도2동 을 출마”…강경식(갑) ‘웃고’, 김명만(을) ‘긴장’
‘유산기부’ 캠페인 제주 첫 주인공 장일홍 씨…3억5천만원 전재산 기부
내년 지방선거 태풍↑ or 미풍↓ 시험대…제주, 도지사후보 등 인재영입 난항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28일 ‘국민과 함께하는 새 정치 추진위원회’ 출범 계획을 밝히고 공식적인 정치세력화 추진을 선언, 한국 정치에 새로운 변화가 밀어닥칠 지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덩달아 제주지역 안철수의 사람들도 바빠지
중앙정부 매칭비만 대폭 증액, 道시책 줄줄이 축소 사회적 약자 배려 ‘뒷전’
업체측 피해 인정 2600여만원 지급 판결...줄소송시 주민 부담 막대
문원일 “협조해준다면…” vs 하민철 “9대 때 빨리 제출해라” 찰떡궁합 먹는샘물 제조용으로 개발된 제주 지하수의 원수대금을 대폭 올리는 방안이 추진될 전망이다.막대한 개발이익을 얻고 있는 사기업의 이익공유화 및 지하수 보전·관리 재원 마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가 기대된다. 제주
[서문시장, 걸으멍 보멍 들으멍] (1) ‘오곡상회’ 강치숙 할머니 언뜻 보면 고생 하나 안 하고 살아오셨을 것 같이 고운 얼굴을 한 오곡상회 강치숙 할머니. ‘믿거나 말거나’ 한 이야기지만 할머니는 올해 일흔 여덟(1936년생)이라신다. 도대체 할머니의 동안의 비결이 뭐냐 물으니, 발그스레 얼굴을 붉히며 한 말씀 하신다. “내 이야기야 뭐, 아주 파란만장하지!”
필리핀에 500톤 공급...중국.일본.태국 이어 5번째 인도주의 지원국민생수인 제주삼다수가 세계 각국의 이재민들을 살리는 '글로벌 생명수'로 거듭나고 있다. 대가뭄, 대홍수, 대지진, 태풍 등 국가적 재난이 발생한 지역에는 어김없이 제주삼다수가 공수돼 생사의 기로에 선 현지 국민들의 갈증을 풀어주고 있다. 제주삼다수가 이번에 향하는 곳은 필리핀. 지난
제주도의원 선거구획정위, 선거구 조정으로 끝...교육의원 존폐에 스스로 '발목'교육의원 존폐, 우도.추자도 독립선거구 배정 등을 결정할 제주도선거구획정위원회가 6개월 동안 허송세월만 보낸 채 활동을 종료한다.제주도 선거구획정위원회는 26일 오후 4시 도청 회의실에서 마지막 회의를 열고, 최종 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채택할 보고서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웃음꽃이 피고,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우근민 지사는 도당 지도부에게 잘 부탁드린다고 고개를 숙이고, 강지용 위원장은 새누리당을 잘 이끌어달라고 부탁했다...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가 우근민 지사의 새누리당 입당과 관련해 소위 ‘제주판 3김 동반 퇴진론’을 잠재우는 데 기여했다고 촌평했다.신구범 전 지사는 25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
[코코어멍 동물愛談] (8) 식탁 위 오리가 반려동물로 느껴지던 어느 날반려동물을 만나 인생관이 바뀐 사람. 바로 코코어멍 김란영 교수입니다. 그는 제주관광대 치위생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사람보다 더 사랑스러운 반려동물 이야기를 코코어멍이 에 연재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코코와 생활하면서 게으른 내가 부지런을 떨게 됐
(주)월드라인, “교통문제 보완대책 수립후 재신청”…12월 심의 예상이번 주 열릴 예정이었던 제주시 연동 더호텔 서측 인근 부지의 초고층 생활숙박형 호텔에 대한 8번째 건축심의가 사업자 측의 요청으로 철회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열릴 예정이었던 55미터 초고층 호텔에 대한 도 건축심의위원회가 사업자 측의 요청으로
禹지사 입당 새누리-민주 ‘틈새’공략…제주 “실행위원 추가선임” 창당 속도
제주에서 김포공항로 향하려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기체이상으로 줄줄이 결항되면서 해당 항공사를 이용한 관광객들이 강하게 항의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22일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21일 오후 4시10분 제주공항을 출발하는 제주항공 소속 121편을 시작으로 잇달아 5편이 기체이상 등을 이유로 줄줄이 결항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제주항공 126편의 경우 이날 오후
사업자들과 '17.5% 환수' 합의...협약-공증-이행보증보험 가입 제주에서 풍력발전 수익의 공공환수를 사실상 강제하는 방안이 시행될 전망이다. 풍력발전에 앞다퉈 뛰어든 대기업의 배만 불리는게 아니냐는 도민사회의 우려가 어느정도 해소될지 주목된다. 제주특별법은 풍력자원의 공공적 관리를 선언적으로 규정했을 뿐 개발이익 환원을 강제할 근거는 마련돼 있지 않
안창남 의원, 우 지사 '그림자' 취급 특별한 혜택(?)...부지사에게 "지사 골프 추궁"우근민 지사가 굴욕을 당했다.21일 열린 제312회 제주도의회 제2차정례회 도정질문에서 안창남 의원은 우근민 지사에게 특별한 혜택(?)을 줬다. 우 지사가 답변할 내용에 대해서 안 의원은 아예 우 지사에게 묻지 않고, 김선우 환경경제부지사에게 직접
우근민 “개인신상 문제라…” 유보